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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병이라 봐야겠죠?
아! 이 어메이징한 여자여 어쩌자고,,,,,,,
오늘 성당반모임에 갔다가
반모임 잘하고, 맛있는 음식 잘먹고, 인사 잘하고
남편하고 씩씩하게 걸어 차를 타려는데......
뭔가 허전
울 딸을 그집에 두고 왔어요....
달랑 딸하나만 델꼬 갔는데....
참 서글픈 밤입니다.
1. 유구무언
'11.1.23 6:12 PM (180.70.xxx.81)......
기막히지만 이해는 갑니다..ㅠ ㅠ2. ㅋㅋㅋ
'11.1.23 6:26 PM (218.238.xxx.251)우리딸한테 보여줬더니 배꼽잡고 웃고난립니다요!!
저도 애들 어릴땐 건망증이 너무심해서 돌아서면 기억안나고 나자신한테 너무 화가났었어요
시간이 지나니깐 고쳐지더라구요3. ...
'11.1.23 6:40 PM (121.176.xxx.230)이런 경우는 치매는 아니고 건망증 이거나, 경도인지장애 수준입니다. 치매면 집에 가서 딸이 어디갔지 하고 생각을 하거나, 딸이 가출했다고 생각하는거죠....
4. .
'11.1.23 6:48 PM (115.41.xxx.221)마트에서 뒷자리 아이 카시트에 앉히고, 문 닫고
아직 미처 앞좌석에 앉지 못한 절 두고 떠나간 우리집 남자는
사십 이전에 이미 치매였던건가요??
그것도 이미 한참 가다가 아이가(당시 좀 어렸음) 아빠? 아빠? 해서 알았답니다.
다행히 지갑을 들고 있어서 저는 버스를 타고 돌아왔지요.5. ㅎㅎ
'11.1.23 7:22 PM (115.23.xxx.8)정말로 어메이징하네요.ㅎㅎㅎ
6. ㅋㅋㅋ
'11.1.23 7:24 PM (218.238.xxx.251)윗글님 더 웃겨요!!!
7. ㅋㅋㅋㅋㅋ
'11.1.23 8:00 PM (121.134.xxx.98).님 정말 ~~~~ 한참을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
8. 저도
'11.1.23 9:11 PM (211.33.xxx.91)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갈때 남편이 잠시 주차장에서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애들 타자 마자 그냥 출발..
애들이 엄마, 아빠는? 해서 돌아보니 우리 남편 차뒤에서 떠나는 차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더군요..9. ㅎㅎ
'11.1.23 9:17 PM (61.73.xxx.208)원글님이나 .님이나 저도님, 막상막하. 저도 입은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네요.ㅠ.ㅜ
10. 제 후배는
'11.1.24 5:37 AM (125.57.xxx.22)아직 삼십대초반인데,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출근했다가 점심식사 하러 가서 식당주인이 신발 멋있다고 말해서 알았대요. 다들 후배가 멋쟁이인지라, 요즘 유행하는 패션인가했다나.뭐라나...
11. 그때
'11.1.24 8:13 AM (220.85.xxx.202)여기서 글 읽었었는데요..
애랑 동네 시장 갔다.. 시장에 애 두고 왔던 분 계셨었어요..
집 앞 주차장에 차세웠는데.. 어떤애가 정말 심하게 울더래요.. 누구냐.. 하고 돌아봤더니..
아들이. ㅡ .. ㅡ ..
님도 이분과 대적할만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