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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음식

외국손님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1-01-21 04:41:34
제가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외국 손님을 저녁에 초대 하려고 합니다.
연령대는 모두 65세 이상이신 분들이고 한국음식은 드실 기회가 별로 없으셨던 분들입니다.
음식 구성을 어찌 짜야 할지 감이 잘 않잡힙니다.
저녁이라서 좀 풍성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고수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174.1.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했으면
    '11.1.21 5:11 AM (112.152.xxx.130)

    울나라 음식을 처음 드시면..끈적대거나 맵고 짠거는 안되겠져...
    외국에 사는 친구도 외국분들 초대많이 하는데 반응이 좋았던거가
    불고기, 갈비(여유 되시면 소갈비, 돼지갈비도 괜찮대요), 잡채, 해물파전(바싹하게), 물김치(마늘, 자극되는거 안넣고)라고 하네요

  • 2. 행복했으면2
    '11.1.21 5:12 AM (112.152.xxx.130)

    요리가능하시면 구절판도 좋아요

  • 3. .
    '11.1.21 5:58 AM (64.180.xxx.16)

    캐나다 어디사세요?저도 지금 캐나다에 살아서... 반갑네요 ^^
    윗분처럼 불고기,갈비,해물파전,잡채 같은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들 하시구요
    에피타이저로 호박죽도 좋구요 이거저거 손많이 가는 음식이 싫으심 샤브샤브도 꽤 괜챦아요
    아님 불고기넣고 간단한 쌈밥에 북어국,오이소박이(이게 서양인이 좋아하는 외국음식10위안에 들어요)생선이나 동그랑땡같은 전종류,한국식셀러드에 간단한 외국요리구성도 좋구요
    디저트로 케익이나 파이정도는 꼭 챙기심이,,,

  • 4. ..
    '11.1.21 7:01 AM (110.9.xxx.144)

    고기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들이면 보쌈수육?같은 건 어떨지요? 별로 손이 많이 안가고 제가 알기론 야채에 뭔가 싸먹는 문화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들은 것 같아서요.^^ 당근이나 양파 채썰어서 같이 싸먹으면 건강에도 좋을 듯하고 서양인들에겐 이국적이기도 하고요.

  • 5.
    '11.1.21 7:53 AM (86.26.xxx.25)

    불고기 잡채.. 전 종류, 그리고 푸딩처럼 매끈하고 야들야들(?)하게만든 계란찜도 좋아하시던데요..? 점하나님 말씀처럼 디저트는 꼭 챙기심이..^^

  • 6. casa
    '11.1.21 9:27 AM (125.137.xxx.79)

    불고기, 잡채, 김밥, 볶음밥, 비빔밥, 오이김치(오이무침도 무조건 김치라고,,ㅋ)는 여지껏 싫어하는사람 본적없어요. 고기 구운것 상추에 사먹는것도 너무 좋아하지요.
    대신 돼지고기 구이엔 쌈장보다는 고초장에 쥬스나 꿀을 좀 섞어 만든 소스가 낫구요.
    저는 삼겹살구하기 어려울때 저염두터운 베이컨을 사다가 후추뿌려 오븐에 구워 가위로 잘라 상추랑 오이당근 곁들이고, 고추장소스 내었는데 다들 입이 미어터지게 먹더군요. 아참 이리 먹을땐 흰밥이 조금씩 필요해요. 밥도 조금씩 넣어먹으면 더 맛있으니까요.

    완전 한국식으로 밥한가득 국한그릇보단, 약간은 부페식으로 덜어먹기 부담없이하시는게 나으실거에요. 김밥 볶음밥, 혹은 잡채정도면 밥대신 충분하니깐요.

    그리고 디저트만은 간단한 케익으로 입가심하는것도 좋구요 아님 한국식으로 달달한 수정과도 좋아들한답니다. 수고하셔요~

  • 7. ..
    '11.1.21 11:52 AM (110.14.xxx.164)

    갈비나 불고기 - 좀 달달한거- 좋아하고요
    만두도 ,, 전도 좋아해요
    거기에 샐러드 랑 현지음식 한두가지 하심 되겠네요 나이드신분들은 아무래도 새로운 음식 별로라서요

  • 8. 에스더님 블로그
    '11.1.21 12:14 PM (121.166.xxx.103)

    키톡에서 활동하시는 에스더님 블로그 들어가 보세요~
    캐나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손님접대용 요리들이 많이 있어요.

  • 9. 원글이
    '11.1.25 10:12 AM (174.1.xxx.207)

    여러분의 조언에 힘입어서 손님접대 잘 치루었습니다.
    노인분들이라서 새로운 음식을 조금 조심스러워 하셔서 주로 서양음식분위기로 가면서 LA 갈비와 감자전 을 했습니다. 감자전 을 파삭하게 구워서 폰즈소오스랑 내었더니 잘드셨구요,
    갈비는 너무 반응이 좋아서 레서피랑 고기파는 마켙까지 알려 드렸어요.
    그리고 조언대로 디저트 케잌과 홀차종류로 마무리 깔끔하게 마쳤습니다.
    82님들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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