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30분, 그때 세탁기 돌려놓고 나오는데 너무 이른가요?

[7시30분 집에서 나옴]

아래 청소기 얘기 읽다보니 갑자기 걱정되요

[아뇨]

이르지 않아요..^^

[그럼]

집에 들어가면 많이 구겨져 있지 않나요?
저는 일부러 퇴근시간에 맞춰서 예약걸어놓고 나오는데...

[예약]

예약기능 있으시면 어차피 혼자 도는거.. 윗분처럼 돌아갈 시간을 맞춰보세요.
한낮에 돌게끔... 전 가끔 그러거든요.

[..]

이르지는 않은데요..
언제 집에 돌아오세요??
저는 그렇게 두면 약간 쉰내가 나더라구요..
세탁조 청소 잘 해주고 온수로도 빠는데도 그래요..
그 냄새는 저한테만 나요..
예약기능 사용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마늘]

저희집은 믹서로 가는것보다 맛있어서 미니 절구에 마늘을 찧어먹는데, 이사온 아랫층에서 경비실에서 연락하게 해서 그 뒤로 마늘을 절구에 못찧어요.ㅠ ㅠ 전에 계시던 분은 당신이 자정에 해금켜는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서로 서로 소음도 대충 참고 넘어갔는데, 새로 이사온 뒤로 모든걸 조심해요. 그집 거실벽지가 핑크 꽃무늬라 범상치 않겠다 싶었는데, 수시로 경비실에 연락하네요. 하루는 저희 아이들 움직이지도 않고 공부하고 있는데, 소음있다고 연락이 왔네요. 이웃 잘 만나는 것도 복인것 같아요. 7시때 세탁기가 뭐가 문제겠어요.^^

[ㅋㅋ]

근데요 거실벽지가 핑크 꽃무늬면 범상치 않은거에요?
저도 남들이 그렇게 봤을라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

거실 벽지는 보통 눈에 편안한거 하는데, 그 집은 유치원 아이만큼 커다란 핑크빛 꽃무늬를 썼더라고요. 이사온 날 보고 "눈 아플텐데 비위 좋은 집이네."생각했어요. 윗님도 핑크꽃?ㅋㅋㅋ

[...]

정말 이웃분들 잘 만나는것도 복이지 싶어요....

[전에]

살던 아파트 윗집에서 그렇게 절구 찧는 소리가 나던데
그게 아랫집에서 들을때는 좀 많이 쿵쿵거리긴 해요 ...;;
전 뭐 ,,,한번도 경비실에 신고한적은 없지만서도 ..
참고로 저희 벽지는 베이지색이였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