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6개월 아기 업고 다니면 이상한가요??

진짜 궁금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1-01-22 14:19:03
둘째가 26개월인데 가까운 곳 갈땐 유모차에 태워서 가지만

먼곳, 즉 차를 타야하는 상황이면

업고 가요. 첫째는 손잡고 둘째는 업고.....

그런데 둘째를 업고 택시를 타면 다들 다 큰 애를 업고 다닌다고 하시네요.

제 입장에선 날씨가 춥고 미끄러워서  업고, 특히나 엄마손 뿌리치고 혼자 가겠다고 떼쓰면서 차도로

가니까 위험해서 업거든요. 글구 첫째도 신경써야 하는데  둘째를 업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이

두배는 걸려요. 즉 기동력때문에 업기도 해요.

12킬로나 되는 얘를 업고 다니는거 저도 정말 힘들어요.

봄이 되면 좀 크니까 그땐 둘다 손잡고 다닐 생각인데 지금 주변 시선이  너무 불편하네요.

그렇게 이상한가요??

다들 모라 하시니 업고 다니는게 신경쓰입니다.
IP : 219.241.xxx.1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 2:20 PM (222.100.xxx.142)

    업어요. 남들이 뭐라건 요즘 길도 미끄럽고 차 다니는 길에서는 업는게 훨씬 나아요.
    유모차 끌고 갈수 없는데도 많고요

  • 2. ..
    '11.1.22 2:23 PM (110.12.xxx.35)

    어른들은 좀 커보인다 싶은 애들 업으면 그렇게 한말씀들 하시는것 같아요
    애를 업고, 안고 귀하게 돌보는것 같이 보여서 그러시는지
    그런데 애 둘 데리고 이동할땐 원글님처럼 할 수 밖에 없잖아요 업어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애 둘 손 잡고 걸으려면 얼마나 번잡스러운데요

  • 3. 아이구
    '11.1.22 2:25 PM (219.255.xxx.191)

    저는 둘째 36개월 넘어도 밖에서 졸려하거나 힘들면 그냥 업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힘들어도 업는 게 더 편할 수도 있어요. 우리집 애들은 커서까지 업혀서 상황 이해되요. 할머니가 키우셔서 둘째녀석 49개월인데도 짜증나면 업어달라고 어리광...쯧쯧

  • 4. 뭐라하거나말거나
    '11.1.22 2:25 PM (122.35.xxx.125)

    저도 26개월 둘째 업고다닙니다...14kg...끄응;;;;;;;;;;
    날도 춥고...걷지도 않으려하고...업는거 말곤 대책없네요...;;;;;

  • 5. 업어요
    '11.1.22 2:27 PM (121.132.xxx.143)

    제아들은 8살이지만 저도 그개월에는 업었답니다
    단, 하루종일 업는게 아니고 잠깐잠깐씩요. 어디를 빨리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다거나 (애 걸리면 시간 왕창 소요 ㅠㅠ) 전날 비가 내렸는데 오늘 어디 가야 할때(웅덩이에 들어가는것 방지 ㅋㅋ) 등등요 ㅎㅎ

  • 6. .
    '11.1.22 2:31 PM (58.227.xxx.121)

    남들이 뭐라건 신경쓰지 마세요~
    님이 직접 애들 데리고 다니는건데 어떻게 다니는게 좋은건지 원글님이 제일 잘아시잖아요.
    그리고 언뜻 생각하기에도 이 추운날 길도 얼음 투성인데 큰애 없어도 26개월짜리 걸려서 못다닐거 같은데요.
    택시기사들이야 대부분 남자들이고.. 고만한 애들 걸려서 다녀본적도 별로 없을텐데요 뭘~

  • 7. ..
    '11.1.22 2:37 PM (211.199.xxx.171)

    30개월 넘어서도 겨울에는 업고 다녔어요...

  • 8. ......
    '11.1.22 2:38 PM (222.232.xxx.183)

    먼거리는 애들이 힘드니깐 걷다가 업히다가 하잖아요. 이상하진 않아요.

