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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언니가 셋째 가졌다는데 왜이리 부러운지

맘마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1-01-25 00:07:42

  언니는 아들만 둘인데.
  남편은 셋째를 원하지만. 언니 나이도 있고 절대 안갖겠다고 하더니.
  셋째 생겼대요. 난 몰라. 못 낳아..투덜대는데 속으론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왜이리 부러운지.
  우리 형편에는 셋째 꿈도 못꾸거든요.
  월세에. 차도 없고. 지금 총 재산이 백만원 되려나...
  두 아이 키우는 것도 사실 기적이죠..
  남편은 셋째 갖자는 얘기도 가끔 하는데. 언감생심..우리 형편에.
  언니네 형편이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셋째는 부의 상징.이란 말이 맞나봐요.
  서글프네요..
  돈 없으면 저도 고생이지만 아이들도 고생이에요.
  남편을 사랑하지만. 돈이 없으니..마음도 착잡하고.
  그냥.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제가 엄청 부잣집 딸로 태어나. 남편도 걷어먹이고. 지금 첫째 둘째 그대로 낳고.
  셋째 넷째 까지 낳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싱숭생숭하네요...
IP : 151.54.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1.1.25 12:11 AM (122.36.xxx.104)

    셋째까지 있는분들..주위에 몇되는데...능력되고....아이 이쁘다고 매일매일 자랑에..
    부럽네요.....
    전 둘인데(남매)정말 능력만 되면 셋쨰 낳고 싶은데...
    경제력땜에 포기해서인지..부러워요.
    원글님 이해해요~

  • 2. 그맘
    '11.1.25 12:11 AM (121.129.xxx.187)

    이해해요.
    저도 세째낳은 맘들이 너무 부러워요.
    키울 생각하면 정말 한숨 푹..나오지만
    그래도 정말 부러워요....
    저는 나이도 많은데... 이러다 사고(?) 칠지 모르겟어요 ㅎㅎ

  • 3. 저는요
    '11.1.25 12:32 AM (61.100.xxx.128)

    아이가 셋인데요. 정말 힘들어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 힘듭니다.
    물론 기뻣던 적도 많지요. 하지만 우리 부부는 나이를 먹어가고
    아이들이 클려면 멀었는데 ....넘 부러워만 마세요

  • 4. 저도셋
    '11.1.25 12:45 AM (180.71.xxx.99)

    저도 셋인데 부러워 마셔요~~
    정~~말 힘들어 듁겠어요..흑흑...

  • 5. 아이는
    '11.1.25 1:28 AM (118.176.xxx.32)

    이쁜건 3년이고 짐은 30년이란 말이 있지요 3년 예쁘자고 30년을 보내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현실적으로요 물론 능력있으신분들은 낳아서 키우셔도 되지만요 대체적으로 주변에 셋있는 맘들 공통적인 얘기가 애기는 너무 이쁜데 사실 너무 힘들다라고 하대요

  • 6. 행복하셔요
    '11.1.25 2:15 AM (203.81.xxx.36)

    행복하신 겁니다,
    세상에,
    다음 세상에 내가 부잣집 딸로 태어나서,
    다시 지금 신랑을 만나 호강시켜 주고, 아이도 더 낳고 싶다니....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믿으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까요?
    돈 10억 있어도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상대랑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지금,
    부자는 아니지만 나름 행복하신 겁니다.
    돈은 아니지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뭔가를 가지셨어요.

  • 7. 그러게요
    '11.1.25 8:06 AM (217.41.xxx.105)

    행복하시네요.
    다음생에 부잣집 딸로 태어나 부자 신랑만나서 아이도 돈 걱정없이 낳고 싶다.. 로 끝날 줄 알았어요.

    전 둘째나 낳을 수 있을까 모르겠어요. 학비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서요..

  • 8. 가난
    '11.1.25 9:50 AM (59.10.xxx.172)

    해도 남편과 금슬 좋으면 님은 행복한 아내입니다
    남편과 사이 좋으니 셋째도 낳고 싶으신 거지요
    부자라도 남편과 불화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남자들 돈 많으면 대부분 허튼 짓 많이 하거든요
    자족하고 감사하고 살아가세요 좋은 날 올거예요

  • 9.
    '11.1.25 1:28 PM (115.136.xxx.24)

    전 둘인 집도 부러워요,,,
    제 능력과 성정엔 하나이상은 못기른다 싶어 더 안낳았지만
    암튼 둘있는 집들만 봐도 참 부러워요,,

  • 10. 예전에
    '11.1.25 1:29 PM (115.136.xxx.24)

    꿈을 꿨는데,,
    아는 언니가 꽤 부자거든요,,
    근데 그 언니를 오랫만에 만났더니 애가 서넛 되는 거에요,,
    꿈에서도 어찌나 부럽던지,, ㅎㅎ
    애를 서넛이나 낳아 기를 수 있는 그 경제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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