엄마가 라쿤털 옷 입은 거 보고 기분이 안 좋아요.
작성일 : 2011-01-27 21:52:08
985214
엄마가 작년 여름에 큰 수술을 받으셨고, 그 뒤에 이번 겨울 들어서 등이 시려우셨다네요.
오늘 엄마가 라쿤 털을 목과 등에 댄 옷을 입으셨더라구요.
따뜻하고 가볍고 좋으시다고.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제가 사 드린 것도 아니라 죄송하면서도 기분이 아햏햏해요.
짐승의 털옷이 그렇게 따뜻한가요?
IP : 116.44.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미
'11.1.27 9:56 PM
(112.148.xxx.223)
산 것이야 어쩔 수 없구요,,
저도 그 동영상 오년전에 접하고 털옷을 주변에 못입게 하긴 합니다만
어쩔 수 없을 떄가 있지요
마음 아프고 조금씩 우리가 실천해 나가는 게 중요하지요 이미 지난 건 이해하시구요
나이들면 꼭 멋때문은 아니고 따뜻한 옷이 입고 싶긴 해요
저도 오리털로만 입긴 하지만 그 오리털 역시 비숫한 심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구요
진실을 알아가고 실천한다는 것은 어쩌면 마음이 참 불편한 일입니다
그러나 원글님 같은 좋은 분들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지겠죠
힘내시고 이왕 사신 거 좋게 생각하세요
2. 진짜 너무함.
'11.1.28 1:40 AM
(211.176.xxx.112)
늙고 몸 아픈 엄마보다 죽은 라쿤이 더 맘 아프십니까? 진짜 따님 맞습니까?
내맘에 아무리 꺼려지고 죽도록 싫어도 늙고 아픈 내 엄마가 따시다는데......
진짜 너무합니다.
3. ..
'11.1.28 8:53 AM
(118.46.xxx.133)
엄마가 알고 사신것도 아니고 온몸에 밍크를 두르신더것도 아닌데 그냥 좋게 보세요.
4. ..
'11.1.28 9:03 AM
(203.244.xxx.254)
본인이 안사입는것도 아니고 엄마가 사입으신것까지.. 왠지 글에서 어머님을 경멸하는? 느낌이 들어서 매우 불편하네요.. 정말 딸 맞으세요?? 라고 묻고싶네요
소고기도 닭고기도 다 못드셔야해요. 그런거 생각하면.
5. 헐~
'11.1.28 9:20 AM
(220.95.xxx.183)
큰수술 받은 엄마의 건강보다 라쿤의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는 원글님,,
제 눈엔 정말정말 이상한 분으로 보여요,,별 사람이 다 있군요.
6. 정말로
'11.1.28 9:48 AM
(110.9.xxx.171)
별 사람이 다 있군요222
7. .
'11.1.28 9:49 AM
(114.203.xxx.104)
큰수술 받은 엄마의 건강보다 라쿤의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는 원글님,,
제 눈엔 정말정말 이상한 분으로 보여요,,별 사람이 다 있군요.2222
8. ..
'11.1.28 10:43 AM
(121.131.xxx.130)
저도 모피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미 산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만들어진 옷을 버리고 딴 거 사입는 것도 자원낭비이니 환경에 더욱 안 좋구요.
토끼털,오리털,라쿤털 이런 옷들 가지고 있지만
그 잔인한 동영상 보고 나서는 더 이상 모피 옷을 새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저를 따뜻하게 해 주는 그 녀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리털은 앞으로 예쁜 거 나오면 구매할 듯 하네요. ㅠㅠ
덜 잔인하고.. 따뜻하고 실용적이고..가격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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