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2억으로 전세 얻으려구요..(분당사시는 분들께)

[전세대란에 이사라니.]

3, 4월 중으로 분당으로 이사를 가야하는데요~

2억 초반대로 전세를 얻을까 하는데 분당은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부동산 매물 정보를 봐도

어디가 어떻게 좋은건지 잘 감이 안 오네요..

갓난 아이가 하나 있어서 학군은 신경 안쓰지만

공원이나 상가(간단한 장 볼 수 있는 상가요)가 가까웠으면 하는데..

부동산 중개업자는 무조건 분당은 다 잘 되어 있다 이런;;; 말만 하구요..

살아보니 갓난아기 키우고 살기에는 여기가 참 좋더라..하는 동네나 단지 있으실까요?


참고해서 열심히 발품팔아 보렵니다..조언 부탁드려요~~

[..]

흠..저 이번달에 분당에 집얻었는데요 정말 물건이 없어요.
집알아보고 싶으시면 하루 날잡아서 쭉 돌고, 원하는 조건을 정하고
전화번호 남기시고 연락오면 바로 가셔야돼요. 계약금 들고요.
제가 계약한집도 나온날 바로 제가 계약했는데, 그 후로 집보러 남편이 오는동안
몇팀이나 헛걸음했어요.

공원은 다들 가까울거예요. 분당이 세로로 긴 도시인데 탄천이 세로로 흐르구요
정자동쪽은 중앙공원, 서현동은 율동공원이 가깝구요
상가도..다 괜찮은것 같네요

제일 큰 문제는 분당은 아파트는 좀 오래됐구요, 오피스텔은 환기때문에....
저희는 이번에는 1년만 살고 옮겨야해서 오피스텔로 계약했어요.

비싸기로는 정자동쪽이 비싼데..저도 정자동은 안살아보긴했는데요
그보다도 2억초반에 전세구할수있는곳이 얼마 안되실거예요.
인터넷 믿지 마시고 부동산에 전화로 알아보세요. 일단 가능한 동네를 알아아...
그중에서 고를수있을것 같네요.

[.]

이 조건에 젤 충족하는 곳은 수내동 양지마을, 파크타운입니다.
다음으로 시범단지요.
그런데 분당에서 젤 비싼 곳이고 선호하는 단지라 저렴한 매물이 없을거 같은데요.
전 분당떠난지 좀 되어서 시세는 잘 모르겠지만요.

[판교 아짐]

공원+상가 접근성 이 조건은 거의 대부분의 동네가 갖추고 있을 거에요.
전에 어느 분이 올렸던 글 중, 청솔마을?(미금역 근처) 소형(18평?) 평수가
저 정도 금액이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요즘 분당 전세가]

요즘 분당 전세가 미친듯이 올랐더라구요.
저희 어린이집 엄마들이 이사를 많이 했는데
어린이집 근처 주택들이라서 정보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원래 1억 5천이던 집을 2억 2천 받았다고
그 전에 아파트는 원래 1억 8천이었는데 2억 1천달라고 했다고 하던데..
아침에 전화한 가격이랑 저녁에 전화한 가격이 다른 경우도 있다고 다들 황당해하고 있어요.

아파트는 2억으로 얻으실라면 아주 작은 평수를 구하셔야 할 듯 하구요.
주택도 잘 찾아보셔야 할 듯.

[2월]

이매동 전세 들어가요 20평, 한신
1억7500이요^^
한신옆에 청구등등 아파트 많아요.
전 이매동이 좋아요.

[아기엄마]

전 여기 샛별마을인데, 31평 전세 2억5천에 재계약했어요. 시세는 2억7천이라 하더라구요.
미금역이나 무지개마을 주위로 찾아보면 2억 초반대에 20평 후반~30평 초반 전세 얻을 수 있을거에요.

[..]

정자동 느티마을요. 4단지쪽은 버스 타기 좋고요, 3단지쪽은 전철(정자역)타기 좋고요.
나가면 바로 탄천 연결되고요. 여름엔 바로 앞에 수영장 운영해요. 용인 수지쪽서 많이들 오더라고요.
그냥 서민 아파트고요. 잘 알아보심 28평 방 세개 2억 전세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구조적 문제는 있지만 잘 고친 집으로 알아보심 괜찮을 거에요.
아파트 안에 유치원도 있고, 어린이집도 몇 개 있을 거고요.

[..]

아..그리고 오피스텔은 수내동 쪽 아이파크 정자...라고 이름 바꾼 데 함 알아보세요.
작은 평수도 많고... 얼마전 지인이 살았었는데 살기 좋대요.

[..]

수내동이 아이 키우면서 살기 정말 편해여..
특히 수내동 금호는 바로 아래 금호상가가 같이 있어서 정말 좋더라구여..
조금만 걸어가면 중앙공원이고..또 롯데 백화점이고..
전세2억 초반이구여.. 근데 거기도 매물이 없다고 하긴 하던데..
좋은집 구하시길바래여~~~수내동 강추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