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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낳는거...정말 행복지수 낮아질 정도로 힘든가요?

궁금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1-01-18 13:46:12
신문에서 나온 행복지수 설문조사에...

아이가 하나 늘어날수록 나라를 불문하고 행복지수가 낮아졌다...라고 되있더라구요

요즘같은 출산장려시대에 거짓설문조사는 아닐테구요.

지금 아이 하나 있는데 아이 없을때에 비함 지금은 천국수준으로 좋아요

그런데 둘은 모르겠어요...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집이 북적북적한건 부러운데...

티비에서 애 둘 치닥거리 하는거 나오면 자신없고....

사실 뒷치닥거리는 하나도 벅차서 겨우겨우....하는 실정이에요..

정말 행복지수 낮아질정도로 힘들다면 아쉬워도 하나로 만족할까?싶은데 어떤가요...

참고로 첫째가 너무 소중해서 아이 둘이면 첫째에게 소홀해진다? 싶으면 더더욱 외동이 나을거 같구요

IP : 59.10.xxx.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1:47 PM (123.204.xxx.159)

    낮아 졌다가 다시 높아지고 그러겠죠.
    개인적으로 둘이 투닥거리고 노는거 보니
    저도 한가해지고 좋던데...

  • 2. .
    '11.1.18 1:48 PM (211.246.xxx.200)

    저도.
    둘이 노니까 완전 좋아요.
    나 편하고. 보기 좋고. 뭔가 지들끼리 상호작용으로 배우는 것도 있겠죠?

  • 3. ..
    '11.1.18 1:52 PM (221.152.xxx.100)

    전 아닌 거 같은데요
    가족 모두에게 하나보다는 둘이 나은 거 같아요
    물론 하나일때보다...교육비,용돈 이런 건 둘로 나눠야하니..아이들이 갖는 몫은 적겠지만..아이들은 하나는 절대 싫다고하던데요 ㅎㅎ

  • 4. ..
    '11.1.18 1:53 PM (121.190.xxx.64)

    하나와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아이들한테나 부모한테나 둘이 더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혼자남을 아이도 생각해보세요..행복지수가 낮아지는게 아니고 높아질것입니다..
    설문이란 설문일뿐입니다..과도한 교육경쟁에서 오는 지수를 뜻하겠지요

  • 5. 알려주세요
    '11.1.18 1:54 PM (115.143.xxx.19)

    지들끼리 좋은건 확실해여.
    다만 부부 삶의 수준이 떨어져서 문제죠.
    아주 돈많은 집 빼고는 다들 아둥바둥살잖아요.
    애 하나 더 낳으면 돈이 그만큼 많이 드니깐.
    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낳는건 찬성이지만.
    그냥 어쩔수없어 낳는건 반대예요.

  • 6. 애들을
    '11.1.18 1:59 PM (124.50.xxx.133)

    돈 먹는 하마로 보면 사실 좀 우울해지구요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 손잡고 가는 파트너로 보면 행복해요
    남편이랑 둘이서만 가는 것보다 애들과 함께 가는 길이 좀더 다이나믹하고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 7. 경제적으로는
    '11.1.18 2:16 PM (14.52.xxx.219)

    경제적으로는 쪼들리지만 행복지수는 낮아지지 않아요.
    애 하나인 지금 천국이라 느끼신다면 둘은 천국이 두배로 커지겠죠.
    행복지수가 낮아지는데 왜 둘을 낳겠어요? 덜 행복해지려고 둘을 낳는건 아니죠.

  • 8. .
    '11.1.18 2:25 PM (112.153.xxx.114)

    어떤 일이든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예외없죠..
    환경,경제사정,부모성향, 가족간의 궁합...이런거 다 요소요소 작용합니다.

    전 남동생과는 자라면서도 무엇이나 함께 할정도로 사이 좋았고 지금도 좋구요..
    바로 아래 여동생과의 관계는 ...지금은 각자의 삶을 사니까 그럭저럭이지만
    자라면서는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자식은 기쁨만큼 고됨도 주는 존재니 어디에 더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행복지수에 영향도 주겠죠?