  • 9. 리지
    '11.1.22 2:41 PM (115.23.xxx.8)

    여기저기 뛰어다니게 방치해두는 엄마보다 훨 나은데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남의 시선을 뭐하러 신경쓰나요.
    그냥 당당히 업고 다니세요. ㅎㅎ

  • 10.
    '11.1.22 3:05 PM (61.42.xxx.2)

    엄마 힘들까봐 그런거겠죠.신경쓰지마세요^^

  • 11. ...
    '11.1.22 3:50 PM (119.69.xxx.104)

    남이사...
    애들 업는게 정서적으로도 얼마나 좋겠어요. 큰애가 넘 우량아라서 많이 못업어줬는데 후회되요..백일때 돌쟁이 소리 들었어요...

  • 12. ㅎㅎ
    '11.1.22 4:18 PM (211.176.xxx.112)

    우량아 둘째 업고 다니느라 무릎 나갔어요. 삼십대에 신경통이라고 병원다니고요...ㅠ.ㅠ
    그때 아니면 언제 업어주나요. 남들 오지랖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내가 지키지 남들이 지켜주나요.

  • 13.
    '11.1.22 5:27 PM (125.140.xxx.62)

    애 하나 키우는 사람들, 없는 사람들은 모르죠
    우리 둘째 30개월짜리 오늘도 업고 병원 다녀왔네요. 날도 춥고 길도 미끄러운데 차에서 내려 병원까지 이동할때 빨리 빨리 다녀야 하는데 고만고만한 애들 손잡고 어떻게 다니나요
    그래서 저도 둘짼 등에 업고, 첫째 손잡고 후딱 다닙니다.
    남들이 어머 그렇게 큰애를 엄마 힘들겠다. 이러면 그냥 모른척 해버립니다.
    누군 뭐 힘든거 몰라서 사서 고생하나요. 애들땜에 그러죠

  • 14. 단아
    '11.1.22 5:40 PM (203.111.xxx.18)

    전 3돌넘은 애 업고 운동도 하러 다닌답니다.
    애가 안걸을려고 해요 ^^;;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ㅎ

  • 15. ..
    '11.1.22 6:22 PM (180.70.xxx.168)

    엄마가 걱정되서 그냥 한마디씩 던지는거예요...
    12키로면 많이 애기구먼...
    난 15키로 넘는 녀석인지 알았네요...
    울 아이들이 우량아들이라 업고나가면 그런 소리 많이 들었었네요... ㅎㅎ
    기저귀하고 있으면 언제 떼냐고 한마디씩 하고....

  • 16. 어부바
    '11.1.22 6:41 PM (124.56.xxx.136)

    엄마 입장에선 업으면 무척 편하지 않나요?
    두손이 자유로워서 전 좋아하는데요. 이제 28개월 딸내미(키가 세돌만큼 커요.)
    업고 지하철 탔더니, 할머니,아주머니들이 막막 안쓰러워하면서
    자리 내주시더라구요.ㅎㅎ 전 안는 것 보다 업는게 편해서 더 선호하거든요.

    전혀 이상하지 않고, 자연스러워요.ㅎㅎ

  • 17. 안이상해요..
    '11.1.22 8:35 PM (121.181.xxx.124)

    저도 그 또래 키우는데요..
    저는 제가 업을 줄 몰라서 잘 못하는데..
    업는게 왜요??
    지난 주에 외출했다가 아이가 잠들어서 업고 한 100미터 걸었는데.. 진짜 힘들더라구요..
    띠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생짜로 잠든 아이를 들쳐 업으려니..
    엄마가 힘든거죠...

    저는 힘들어서 유모차 태워서 나가지만..(아직 한 명이예요..)
    업는게 좋을 상황이면 업고 나가겠네요..

    근데 어찌 업으세요? 띠? 포대기? 아님 그냥?

