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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54
작성일 : 2011-01-22 02:14:49
주위에 참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이 있었어요.
너무 딱해 보이고, 뭐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한 마디 말이라도 더 해주고,
뭐라도 챙겨줄 수 있는 것은 챙겨주고 했는데

도데체 일이 안 풀리는 거에요.
이 친구가요.(어려서 친구는 아니고, 사회 나와서 만난 사람이에요.)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본인도 점점 더 지치고, 힘들어하고...

그런데 저도 가족이 있고, 제 일이 있거든요.
물론 그 친구랑 비교하면 저는 힘들다고 말 하면 절대 안 되는거죠.
잘 알아요. 하지만, 다들 자기 짐이 무겁다고 하잖아요.
비교는 안 되지만, 저도 저 나름 힘들 일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제가 신경을 못써줬다고 서운해하고, 고민하고 그러네요.
어쩌면 좋나요...
뭐라고 해야, 이 친구 맘 안 상하게 하면서, 제가 조금 덜(?) 신경쓸 수 있을까요?
지금 현재는 우선 가족 먼저 챙겨야 할 상황이거든요.  

친구가 이렇게 나오니깐, 저로서는 솔직히 그만 만나고 싶은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제 마음이 간사하다 못해 진짜 더럽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지만, 그 친구가 우선 순위가 아닌데, 어떻게 해요.

뭔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IP : 211.175.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든
    '11.1.22 10:19 AM (152.99.xxx.7)

    친구 앞이라도 님 힘든 티를 내세요..

    절대 안되는건 세상에 없어요...
    님이 말해야 그 친구도 아 ..쟤도 힘들구나..
    나만 징징거림 안되는구나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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