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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다녀오신분?

중국여행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1-01-26 15:13:03
글이 넘어가서 여기 다시 적어요
아주 께끗하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의외로 여행다녀오신분이 안계시네요
혹 다녀오신분 어떤가요?
IP : 183.98.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온 일인
    '11.1.26 3:22 PM (180.65.xxx.16)

    청도는 올림픽이 열렸던 도시인만큼 환경이 좋은편이예요.
    한국분들도 정말 많이 살고 있고, 큰 무역항이 자리잡고 있는 도시여서 발전도 많이 되어있고...
    그래도 밤에는 조심하셔야 됩니다. 아무래도 중국이다 보니 외국인신분으로 밤에 돌아다니시는건 조금 위험할수 있어요.

  • 2. 청도는
    '11.1.26 3:28 PM (222.105.xxx.16)

    안개가 많이 낀 도시 아닌가요??

  • 3. ..
    '11.1.26 4:07 PM (203.226.xxx.240)

    깨끗해요. 물론 상해나 북경의 발전된 모습은 아니지만....그래도 제법 규모있는 도시의 느낌이었어요. 저번달 다녀왔거든요.

    국돈호텔은 저도 묵었던 호텔인데요..위치가 좋아요.
    조식 식당도 괜찮았구요. 수영장빼고는 시설 괜찮았어요.
    어딜가나 화장실에 꽤 깨끗해서 내심 놀랐어요. 중국 화장실 악명이 높아서..각오하고 갔거든요.

    중국은 어딜가나 매연이 심하구요..공기 별로 좋지 못해요. ^^;
    바람도 해안가나 많이 불까...시내에서는 그닥 못느꼈던거 같은데요. 그냥 서울이랑 비슷한 느낌이예요.

    유럽같은 분위기는..아마도 독일인이 예전에 머물렀다는..해변가 동네가 아닌가 싶네요.

    물가는 한국의 80% 수준..중국이라고 그닥 싸지 않더라구요.
    택시비도 8, 10, 12로 기본요금 단위가 틀리기는 한데 환율로 따지면 *170원 정도였으니까..1360원에서 2040원 정도가 기본요금이고..짧게 짧게 이동하시면 거의 기본요금 내에서 가실 수 있을거예요.

    아 그리고...환율은 혹 달러 가지고 계시다면 공항보다는 국돈호텔에서 환전하시는게 더 나았던거 같아요. 한화는 모르겠구요. ^^;;;

    안개는..오전과 저녁 무렵만 살짝 끼고 낮에는 청명했어요. 제가 갔을적에만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요.

    한국분들은...골프치러 많이 오시더라구요.
    국돈호텔 근처 백화점에서 쇼핑은 절대 하지 마세요~ ^^;; 완전 비싸요. 한국보다 더...

  • 4. ..
    '11.1.26 4:14 PM (203.226.xxx.240)

    그리고..현지 주재원이 첫날 안내를 해주면서 들은 이야기인데..
    치안은 좋은 편입니다. 시내에서는요.
    저 임산부인데...저녁에 남편이랑 막 돌아댕겼어요. ^^;
    사람도 많고 그닥 위험하지 않아요.

    맥주박물관 꽤 볼만하구요..전 맛만 봤지만...남편은 칭따오 맥주에 거의 정신줄 놓았어요. ㅎㅎ
    그리고 짝퉁시장이라고..찌모루 시장도 볼만했구요.
    여기 노스페이스 등산복 많이 팔더라구요. 흥정 잘하시면 등산복하나를 250위엔 정도에 사실수 있어요. 그 이하로 깎으시기도 하던데..전 흥정을 잘 못해서..^^;
    물론 진짜는 아니니까...혹해서 너무 많이 사지 마시고...전 애기용 등산복 하나 샀어요. 너무 귀여워서요. ^^ 명품짝퉁은 뭐..관심있으시면 사시고..아님 마시고..

    음식점은 만두가 맛있었어요. 대체로...

