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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엄마 욕심님 글보고 저도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갓난이 조회수 : 741
작성일 : 2010-08-15 16:21:50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저도 초등 1학년 아들래미 영어 때문에 한달 넘게 고민하고 있어요
6살때부터 영어를 너무 좋아해서 7세때 반영어 유치원도 보냈구요
일반 영어 유치원은 교육비도 너무 비쌌고 영어를 좋아하지만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던 아이가 하루종일 영어로 생활하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나름 고민하고 하루 2시간 원어민 영어하는 반 영어 유치원엘 보냈죠
집에 오면 한국말 보다 영어가 먼저 나올 정도로 영어를 재미있어 했어요
근데 초등 입학 후 영어 학원이 아닌 방과후 영어를 보냈어요
학원비도 부담되고 어린 아이를 학원 차에 태워 보내기도 걱정스러웠구요
근데 결론은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완전히 잃고 입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래서 방과후를 끊고 지금 쉬고 있는대요
앞으로 어찌 해야 좋을지를 모르겠어요
전 일주일에 한번만 원어민과 수업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나머진 제가 영어 동화책 읽어주고 cd들려주고 dvd 보여주면서 저학년때는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근데 문제는 일주일에 한번 만이라도 원어민과 수업 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거예요
학원이나 가야 원어민 구경이라도 합니다
개인과외는 넘 비싸고 방과후는 정말 저렴하지만 그 돈도 아까울 정도의 수업이구요
남들은 왜이리 원어민에 집착 하냐고 하겠지만 제가 그것만큼은 포기가 안되네요
이것도 저의 욕심일까요?
전 영어를 쉬게 할 생각은 없어요
부담이 되더라도 학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놈의 영어 때문에 머리에 쥐가 날 정도예요


IP : 219.251.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8.15 4:23 PM (59.10.xxx.110)

    '왜' 아이가 '꼭' 영어를 잘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 부분부터 찬찬히 살펴보시면 어떨지요.

  • 2. 윈글
    '10.8.15 4:31 PM (219.251.xxx.228)

    글쎄요 전 영어를 좋아하던 아이였으니 계속 좋아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게 저의 큰 욕심일까요?정말 모르겠어요 걍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나중에 잘 할것이라 생각되구요
    솔직히 말하면 영어를 잘해야 그래도 삶이 좀 편안해 질거 같아서요
    제가 못해서 후회 되는 부분이 많아서 내아이는 그렇게 안되길 바래서 인가봐요
    이것도 제 생각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어릴땐 제가 이끌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모르겠네요

  • 3. 봄비
    '10.8.15 4:40 PM (112.187.xxx.33)

    아이 교육 문제에 대해선 쿨해지기가 어렵지요.ㅎㅎㅎ
    방과후 영어가 아이의 기대치에 못미친 모양이에요.
    그게 확실하다면.... 저는 학원을 보내시라 하고 싶네요.
    조금 무리가 가더라도 아이가 좋아한다면.... 보내셔요.

    저는 가끔 학력고사 시절에 문법 위주의 영어 수업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참 희한한 생각이 들때가 있는 것이요...
    특히 원어민 수업을 받는 아이들인 경우 워터와 워러 차이점에 집착하더군요.
    엄마가 워터라고 하면 아니, 워러야.... (원어민 국적도 다양한 영어권 국가겠지만 가르치는 기준이 미국식 영어니까요)

    글쎄... 저는 워러라고 해야 하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영어에 대해 언어학적 이해를 먼저 유도했던 문법 위주의 교육이 더 낫지 않았나 하는 희한한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제 생각은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면 학원 보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무리가 가더라도...
    억지로 억지로 시키는게 문제지요.

  • 4. ...
    '10.8.15 4:48 PM (211.215.xxx.231)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주변 복지관, 문화센터, 주민센터,청소년회관 등을 찾아보시면 주1회,2회 원어민 회화 강좌가 있어요
    글을 읽어보니 동기부여와 흥미유지가 목적이신것 같은데
    일단 주변에 있는 공공 시설의 강좌를 찾아보세요

  • 5. 네..
    '10.8.15 4:55 PM (211.54.xxx.179)

    원어민에 너무 목매는것 같아요.
    그 원어민의 수준을 아신다면 절대 못 그러실텐데요,,,
    방과후수업이 성에 안차서 입을 닫은게 아니라,,애들이 영어를 굉장히 신나게 받아들이는 시기가 있거든요,,영어먼저 얘기한 그 시기가 그 시기입니다,
    그맘떄 애들은 수퍼가면 에그 피쉬,,,난리가 나지요 ㅎㅎ
    원글님 영어수준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그냥 영어동화에 디비디 씨디 살 돈으로 영어학원 보내세요,,
    엄마표 영어가 돈이 더 들어요,,,
    그거 지나면 입 닫구요,,중딩만 되도 그 좋았던 발음 콩글리쉬로 바꿔버려요,,

  • 6. 근데요
    '10.8.15 5:47 PM (116.37.xxx.217)

    방과후교실이 원어민선생님이 아닌가요? 저희애네 학교는 영국선생님이라서 발음이 완전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래요. 일반 DVD같은거랑 다른 영국발음 아시죠? 저는 그냥 외국인이 무섭지만 않으면 된다 싶어서 그냥 보내요

  • 7. 1
    '10.8.15 9:00 PM (121.167.xxx.85)

    영어학원보내시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되네요
    한국선생님과 같이 있는곳이 더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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