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평생소원...청바지 입고 싶어요..

청바지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1-01-22 13:48:37
제목 그대로 평생소원인 청바지 한번 입고 싶어요..
어릴때는 엄마가 청바지 입는 것을 싫어해서 한번도 못 입어보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하체 컴플렉스때문에 면바지나 아님 스커트를 주로 입었어요..

키는 161cm, 몸무게 57kg정도로(상체가 작은 편이라 실제로 52-3키로그램정도로 본답니다)
상체에 비해 엉덩이는 크고 허벅지 굵고 다리는 짦은 편이에요.
그나만 몸에 곡선이 좀 있는 편이라 어찌어찌하여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옷을 입긴했지만
제나이 이제 30대 중반...더 나이들기 전에 제 몸을 커버해줄 수 있는 청바지가 입고 싶어요.
남편도 제가 청바지 입는걸 한번 정도 보고 싶대요.

저처럼 청바지 못입어본 사람 있을까요?
오늘 백화점 가려하는데 청바지를 사본적이 없어서
어느 매장에 어떤 스타일을 입으면 될까요?

저..정말 청바지 입어보고 싶어요..
제 소원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럼...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IP : 183.98.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11.1.22 1:52 PM (125.186.xxx.173)

    전 청바지만.. 입고살아서.. 님말씀이 괜시리 맘이 짠~ 해지네요;;;
    청바지.. 꼭 백화점에가서 사야할필요는없지만..
    일단 부츠컷청바지로 골라보시는게 좋을꺼같아요
    그게 다리도 길어보이구.. 첨입어보시는데 라인이 살아날꺼같아요
    스키니진은 부츠컷.. 입어보시구 나중에 도전하라구 말씀드리고싶어요
    안그럼 딱 떨어지는 청바지의 대표.. 일자도 추천드려요
    꼭 이쁜거 사서 입으시구.. 소감 남겨주세요 궁금해요~ ^^*

  • 2. 음..
    '11.1.22 2:01 PM (220.118.xxx.107)

    하체 비만쪽이시면 부츠컷이 제일 이뻐요
    저는 하체 비만에다가 다리가 휘기까지 해서 바지 고르기 엄청 힘든데요
    여러 실패를 거듭한 결과 제가 얻은 결론은
    어느 브랜드 청바지든 부츠컷이 제일 무난하고 잘 어울리더라 입니다

    스판끼 있는 걸로 구입하시면 움직이는 것도 편하고 여러보로 좋아요

  • 3. ..
    '11.1.22 2:12 PM (124.54.xxx.144)

    저도 청바지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제가 옷을 딱 맞게 입는 편이거든요...
    전 청바지 입으면서 다이어트 해요...
    옷이 좀 끼이면 살이 쪘구나 싶어 신경써 다이어트 하구요...그 중에서도 젤 맘에드는 딱 붙는 청바지가 있어요...
    그 옷에 제 몸을 맞추며 살죠...ㅎㅎ
    몸이 긴장을 놓으면 어느샌가 불어있더라구요...
    청바지 매력있어요...예쁜 거 사 입으세요~~~^^*

  • 4. 윗님들
    '11.1.22 2:14 PM (115.128.xxx.29)

    조언대로 청바지골라보시고...저는 신발얘기요
    부츠컷청바지는 굽높은(7~10cm) 앵클부츠가 제일 잘어울리더군요
    버클이나 징같은 장식없는 깔끔한 블랙앵클부츠요
    통굽은 신지마시고^^! 요
    꼭 예쁜청바지입어보세요
    정말 십년은 젊어지네요(기분이라도~)

  • 5. 음..
    '11.1.22 2:32 PM (113.10.xxx.189)

    일단 백화점에 가셔서 각각의 메이커마다 다~입어보세요.
    나한테 어울리는 색상 디자인 이 있거든요.
    그리고 신발은 스웨이드로 된 앵클부츠..(최소 5센티 이상) 신으면
    하체비만을 가릴 수 있을꺼예요.
    제가 그러고 다니거든요...엄청난 하체비만인데
    청바지에 앵클부츠 신고 다니니까 날씬해 보인다는 소리 듣거든요..
    아참 앵클부츠는 한치수 큰거 사서 발바닥에 밑창 넣어서 다니면
    따뜻~해서 좋아요..

  • 6. .
    '11.1.22 2:35 PM (221.155.xxx.138)

    스키니는 진짜 스키니한 사람들이 입어야 예쁘고요
    하체 비만이시라니 윗님들 추천대로 부츠컷에 앵클부츠를 신으세요.
    그리고 제 생각에 청바지는 아무래도 좀 가격이 있는 걸 입어야 날씬하고 예뻐 보이더라구요.
    하체의 라인이 실제보다 좀 더 세련되게 정리된다고 해야하나?
    프리미엄 진은 됐고, 청바지 전문 브랜드에 가서 몸에 잘 맞춰 입으시고요,
    개인적으로 스판 청바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몸은 편하지만 스판이 은근히 살쪄 보이고 좀 촌스러운 느낌도 나거든요.
    제가 160에 46 나가는데, 스판 청바지 입으면 실제보다 허벅지도 굵어보이고, 몸에 짝 달라붙다보니 아무래도 살쪄 보이더라구요.

  • 7. 하하..
    '11.1.22 3:02 PM (124.54.xxx.18)

    웃으면서도 슬픈..
    저도 이제껏 청바지 입어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키 172에 몸무게 원글님이랑 비슷한데 허벅지 굵고 엉덩이가 4개라서 청바지가 꺼려지던데요.
    저는 긴바지 보다 9,10부 바지가 어울리거든요.
    그리고 청바지 입고 단화 신으면 별로라서..전 3센티 이상은 절대 안 신어요.

