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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에게 수다와 남 험담이 많은 이유.....가

아마도 조회수 : 3,652
작성일 : 2011-01-25 12:00:38
책에서 본 내용인데 공감이 가서요.


사람은 누구나 쉬고 싶고, 놀고 싶어하며 얽매이지 않고 살길 원하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으로 공허해지고
뿌리가 들뜨게 된다.
사람이 심적으로 공허해지고 뿌리가 들뜨게 되는 기본적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특별한 목표나 목적의식이 없을 때 머릿속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념으로 가득 차게 된다.
갖가지  쓸데없는 공상을 하게 된다.
부질 없는 잡념으로 이 생각 저 생각 늘상 뒤척이게 된다.
하릴 없이 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러쿵저러쿵 흉과 험담, 말이 많아지게 된다.
자연히 시기와 질투 허영심에 휩싸이거나 부질없는 우월감, 자만심에 빠지게 되고
또는 열등감과 자책감에 빠지게 쉽게된ㄷ.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자신의 일에 몰입되어 노력하는 데 여념이 없다.
따라서 자신과 관련된 일 외에 주위 일과 인간관계에 대해 자연히 불필요한 관심을  거두게 된다.
주위에 어떤 여자가 처음보는 명품을 들고 가던 이웃집 여자가 처음 보는 남자랑 길을 가던
나와는 필요 밖의 일이 된다.

둘째, 시간 여유가 많은 것이 문제다.
특별한 목표의식이 없더라도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그러나 목표의식 없이 잡념과 공상으로 가득한 데다가 시간적 여유까지 가세하게 되면
정신적 방황으로 이어지기 쉽다.
마음이 허전하니 자연히 시간을 채울 대상을 찾게 되는 것ㅇ다.
이 때 만나는 대상은 유유상ㅈㅇ이라고 끼리끼리 만나게 된다.


셋째, 약간의 경제적인 여유가 있을 때 문제는 확대된다.
잡념이 많고 시간이 많더라도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문제가  확대되지 않지만(돈이 없으면 나가서라도 벌어야하니까)
잡념과 시간, 경제가 결부되면 할 짓, 못할 짓을 가리지 않게 된다.


대충 책 내용 발췌해봤어요..
모두가 그러는 건 아니지만....
유독 아줌마들끼리 모이면 불필요하고 공허한 수다가 많아지고
특히 남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험담, 뒷담화가많아지는 걸 경험했어요....
밖에서 유유상종을 하지 않더라도 인테넛 게시판에 들락 거리며
연예인 험담이나 아파트 사람들이나 시댁 흉보며 자신에게 가세해 달라는
사소한 글들에 열을 열리는 경우.....
정말 너무도 사소하고 비생산적인 글들에 댓글 수 백개 달리면서
편 가르기에 대열하는 경우....

공감하시나요?

제 자신도 반성했습니다.
IP : 122.252.xxx.1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5 12:02 PM (112.152.xxx.122)

    공감만땅입니다

  • 2. ...
    '11.1.25 12:03 PM (119.69.xxx.104)

    책 제목이?

  • 3. .
    '11.1.25 12:06 PM (222.239.xxx.168)

    동네 아줌마 아니라도 직장내에 있는 아줌마들한테라도(여자들이 대부분인 직장) 한사람한테 얘기하면 삼일이면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요.

  • 4. 저도
    '11.1.25 12:10 PM (125.188.xxx.44)

    공감.책 제목 알려주세요.222

  • 5. 2
    '11.1.25 12:10 PM (125.129.xxx.25)

    그런것도 있지만.. 여자들은 하루에 일정양 만큼의 말을 못하면 우울해 한다잖아요. 하루에 몇천 단어더라?? 그만큼 말을 해야 한데요. 남자들은 정보를 교환하게 위해 대화를 하지만, 여자는 친해지기 위해 대화를 한다잖아요.

    여자들이 말하기 좋아해야 아이들한테도 언어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거고요.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났는데 너무 자책하지 말자고요

  • 6. RC
    '11.1.25 12:18 PM (125.134.xxx.108)

    남자들도 뒷담화 많이 해요.
    다만, 남자들은 윗분 말씀대로 정보교환을 위해서 말을 더 많이 하는 편이죠.
    가령, 어디 애들이 물이 좋더라, 뭐 이런거?ㅋ

  • 7. RC
    '11.1.25 12:19 PM (125.134.xxx.108)

    특별한 목표나 목적의식이 없을 때 머릿속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념으로 가득 차게 된다.
    <--- 이건 정말 맞는 말

  • 8. 헉~
    '11.1.25 12:23 PM (121.66.xxx.219)

    정말 공감 백배~

  • 9. ^^
    '11.1.25 12:25 PM (121.134.xxx.44)

    원글 공감해요^^

    아줌마들 뿐 아니라,,
    여자들이 많은 직장에서,,수다와 남 험담이 많은 것도,, 원글내용에 해당되지 싶어요..

    일이 어렵지 않고,,습관적으로 일을 해도, 해결 가능한,,그런 일을 하는 직장에서도,,,,
    수다와 남 험담이 넘쳐나죠..그런 곳에선,,경쟁의식도 한 몫해서,,더 치열하게요^^

  • 10. 공감
    '11.1.25 12:30 PM (61.101.xxx.48)

    특별한 목표나 목적의식이 없을 때 머릿속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잡념으로 가득 차게 된다. 3333333

  • 11. 근데
    '11.1.25 12:31 PM (121.166.xxx.70)

    회사에서는...남자들이 더 뒷담화 많은듯...

    담배피는 그곳에서...아주 잘근잘근..

  • 12.
    '11.1.25 12:54 PM (115.136.xxx.94)

    사람마다 다르죠..

  • 13. Anonymous
    '11.1.25 12:55 PM (221.151.xxx.168)

    진짜 완전 공감 !!!!

  • 14. ..
    '11.1.25 12:59 PM (203.231.xxx.236)

    저도 이곳에서 자주 느끼는 바입니다. 제 느낌을 잘 정리해 주신듯..
    남의 험담.. 정말 적당히 했으면 해요.. 이곳은 서로 안보이는 곳이라 더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 15. 아애
    '11.1.25 1:27 PM (112.150.xxx.140)

    그게 아줌마들이라서... 아저씨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 본성이 원래 그래요.. 덜하는 사람은 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는 사람..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서 그래요.. 아줌마들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 16. 글쎄요...
    '11.1.25 1:32 PM (118.219.xxx.163)

    제가 생각할땐 그런 이유들도 있긴 하지만 공통의 대화 주제가 없기 때문 아닐까요?
    그럴때 가장 쉬운 대화소재가 서로가 아는 사람 얘기가 되는데 험담을 하고 싶어 시작한
    애긴 아니지만 그게 험담이 되어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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