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교육의 입장은 어떤 것일까요.

입시 조회수 : 251
작성일 : 2011-01-26 12:12:19
그동안 계속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요.
학부모와 학생 입장에서는
학교 선생님들이 수능맞춤형으로 강의해주시길 원하잖아요. 사교육이 필요없을 만큼.
입시 컨설팅도 훌륭하게 해서, 같은 점수로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가길 원하구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모두 수능맞춤형으로 강의하고 뒤처지는 학생들은 따로 해주고 그래서 학생들의 절대 수준이 모두 높아지고 수능도 그에 맞게 예측 가능하게 나오면..
변별력을 확보못하지 않나요?
아니면 '우리' 선생님이 특별히 능력이 있어서 그에 힙입어 우리반 아이들만 전부 입시에서 성공했다면
한국 교육 전체를 봤을 때 그게 공평한 것인지..


국가 전체를 생각해야 하는 공교육으로서는
지금 줄세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현실 자체가 모순인 것 같아서요.
요즘 보면 내신 시험 수준이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샘들 입장에서는 애들이 다맞으면 곤란하니까
중요한 것만 내지 않고 일부러 함정을 파거나 본인이 가르쳐주지 않은 것을 내죠.
그래서 학원가서 죽도록 연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학교샘은 그 비밀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줄 수 없죠.
그러니 학부모입장에서 '잘 가르치는 학교샘'이란 불가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했어요.
현재처럼 학부모가 시험성적으로 아이의 학업성취를 판단하는 한은요. 학부모는 아이가 좋은 미래를 얻는 안정된 길이기 때문에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니 시험점수가 기준일 수밖에 없죠.
하지만 교사 자체가 줄세워야 하는 역할을 하다보니
학원샘만큼 인풋에 목숨걸게 되지 않지 않을까.(근본적으로는 모순되는 역할이니까요)

전 그래서 사교육이 많은 건
교육의 기능 중 소위 '골라내는' 선별 기능이 비대해진 것,
더 근본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선 입시를 통해 계급이 크게 결정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공교육의 문제라기보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근데 이렇게 경쟁을 심하게 하면
나라 전체 학문수준이 과연 올라가는 걸까요?
전 많이 소모적으로 보여요..
IP : 220.93.xxx.1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능
    '11.1.26 12:16 PM (115.41.xxx.10)

    정말 그러네요.
    곽노현 교육감이 학교에서의 절대평가제 도입을 고려하신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초등학교는 쉽게 되는데, 중 고등은 교과부? 어딘가에서 오케이해야 가능하다네요.

  • 2. faye
    '11.1.26 12:28 PM (216.183.xxx.121)

    기본적으로 음서제의 변형된 모습이 현 교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러니하게 전통때 그나마 공평한 교육평가가 이루어졌었죠.
    과외금지, 교과서위주의 대입시험, 내신....

    수능의 문제점은 난이도조절 방법에 있습니다.
    어렵게 내려면, 그 시간안에 못풀게 하는게 어렵게 내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교과과정 습득의 측정이 아닌, 비비꼬아서 내는 방식은 정말 지양해야 할 방법입니다.

    외국의 경우도 크게 보면 별반 차이 없지만,
    수학, 과학의 경우 한국보다 월등히 낫다고 봅니다. 접근방법, 평가방법에 있어서...
    선행이 아이를 바보로 만듭니다.
    고등때까지 전 세계 1,2위를 달리는 한국학생들이 대학 졸업때, 수학, 과학에서 외국에들에게 개박살 나죠.
    대학 1년때, 외국 학생들은 미적분 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국학생들이 처음에 인기를 차지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문제는 잘푸는데,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꽝이라서,
    더이상의 발전이 거의 없다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02 폐휴대폰 가져가면 상품권주는곳 없나요?? 2 .. 2011/01/26 946
614701 모카포트 구입하고 싶어서요 13 조언부탁드려.. 2011/01/26 877
614700 저도 여쭤봐요 예산은 3억 8 전세 2011/01/26 746
614699 맛있는 귤 추천 부탁드려요. 5 먹고 싶어요.. 2011/01/26 411
614698 남편이 손 바닥 위에 하얀 마늘 하나를 들고 있는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1 마늘냄새 2011/01/26 472
614697 부업거리 1 욜리 2011/01/26 232
614696 분당에 2억으로 전세 얻으려구요..(분당사시는 분들께) 9 전세대란에 .. 2011/01/26 1,756
614695 며칠동안 82에 못들아 와봤더니...ㅠㅠ 3 나만 그런가.. 2011/01/26 1,275
614694 수시 합격했다고 고등학교 사이트에 올라오잖아요. 그런데 9 수능 2011/01/26 1,256
614693 캐나다 캘거리 어떤가요? 5 봄.. 2011/01/26 620
614692 공교육의 입장은 어떤 것일까요. 2 입시 2011/01/26 251
614691 루이비통 티볼리 GM 팔려고 하는데 얼마가 적당한건가요? 2 가방 2011/01/26 858
614690 섬유 유연제 '다우니'가 향이 달라졌나요? 1 아기냄새 2011/01/26 646
614689 50대 후반 내외분께 드릴 설선물 어떤게 좋을까요?(객관식) 13 설선물 2011/01/26 650
614688 네스프레소머신 6 아들둘 2011/01/26 843
614687 냅킨(레스토랑용 흰색.와인잔용 행주?) 구할수 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행주 2011/01/26 184
614686 이사할때 간식이랑 청소 문의드려요 3 입주 2011/01/26 687
614685 턱에서 자꾸 딱딱 소리나요 ㅠ 병원가야하나요 11 샤랄라 2011/01/26 722
614684 장례도우미 하고 싶은데 어떨지 4 전업맘 2011/01/26 979
614683 단호박죽 만들려고 삶고 있는데 찹쌀가루가 없네요.. 10 어쩌죠? 2011/01/26 647
614682 마시마후지..?사과 드셔 보신분 계시나요...? 3 사과 2011/01/26 257
614681 제 인생에 다시는 김치찜이란 없습니다!!! 14 마고 2011/01/26 2,241
614680 아직도 폐휴대폰 우체국에 가지고 가면 상품권 주나요? 3 장난감 2011/01/26 1,514
614679 보육교사 공부하시는 분들 있나요 1 주부7년차 2011/01/26 523
614678 이혼경력 남자친구 님들은 결혼생각하시겟나요? 13 요즘맛간아이.. 2011/01/26 1,866
614677 집된장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3 어찌해야.... 2011/01/26 701
614676 요즈음 1 궁금 2011/01/26 153
614675 이번 분기 일드 보시는 분 계세요? 12 일드 2011/01/26 653
614674 잼에 생긴 곰팡이 걷어내고 먹어도 괜찮나요.. 10 질문 2011/01/26 5,448
614673 광고하는 훌라링 효과있을까요 ? 훌라링 2011/01/26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