  • 18. -
    '11.1.23 8:07 AM (58.143.xxx.184)

    ㅋ 저도 22개월 딸냄 아기띠루 안구다닙니다

    날씨가 넘 추워서 못걸리겠어요 그리고 그놈 잡으러다니는게 더 일입니다

    저두 왜 큰애 안고다니냐는 소리 엄청 들었어요 (그러거나말거나 하죠)

    빌라고층이라 유모차가지고 다니는게 더 일이네요

  • 19.
    '11.1.23 9:39 PM (116.37.xxx.143)

    저희 애도 비슷한 개월수인데,
    애가 둘이면 저도 업고 다닐 거 같아요..
    근데 이제 제법 커서.. 업고서 애가 축 다리 늘어뜨리면 제 무릎까지 발이 올라 그래요 -_-;;;;
    제 키는 160... 애는 평균보다 키가 큰 편이구요..
    보는 사람마다 애 너무 크다, 너 되게 힘들어보인다, 그래요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041 다래끼는 왜나는건가요? 8 . 2010/08/21 1,178
571040 대구 사시는 분들께 여쭙습니다^^;; 2 김천아줌마 2010/08/21 482
571039 장터에서 고춧가루 5 고춧가루 2010/08/21 593
571038 아들 때리고 후회하는 부장판사 누구? 1 존경 2010/08/21 1,003
571037 술버릇 고쳐지나요? 13 남친 2010/08/21 1,301
571036 홍준표, “부적격 후보 사퇴를” 김태호·이재훈·신재민 거명 4 세우실 2010/08/21 441
571035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은 어때 보이나요? 17 갑자기 궁금.. 2010/08/21 2,234
571034 학원 옮기려는데요 1 영어학원추천.. 2010/08/21 376
571033 식탁의자 리폼 가죽, 레자 선택이 어렵네요. 2 갈팡질팡녀 2010/08/21 901
571032 애 둘 키우기란...정말 힘드네요 12 dprh 2010/08/21 1,785
571031 아이 사주는 몇살부터 보는게 좋나요? 6 ... 2010/08/21 1,954
571030 시댁에서는 제가 미운오리새끼 같아요. 4 미운오리새끼.. 2010/08/21 1,185
571029 복숭아 많이 먹었더니 탈났나봐요..;; 1 복숭아 2010/08/21 524
571028 이번추석때도 덥겠죠? 시댁이 부엌이 엄청더워서요.. 3 추석 2010/08/21 810
571027 영화 '아저씨' 스토리 재미있나요? 4 아저씨 2010/08/21 829
571026 서울대 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연예인은 반대입니까? 49 ... 2010/08/21 7,806
571025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4살 딸아이 성기를 만졌다는데... 8 어린이집 2010/08/21 2,278
571024 한강 여의도 수영장 어떤가요? 2 뜨거 2010/08/21 508
571023 관상이나 사주 잘 보는곳 아시는 분..제발 부탁드려요. 1 미래 2010/08/21 761
571022 오늘 제 생일이에요 13 나이만먹고 2010/08/21 421
571021 해외로 김치 보내 보신분(국제특송??) 4 김치조아 2010/08/21 919
571020 2010년, 2011년 영어로 어떻게 읽나요? 6 .... 2010/08/21 2,449
571019 쌀 씻은 물이 검게 나와서 5 연분홍치마 2010/08/21 1,454
571018 장터의 바자회가 뭔가요? 4 오랜만에 2010/08/21 664
571017 강남역부근에 성인영어학원 추천해주세요. 영어 2010/08/21 280
571016 청담어학원 학원비 할인 7 조금 2010/08/21 4,623
571015 장터 레벨다운된 아이디에 제가 얼마전 물건산 그 이름이... 5 ㅜ.ㅜ 2010/08/21 1,045
571014 겨울엔 더 추울까요 5 2010/08/21 743
571013 트림을 너무 많이 하는 딸아이(11살) 왜 그런걸까요?(병원에서는 이상없다고) 7 걱정 2010/08/21 1,719
571012 영화 아저씨 정말 재미있네요 - 스포없음 9 가슴이 벌렁.. 2010/08/21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