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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들자랑 글 보면서...

^^; 조회수 : 590
작성일 : 2011-01-17 15:35:37
아침에 초딩 아들 땜에 마음에 스크래치를 입은 상태에서 아래 글을 보니까 무척 부럽습니다...

자녀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계시는 82 선배님들!
과연 어떻게 자녀들을 키우신 건가요? 진심으로 궁금하고 꼭 배우고 싶습니다!!

정말 저는 주위에 바른 인성을 갖고 밝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 보면 꼭 물어보곤 해요.
부모님이 어떤 분이셨냐고요ㅠ
대부분은 자신들의 부모님 얘기에 눈을 빛내면서 "사랑이 넘치셨다"고 표현하고 자신들도 그렇게 부모님을 무척 사랑하더라고요...(시집 안 간 딸인데 남자 형제가 없으니 부모님을 자기가 모시고 싶다고도 하더라고요)
저는 어린 시절이 불행했던 관계로...성격도 소심하고 자주 우울한 편이거든요. (한쪽 부모는 생사도 모르고 다른 한쪽과도 그냥 그런 관계)
그래서인지 제 자식에게도 늘 온화하고 인자하게 인격적으로 대하진 못 해요. 잔소리도 많고, 그러다보니 아이가 커갈수록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생기네요.
하지만 아이가 어려서 사랑한단 말이나 스킨쉽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합니다.

선배님들!!
제가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IP : 180.224.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3:46 PM (59.7.xxx.192)

    내 부모님이 그러셨다해도 자기 자식에게는 그런거 물려주면 안되겠죠..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세요.. 저희 친정엄마 많이 아프시지만 늘 긍정적이세요. 지금도 입원중이시지만 늘 웃으면서 저희 대해주세요.. 저희 딸들 모두 엄마닮아 긍정적이면 밝은 성격입니다. 아이에게 특별히 가르치지 않아도 보면서 배우는 거 같네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아이 동화책도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취미도 가지셔서 우울한 생각 떨쳐버리세요..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요.. 울 엄마가 어떤 기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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