  • 9. 행복지수의 기준
    '11.1.18 2:35 PM (121.130.xxx.88)

    기준에 달렸죠. 행복이 아이 키우고 식구들에게 보내는 시간이 많은걸 행복하게 생각하시면 더 낳으셔도 좋으실거고, 저처럼 제 개인시간이나, 모임, 인간관계, 취미생활, 자기발전, 건강과 외모관리 이런게 중요하다면 앞에 나열한 것들은 절대적으로 시간을 요구라는 거라 양립하긴 힘들죠. 전 이제 좀 자유롭고 아이랑 대화도 가능한데 새삼스럽게...아기 또 기르라면. 전 싫어요. 딱.

  • 10. 네..
    '11.1.18 2:43 PM (124.54.xxx.18)

    진짜 그런 거 같아요.
    아이는 한없이 예쁘고 또 큰 애랑 잘 놀고 의지되서 좋은데요,
    제 체력이 한없이 바닥을 치고 있는데다 여유가 없으니깐 힘들던데요.지금도 그렇지만..
    3년은 몸이 힘들고(지금 1년 남았네요.ㅋ) 나머지는 경제적 여유.

  • 11. 후회
    '11.1.18 3:09 PM (175.208.xxx.32)

    행복지수 최고가 되죠, 자라면..키울때는 힘들지만 낳고나면 안낳았으면 정말 후회할뻔했겠다 싶어요. 셋째 안낳은거 정말 후회되니..

  • 12. 행복지수가
    '11.1.18 3:34 PM (222.106.xxx.174)

    낮아지는 거라면
    빅토리아 베컴은 왜 넷째를 임신했을까요?

    저 딸아이 10년 키우다-외동을 부르짖다가- 작년에 둘쨰를 가졌어요.
    물론 아직은 너무나 어려 힘든 건 사실이에요.
    근데 하나보단 둘이 좋아요. 9살 터울 나는 것들이 서로 이불 뒤집어 쓰고 노는 것 보면 정말 세상에 행복이 이거구나, 싶어요.
    아이 하나일 땐 정말 우아하게 살았었죠.
    경제적 여유도 있어서 애 사교육비 맘껏 쓰고, 해외여행도 일년에 두 세번은 갔었고,
    갈때 마다 비행기는 비지니스석 타고 다니고 그랬어요.

    지금 둘째를 낳아서 걔 키우느라 비행기 탈 때 비지니스도 못 타겠고
    해외여행 일년의 두 세번은 언감생심이겠지만
    그리고 어찌보면 여유롭게 살아야 하는 여유가 줄어들어야겠지만,
    지금 너무 좋아요. 더 이상 큰 애를 보면서 미안해하는 마음이 없어졌거든요.

  • 13. 둘째좋아
    '11.1.18 4:24 PM (218.153.xxx.157)

    사실 낳기전에는 저도 망설이고 겁나고 했는데 낳아서도 1년이상은 힘들었던거 맞구요
    지금 둘째 예비초등학생인데 이아이 없었으면 제인생 어찌됬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이쁘고
    정말 잘한일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은 저보다 10배는 더 이뻐서 어찌할줄 모르구요

  • 14. 빅토리아
    '11.1.18 4:30 PM (183.100.xxx.68)

    빅토리아 베컴네는 애 하나당 두세명의 보모들이 있어요.
    빅토리아가 애 키우는 거 아니니
    비교가 불가능한듯.

  • 15. 만약에
    '11.1.18 4:48 PM (122.34.xxx.19)

    울 들째가 없었다면...
    하고 가정을 해보니
    너무 너무 허전할 거 같아요.ㅠㅠ

  • 16. ```
    '11.1.19 12:08 AM (114.207.xxx.21)

    조사 결과가 충격적인데요...
    아이셋인 우리집은 뭔가요...전 너무 좋아요^^
    돈 많이 드는것만 빼고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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