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0넘은 노인 일자리가 그리도 없을까요

간절히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1-01-21 23:19:15
청주에서 친정엄마가 혼자 사세요
올해82세이시니 많은 연세인데
몸은 아직 건강하시니까,어떻게든 일을 하고 싶어하세요

작년엔
동사무소에서 노인들 취로사업인가 그거 하셔서
정말 코딱지 만큼 버셨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씩 두시간씩, 한달에 8만원^^)

엄마는 돈도필요하지만,
꼭 돈보다도
일상이 너무 지루하시니까 일하고싶어서,
동사무소 찾아가 통사정을 하여도
작년에 한번 했으니 올해는 안된다고 딱 자르더래요
시청에도 가보고 구청에도 쫓아다녀봤지만,,갈때마다 딱지맞고..
엄마가 너무 속상하여 밤잠을 못이루시네요

그얘기 듣고 제가 다 일손이 안잡혀요
엄마 모실 형편이 안되는지라 혼자 사시게 해야 하는데 ㅠ.ㅠ
청주(상당구 금천동부근)에
울엄마 재밌게.. 어디 일자리좀 없을까요
IP : 218.158.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이 그렇더라고요
    '11.1.21 11:21 PM (220.127.xxx.147)

    50대 후반만 되어도 일자리가 없어요...

  • 2. ...
    '11.1.22 12:22 AM (68.36.xxx.211)

    아무리 건강하셔도 80넘은 분을 일 시킬 수가 없을 겁니다(우리나라 정서상)
    소일꺼리라면 봉사활동을 하시게 했으면 좋겠어요.;;;

  • 3. ss
    '11.1.22 12:23 AM (218.52.xxx.101)

    여든 넘으셨으면 동사무소나 구청에서도 일자리 드리기가 곤란해요.
    간혹 넘어지시거나 사고라도 나면 보험문제 때문에 난감해지거든요.

  • 4. 푸른바다
    '11.1.22 12:38 AM (119.202.xxx.124)

    시장 모퉁이에 대야 하나 놓으시고 앉아서 파 까서 파시고, 마늘 까서 파시고 시장 사람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오는 사람 가는 사람 구경하고 그것 밖에는 하실게 없는 연세네요. 추울때 더울때는 피하시고 봄 가을 날씨 좋을 때는 놀기 삼아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할머니가 파시면 많이들 사주고 그러죠.

  • 5. 푸른바다
    '11.1.22 12:39 AM (119.202.xxx.124)

    살아생전 우리 할머니는 돈 많은데도 그거 하셨어요. 그것도 동네 남의 밭의 것 다 따다 파시고....에궁....못 말려.....ㅠㅠ

  • 6. 여든이시면
    '11.1.22 12:40 AM (124.61.xxx.78)

    취미생활을 하셔도 위태로울텐데, 민망해서 누가 일을 시킬 수 있을까요?
    윗님 말씀대로 봉사활동이 괜찮을거 같습니다.

  • 7. 음...
    '11.1.22 11:37 AM (121.124.xxx.37)

    그 연세에 어디 돈 벌러 가시는것 물론 취미로 하신다지만,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심심해 하시는 것 때문이라면 동 사무소 같은데서 저렴하게 하는 취미 활동(서예라든가 노래 부르기 라든가) 그런걸 알아보시는게 어떠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831 로또 1등 6 인생역전 2010/08/20 1,746
570830 요즘 코피가 자주 나는데요...ㅠㅠ 3 피곤 2010/08/20 227
570829 코스트코 덧버선 질문? 2 궁금 2010/08/20 369
570828 자녀분들 영어 말고 일어,중국어도 배우나요? 3 외국어 2010/08/20 677
570827 진짜 충격적이었어요. 20 ... 2010/08/20 13,159
570826 남친과 헤어졌다 다시 만나보신분.. 10 ... 2010/08/20 1,797
570825 추석때 제주도요 2 .. 2010/08/20 371
570824 전 탁구 얼굴만 보면 이상화가 겹쳐보여요~ 7 ... 2010/08/20 670
570823 스벅을 위한? 신용카드 추천요~ 3 카드 2010/08/20 259
570822 캐나다 토론토 항공권 구해주실 분 간절히 구합니다.ㅠㅠ 3 항공권 간절.. 2010/08/20 429
570821 올해 나이 40, 어울릴만한 헤어스타일 추천해주세요. 5 미리감사 2010/08/20 1,691
570820 [스마트폰 대기중] 지금 옆에 아기침대 있으신 분! 1 . 2010/08/20 217
570819 수녀님이나 스님등 종교인이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3 .... 2010/08/20 994
570818 너무 더워서 결국 억지로 낮잠만 잤어요~ 3 아침나절의 .. 2010/08/20 542
570817 휘슬러 베르가모 세트 어떤가요? 2 ... 2010/08/20 744
570816 내 인생의 최고의 드라마는? 74 드라마 2010/08/20 3,478
570815 저 좀 도와 주세요.. 지혜를 주세요!! 3 .. 2010/08/20 428
570814 산본지역 길좀 알려주세요.. 4 산본 2010/08/20 242
570813 아이오페 샘플, 인터넷에서 사도 될까요? 1 ㅎㅎ 2010/08/20 338
570812 “불방된 피디수첩 4대강편 사업 지장 줄 내용 있다” 1 세우실 2010/08/20 228
570811 먹을수 있는 아침밥꺼리좀 추천해주세요. 3 차에서 2010/08/20 637
570810 혹시 새우젓없이 호박볶음 맛있게 만들방법 있을까요? 10 ㅇㅇ 2010/08/20 1,361
570809 수면위내시경하다가 고통스러워 죽을뻔했어요 휴~ 5 ... 2010/08/20 1,614
570808 군부대 납품 김치에서 쥐가 나왔다네요.. 6 어딜가나 2010/08/20 563
570807 전세계를 속였던 `일본의 파스퇴르` 노구치 히데요 4 노구치 2010/08/20 1,499
570806 주변에 사기 당한 분 있나요? 5 네이놈 2010/08/20 639
570805 햄버거 패티 ..키톡에서 어느분께 맛있나요?? 2 맛있는거.... 2010/08/20 562
570804 홍콩, 싱가폴 여행 질문이요 4 가족여행 2010/08/20 741
570803 sk 브로드밴드나 lg파워콤 인터넷&전화만 하면 tv는 다들 어찌 보시나요? 2 궁긍이 2010/08/20 520
570802 한살림에서 뭐사다드세요? 20 Star 2010/08/20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