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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기 싫어하는 아들 계속 시켜야 할까요?

피아노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1-01-25 10:13:59
올해 9살되는 아들입니다..

작년 8월부터 피아노과외를 했습니다.

집에 피아노가 없어 근처에 정말 꼼꼼하게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주2회 선생님 집으로 가서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조금 느린 편이라 학원보다는 1대1로 하는 과외가 나을것 같아

보내고 있는데 요즘들어서 아이가 자꾸 피아노를 하기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아노 이론이 어려워서 그러니? 아님 피아노 치는게 어렵니?

이렇게 물으니 처음에는 무지 재미있고 쉬웠는데 점점 어려워져서 이론도 치는것도

너무 어렵다는 겁니다.

작년 8월에 시작해서 이제 바이엘책을 보니 상권2장 정도만 남겨두고 거의 끝낸 상태입니다.

집에 피아노가 없어 연습부족으로 애가 더 힘들어 하는 건지..

아님 지금 쉬었다가 다시 해줘야 하는건지..

아님 학원으로 보내야 하는건지.. 요즘 갈등이 느껴집니다.

피아노를 사줄려고 하니 남편이 반대할 것 같아 그것도 고민이네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조언 부탁드려요..
IP : 118.219.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무상
    '11.1.25 10:22 AM (112.152.xxx.162)

    학원으로 보내셔요.엄마 입장에서는 꼼꼼한 개인렛슨 선생님이 좋을 것 같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것도 남자 아이라면 숨막혀 할 수도 있어요 억지로 시키시지 마시고 차라리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 학원으로 보내보세요

  • 2. 아이가
    '11.1.25 10:26 AM (58.237.xxx.118)

    싫다면 학원도 No! 괜찮다면 이론을 위해 학원을 보내도 좋을듯...저학년 음악이론 모르면 음악시험때 힘들어 할 것 같아요. 기본 이론은 알아두기 위해 학원 보내도 좋겠지만 그도 싫다면 잠시 공백 기간을 둬보세요.

  • 3. 피아노
    '11.1.25 10:26 AM (175.28.xxx.14)

    싫어하는 데 억지로 시키면 음악까지 싫어져요. 중지하시고.

    3학년이나 4학년 정도부터 목관악기 가르쳐 주세요.
    남자애들이 목관악기에 재미부치고 열심히 하는 애들 많이 봤고
    소리도 참 좋아요.
    클라리넷 강추입니다.
    목관악기의 경우 개인레슨으로 2-3달 정도 지나면 애들이 스스로 좋아서 연습 많이 하더군요.
    얼마나 분위기 있는 지 몰라요.

  • 4. ...
    '11.1.25 10:40 AM (119.69.xxx.104)

    우리 아들이랑 같네요. 작년 8월에 시작해 지금 9살 됐으니. 지금쯤 한참 어려워져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저는 한 번 시작했으니 어려움을 극복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남자아이들 피아노 가만히 앉아있고 연습하는 거 무지 괴로운가봐요.
    악보도 잘 보고 음감도 있는 거 같아 싫어하지만 최소 2년은 시키려고요. 개인레슨이니 선생님과 잘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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