  • 5. 칭다오살아요.
    '11.1.26 7:19 PM (112.225.xxx.236)

    칭다오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까르푸 건너편에 있는 그 호텔에 묵으시는 군요.
    그 주변에 가볼데는 까르푸는 정말 중국분들이 많이 가는 마트라 가시면 좀 낯설으실거 같구요.
    걸어서 15분거리에 자스코라는 한국사람 많이 가는 대형마트가 있구요 여기 1층에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비첸향'이 있어요 돼지고기 육포가 1근(500그램) 95원(16500원)이예요 저도 오늘 사왔거든요. 그리고 자스코에서 바닷가방향 으로 5분거기에 하이신광장(명품백화점이름)과 바이리광장이 있는데 바이리에 망고 ,자라 ,H&M ,무지,유니클로...있고 딤섬집인 딘타이펑도 있어요.
    추운건 한국이나 마찬가지정도구요 김치 같은건 자스코나 까르푸에 다 있어요 종가집 김치도 있답니다.(하이신엔 없어요)
    미식가라는데는 민장루라는 거리인데 절대 안위험하답니다.
    그냥 말이 안통해서 불편한거지 우리나라 나 뭐 다름 없어요.
    택시는 기본요금이 9원과 12원 두가지 종류구요.
    대부분은 9원짜리예요 그냥 잠깐씩 어딜가더라도 택시를 타세요. 공항빼곤 기껏해야 25원정도 나오는 거리(4000여원)로 다닐거예요.
    청도 맥주 박물관 괜찮구요. 갈때 공항에서 캔한박스 사가시는것도 괜찮아요(무겁지만요)
    패키지시라면 다 둘러보신후 밤에 근처 마트에서 맥주랑 안주거리 사서 드시면 좋을듯하네요.
    대부분 대형마트는 9시까진해요.
    더 궁금하시면 또 물어보세요 아는한도내에서 알려드릴께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시길..

  • 6. 정말감사합니다
    '11.1.26 9:48 PM (183.98.xxx.224)

    자기전에 혹 싶어 들어왔더니 친절한 댓글에 기분좋아지는 밤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다고해서 걱정이네요 올해 서울이 너무 추워 청도날씨가 오히려 따뜻한것같은데
    그래도 두툼한옷에 어그도 신어야 한다네요 바람이 많이 분다는데 바닷가라 그런가봐요
    자스코는 일본백화점이라는데 15분이면 한국수준으론 제법 걷는거리인가봐요?
    중국이 워낙에 치안도 위험하고 외국인에게 바가지도 많이 씌운다고하네요 택시비도 그럴까요?
    여러 블로그를 뒤져보는데 정보가 분분하네요 정말 댓글 감사하고 ....
    옷을 아주 두툼히 입어야하나요? 그리고 비첸향에 돼지고기육포가 더 나은가봐요 소고기보다요?
    .청도에서 온천가기가 많이 먼가요? 혹 보시게 되면 답글 한번더 부탁드립니다

  • 7. 칭다오살아요.
    '11.1.27 6:57 PM (123.234.xxx.225)

    여기가 서울보단 덜 추워요. 어그도 유행이니까 신는거지 꼭 어그 신어야 할정도로 추운건 아니예요. 한국에서 동네 걸어 다닐때 옷차림과 똑같이 입으시면 됩니다 더 두꺼울 필요 전혀 없어요.
    자스코는 일본 백화점이라기보다 일본계 대형마트?(이마트같은)예요 일본 물건이 많은거 아니고 중국 마트인데 일본회사라는거죠. 그래도 한국아줌마들은 거기서 젤 시장 많이봐요.
    호텔에서 자스코 보일정도 거기예요 충분히 걸을만해요.
    택시비는 바가지는 없을거예요 미터기 요금만큼 내니까요.
    찜찜하면 내릴때 "게이 워 빠피아오"(영수증 주세요)하면 미터기에 달린 영수증기계로 출력해줍니다.
    비첸향 육포는 대부분 돼지고기를 좋아하세요 저도 그렇구요 돼지고기 동그란거 그거가 먹기 좋아요. 소고기는 한근에 105원인가? 할거예요.
    그리고 온천은 웨이하이쪽에 천목온천이 좋다네요.(저는 안가봤어요)
    청도에서 고속도로로 2시간거리예요.
    제 경험상 수년간 살아봤지만 치안은...위험한지 모르겠어요.
    밤늦게 혼자 택시타고 다녀도 이상한 기사는 못만났어요.
    단지 말이 안통하면 바가지를 씌운다고들 하는데 그건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어 전혀 안되는 외국인에게 그러는 나쁜 사람이 있듯이 꼭 중국이라서 그런건 아닐듯 싶어요
    자스코에 10분만 서있으면 한국말이 여기저기서 들릴테니 도움 필요하면 한국사람 붙잡고 물어보세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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