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연수기.. 너도나도 사용하길래 저도 따라 설치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연수기 설치 후
욕조 앞쪽에 찍힌 흔적과 함께 쫙 갈라진 실금이 생기더니 하루하루 점점 더 심해집니다.
토욜날 설치 할때 혼자 집에 있는 상황이었고,
또 설치하는데 욕실 문앞에서 지키고 서서 보고 있는 것도 그렇고
설치 기사도, 저도 서로 민망할테니 그냥 제 할일 하면서 힐끔힐끔 봤거든요..
그런데 설치 하다가 한번 '쿵'하며 기구 같은거 떨어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제가 딴일 하다가 깜짝 놀랄 정도였으니 작은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소리가 나도 설치 기사가 아무말이 없길래 저도 그냥 넘어갔습니다.
설치 기사를 보낸 뒤 바로 외출을 했고,
그날 토요일은 신랑과 저.. 친구집 집들이가 있어 1박 하고 일욜 저녁 늦게 귀가해 씻다 보니
욕조 앞부분이 쫙 금이 가 있는겁니다.
월욜 아침에 바로 저나했습니다.
첨부터 설치기사.. 바로 발뺌하더군요..
일단 와서 확인하라고 하니 설치기사랑 두사람이 왔더군요.
둘이서 몇장의 사진을 찍고 팀장이란 사람이 2~3일내로 다시 연락을 줄꺼라더니...........
일주일 동안 깜깜 무소식^^;;;;;;;;;;;;;;;;;;;;
참다참다 화가나서 고객센터를 통해 팀장이란 사람과 통화가 됐습니다.
팀장이란 사람 왈, 설치 기사가 인정을 안해서 회사에서도 보상을 못해드립니다. 이따위 말을 합니다.
그럼 소비자인 저는 어디서 보상 받아야 하는거며,
여태 연락 안한것도 첨부터 보상할 맘이 없었던 것 아닐까요????
웅진이라는 회사가 이렇게 소비자들 우롱 하는 회사였습니까??
그 팀장이라는 사람 이런말도 합디다.
"고객님 과실인데 설치 기사에게 덮어 씌우는 것일수도 있고요......"
저요.. 하필 왜 욕조가 깨져서 난리일까 생각하며, 설치기사에게 입장 이해한다며
오히려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죠!!
웅진코웨이 이런식으로 나몰라라 소비자 우롱하는 회사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집에 달려가서 연수기를 다 부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단 반환신청은 해놓은 상태구요,
선배님들.. 이럴땐 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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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연수기"설치 후 욕조깨짐ㅠㅠ
소비자고발 조회수 : 573
작성일 : 2011-01-18 16:07:17
IP : 112.173.xxx.1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19 10:45 AM (124.52.xxx.147)개인적으로 웅진 원래 별로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imf 때 많은 실직자들을 웅진 정수기 판매에 끌여들였지요. 그때 잘못해서 빚지거나 시간낭비한 사람들 많아요. 그 회사는 대리점이란 게 없더군요. 그렇게 월급을 줄 필요없는 외판 영업 사원들을 끌여들여서 영업력이 있는 사람들은 살아남거나 연줄 다 떨어지면 집에가는 사람들.... 아무튼 거기서 오래 일했다 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능구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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