    부츠컷 청바지 입고 7센티 이상 힐 신어보는게 저의 소원..

  • 8. ........
    '11.1.22 3:29 PM (124.53.xxx.9)

    남의 일같지 않아서 댓글달아요.
    제 딸이 통통(?)하고 하체비만인데요..옷을 사러 갈 때마다 매장직원이 절대 옷을 크게 입지 말래요.
    더 뚱뚱해 보인다고.
    오히려 딱맞게 입어야 시각적으로 말라보인다네요.
    그래서 약간 스키니삘나는 청바지에 롱티로 힙을 가리니 그닥 뚱뚱해 보이지 않아요.

  • 9. 저도
    '11.1.22 3:52 PM (211.198.xxx.73)

    청바지가 기가 막히게 안어울리는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다리 굵고 짧은 사람들에겐 그래도 부츠컷이 진리인 것 같고요.
    아니면 그냥 일자라인 저도면 스키니 보다는 나아요.
    굽은 무조건 높은 것으로 신고 바지통으로 가리고요.
    스판바지는 오히려 더 촌스러보일 수 있으므로 피하세요.
    어울리는 브랜드는 사람마다 다르니
    백화점 가셔서 이것 저것 한번 입어보세요.
    청바지 전문 브랜드도 괜찮고요.
    의외로 키이스, 기비, 해지스 같은 브랜드의 청바지에서도
    어울리는 것 찾을 수 있어요.
    이런 브랜드는 밑위가 짧지 않게 나와서
    좀 편한 편이예요.

  • 10. ..
    '11.1.22 4:14 PM (110.14.xxx.164)

    안입던 사람은 첨엔 불편할수 있어요
    저도 비슷한 체형인데 청바지 부츠컷만 입어요 닉스가 밑위가 좀 길고 허벅지가 넓게 나와서 괜찮고요
    요즘 나오는 브랜드들은 이쁜건 28 정도까지 밖에 안나오고 그러네요

  • 11.
    '11.1.22 5:21 PM (96.234.xxx.162)

    돈을주고 사야 핏이 그나마 체형 결점을 좀 보안해줄수 있어요.
    하체살이 있다면 당연 부츠컷이고요.
    스판끼 없는거 입으라 추천해주셨는데
    하체살 스판끼 없는거 입음 입다가 숨못셔 아주 불편하실꺼에요~
    적당히 스판끼 있는거로다가 좀 두꺼운거 구입하세요.

  • 12. 고마워요
    '11.1.22 11:57 PM (115.136.xxx.40)

    오늘 백화점 가려다 일이 생겨 내일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실줄이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해요...
    부츠컷이 어떤 모양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매장에 가서 입어봐야겠어요...
    내일이 기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847 [태국교복] 태국의 섹시 교복이랑 세계 여고생 교복 비교 1 태국인 2011/01/22 1,401
612846 동사무소에서요. 2 전학 할때 2011/01/22 264
612845 낙동강 15공구 사업현장 준설선 침몰 7 verite.. 2011/01/22 444
612844 코스트코 이번주 할인품목 아시는분...! (오늘 가려구요) 5 코스트코 2011/01/22 1,364
612843 중학생 빠순이와 사십대 후반 빠순이는 달라야 한다!? 10 네가 좋다... 2011/01/22 1,336
612842 연대 공대 vs 지방한의대 전망 45 비교해주세요.. 2011/01/22 8,091
612841 전 제가 인덕이 정말 없는거 같아요.. 4 인덕 2011/01/22 1,374
612840 미국에없는 한국과자 뭐가 있나여? 8 소포에 함께.. 2011/01/22 2,015
612839 학습지 선생님이 불성실해서 불만인데요... 10 학습지 2011/01/22 1,353
612838 엑셀2007에서 2 엑셀 2011/01/22 284
612837 초등학생이랑 같이볼 주말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2 영화 2011/01/22 672
612836 아랫글보고... 9 시부모님 연.. 2011/01/22 579
612835 德不孤 4 무명씨 2011/01/22 497
612834 친정 부모님 보험을 꼭 드셔야겠지요? 1 효녀 2011/01/22 220
612833 2ne1 산다라 VS 소녀시대 윤아 46 설문조사 2011/01/22 2,583
612832 26개월 아기 업고 다니면 이상한가요?? 19 진짜 궁금 2011/01/22 1,339
612831 한국여대생들 진짜 개념 없네요.. 17 음.. 2011/01/22 8,027
612830 애들델꼬 스키장 (한화휘닉스)가는데요~ 비용이 어느정도 들까요?? 6 생전처음으로.. 2011/01/22 909
612829 점집.... 제주도 2011/01/22 266
612828 베란다 곰팡이청소 2 곰팡이 방지.. 2011/01/22 732
612827 과일 고르기... 1 할인마트 2011/01/22 293
612826 아이폰 리퍼 받아왔어요.. 7 새 폰..... 2011/01/22 994
612825 이번에 해적소탕을 두고 말이많은데 11 해적소탕 2011/01/22 1,614
612824 부모님 연말정산은 보통 형제들중 누가 받는지.. 15 궁금 2011/01/22 1,631
612823 제사강요든 교회강요든, 뭐든 강요가 나쁜 게 아닌가요? 8 ........ 2011/01/22 836
612822 학원 or 유치원? 3 7살 2011/01/22 227
612821 연말정산 공제 문의 2 공제 2011/01/22 336
612820 평생소원...청바지 입고 싶어요.. 12 청바지 2011/01/22 1,526
612819 ↓↓↓ (노무현..)아랫글 클릭마세요 지들끼리 댓글놀이중이네요 7 분리수거 2011/01/22 221
612818 롯*홈쇼핑에서 방송하는 오색황토비누 써보신분?? 4 비누 2011/01/22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