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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에게 존댓말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힘들다... 조회수 : 636
작성일 : 2011-01-18 14:31:15
이제 5살되는 아이에요.

어릴때부터 엄마,아빠 모두 아이에게 되도록이면

존댓말해왔던터라 자연스럽게 존댓말 할줄은 알아요.

그리고 엄마한테 특히 존댓말 잘하긴하는데요.

홈스쿨 두개하고있는데....네살땐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수업하기전에 선생님한테 존댓말하고 예쁘게 말하라고 일러줘도

수업시작하면 선생님한테 계속 반말을하네요.

특히 미술선생님한테그래요.

미술 수업하면서 선생님이 이런저런 말을 많이 시키면서 하는데

계속 응,아니야~....

이런식으로요. 저도 민망하고....선생님도 약간 기분나쁘신것같고....

저번주엔 제가 수업중에 끼어들어서 "**아~선생님한테 존댓말해야지~

이제 언니됬으니까 예쁘게 말해야지~"

했었는데...지금 수업중인데 선생님이 계속 예쁘게 말하자....

선생님한테 예쁘게 말해야지~하면서 말투가르쳐주고계세요ㅠ.ㅠ

미술수업을 진도보다 말투지적이 더 많은것같아요...에휴...ㅠ.ㅠ

요즘들어 부쩍 아이가 더 그런것같고....

잠시 수업을 쉬어야할까요??존댓말 하는건 다 아는 아이인데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IP : 211.176.xxx.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2:34 PM (121.166.xxx.1)

    아직 존댓말이 생활화가 되지 않은 아이라면 부모가 먼저 아이한테 존댓말을 계속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따라하게 되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중학생이되어서 이젠 제가 존대를 하지 않지만 아이들은 존댓말을 사용하는데
    가끔 제가 문자 보낼일이 있으면 끝말은 존대로 끝네요..

  • 2. ..
    '11.1.18 2:40 PM (118.45.xxx.61)

    엄마도 먼저 아이에게 존댓말을 하세요

    **아...어른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해야하는거에요
    예브게 말해야죠...하고...

    저희아이는 학교에서 선생님들 어머니 어머니...하시고
    태권도장서 배워서인지 어째서인지...
    7,9살인데 둘다 존댓말하네요

    가끔은 엄마 소리가 듣고싶네요..--+

    근데 확실히 존대를 하니 말을 막?? 하지않네요...

  • 3. ...
    '11.1.18 2:53 PM (125.183.xxx.24)

    엄마가 아이와의 일상생활에서 사용을 하시면~
    아이는 금방 따라합니다.
    제 경험이였습니다.

  • 4. 존대말
    '11.1.18 2:59 PM (210.105.xxx.253)

    저는 저도 모르게 아이한테 늘 존대를 햇었는데..말하기전에요. XX씨~ 맘마 먹으세요~ XX씨 우리 노래불러볼까요? 하고 유치원선생님처럼 대했는데 아이가 말하기시작할때는 존대말부터 나왔어요. 요즘 친구들하고 반말하는거보면 오히려 신기하고 너무 귀여워요.

  • 5. 교육기관
    '11.1.18 3:07 PM (211.198.xxx.107)

    4살부터 보냈는데 집에선 특별히 존댓말을 가르친적이 없고
    저도 아이에게 존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자연스레 존댓말을 하더라구요.
    그 무렵부터 존댓말을 하기 시작하더니 예비초6인 지금까지 계속 존대를 하네요.
    큰애가 그러니 작은애는 말을 배우면서 유아어를 하면서도 끝은 존대로 끝나더라구요.
    아이들이니 심술을 부를때도 있고 떼를 쓸때도 있고
    말장난을 할때도 있지만 말은 이쁘게 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존대도 좀 더 예의바르게 구사를 하더군요.
    ..했어요?에서 ..하셨어요? ..드셨어요? ..해드릴까요?
    할게요...
    남자아이들이 존댓말을 하니 거친 언어 사용도 없고
    학교 선생님들도 언어가 바르고 곱고 예의가 바르다고 평가를 하시더군요.
    사람들이 있거나 없거나 누구에게나 어른에겐 존댓말 사용이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으니
    집에서 하던 말 그대로 밖에서 누구에게나 똑같이 말을 하면 예의 바르다고 칭찬 받네요.
    이게 정상인것 같은데 말을 거칠게하는 아이들이 더러더러 있으니
    칭찬 받을일도 아닌데 칭찬을 받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 6.
    '11.1.18 5:59 PM (121.139.xxx.252)

    5세면 존대말에 완벽히 익숙해질 나이가 아니죠.

    그냥 느긋하게 생각하시고 천천히 가르쳐 주세요.

    때 되면 다 합니다.

  • 7.
    '11.1.18 7:36 PM (112.147.xxx.198)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저희 반에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부모님을 엄마, 아빠라 할 때 어머니, 아버지라 칭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지금 30년 가까이 알고 지내지만 지금까지 정말 어찌나 반듯한 바른생활 사나이인지...
    어려서부터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은 거친언어뿐 아니라 인성까지 돋보이게 하더군요.
    아.. 이 친구는 공부 열심히 해서 사관학교 갔어요. ^^ 지금은 모교에서 강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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