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살면서 은인까지는 아니어도 정말 고맙고 고마웠던 분들 계신가요?
저는 직장생활 할 때 윗분이셨던 친정엄마 연세의 여자 상사가 계셨어요.
그때도 고마웠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생각해 보면 더 고마워 지더라구요.
지금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마음 속에는 언제나 고마운 사람으로 남아있답니다.
평소 인덕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 생각하면 내가 인덕이 아주 없지는 않구나 싶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잊지 못할 고마운 분 계신가요?
무명씨 조회수 : 235
작성일 : 2011-01-26 15:00:48
IP : 70.68.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소하게
'11.1.26 3:13 PM (202.30.xxx.226)고마운 분들은 있어요.
인생의 은인이다.. 뭐 이런건 아니지만요.
지금 사는 아파트 이사전 리모델링 한참일때,
옆집 아주머니께서 들어와 차 한 잔 하시라고 초대?해주셔서 고마왔던 기억이 있네요.
저랑 친정엄마, 아이들 둘, 이렇게 넷이서 유자차 마셨던 따뜻한 기억요.
그래서 그 분은 또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가시고,
다른 분 이사 들어올때 저도 똑같이 초대해서,
차 내드리고, 이것 저것 인테리어 물어보시는거 대답해드리고,
이 방 저 방 구경시켜드리고 그랬었네요.2. 오래전
'11.1.26 4:16 PM (211.109.xxx.158)집앞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준 너무 너무 너무 고마운 젊은이들요.
잠깐 문단속하는 사이에 사라진 아이가 딴동네 놀이터에서 놀고있었네요 ㅠㅠ
그 젊은이들이 눈물콧물 범벅으로 반쯤 미쳐보이는 절보더니
본인들의 차?로 동네마다 다니며 울애를 찾았어요.
그때 생각하면 .... 정말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