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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면 반대편에서 먼저 들어오는 얌체들...
방금도 집앞에 롯데xx를 갔는데 들어갈려고 물을 밀어서 열려고 했더니 반대편에서 누가 나갈려고 있더라구요 먼저 나갈려고 하나 싶어서 살짝 기다렸어요 한 1~2초..그 감이라는게 있잖아요
자기가 먼저 갈려고 하면 바로 문열고 나갈테고 1~2초안에 대충 감이 오는데
그사람은 반대편에서 나갈려고하는건지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길래 내가 먼저 들어가야겠구나 싶어서 문을 열었죠
그랬더니 아주 얌체 같게 자기가 먼저 문에서 나올려고 하는거에요.
자기가 문을 연게 아니면 내가 문을 연건데 그럼 문 연사람이 먼저 이용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나는 지 문열어주는 사람인가? 보니까 중고생 딸이랑 같이 있던데..내가 문을 열자마자 쏙 들어올려는거 보고
너무 얌체같아서 제가 아주 몸으로 드립다 밀고 먼저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랬더니 날 살짝 흘겨보면서 "이 아가씨 뭐야.."이런 눈초리로 처다보는데..
진짜 기본을 모르는건지, 요즘 나이 불문하고 이런 기본적인 매너 모르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뒤에사람까지 들어오게 문 잡아달라는 그런것 까지 안바래요
그냥 상대방에서 문 열면 문 연사람이 먼저 들어가도록 좀 기다리는 매너만이라도..
1. 국민학생
'11.1.17 3:40 PM (218.144.xxx.104)유모차 밀고 다녀도 그런 사람있던데요. 그렇게 살면 운동부족으로 병걸리겠어요.
2. 맞아요
'11.1.17 3:47 PM (218.37.xxx.67)내가 은행갈적마다 겪는일.......ㅋㅋ
3. 음
'11.1.17 4:10 PM (203.244.xxx.44)저는 그럴 때 문을 그냥 놔버려요.
4. 웃음조각*^^*
'11.1.17 4:23 PM (125.252.xxx.182)전 반대로 문을 잡아주니 "고마와요~"라고 인사 들으니 기분이 참 좋았어요^^
반대로 누가 그런 배려해주면 저도 "고마와요" 인사를 해주게 되고요.
어쨌든 얌체는 싫어요~!!5. 많아요
'11.1.17 5:05 PM (125.176.xxx.2)그런사람.
유모차 밀고 다니거나 아님 짐 들고 있는 사람들일경우
일부러 문열고 기다려주는데도 아무말없이 쌩~
물론 인사받자고 한건 아니지만
심하게 싫어집니다.6. 전에
'11.1.17 5:32 PM (61.32.xxx.51)외국생활 오래하다 한국들어와서 코엑스에 갔었지요.
문을 열고 들어가서 잡고 있는데 당연히 뒷 사람이 잡을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남녀노소 할거없이 제 뒤로 쭈~욱 지나가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지금도 그런 일 많이 겪습니다.
그냥 배운게 거기까지라 생각합니다.7. 저는
'11.1.17 5:38 PM (221.165.xxx.45)원글님 같은 경우도 참 황당하지만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 때 좀 이건 아니다 싶은게,
문이 열리면 내려야 할 사람이 먼저 내리는게 순서 아닌가요?
내리고 있는데 굳이 비집고 몸 부딪혀가며 타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 가요.
자기 안 태우고 엘리베이터가 먼저 떠날까봐 걱정이셔서들 그런건지...8. casa
'11.1.17 8:12 PM (125.137.xxx.79)엘리베이터고 현관출입문출입이고 그런거 너무 오래겪다보니 이젠참 어이없고 기가막힌걸 떠나 그냥 나혼자별서 천지에산다 여기게 되더군요.
심지어 발에 깁스하고 둥둥떠있는 발을 이고지고 휠체어탄 남편과 병원안에서 다니는데, 누구하나 양보는커녕(바라지도않지만서도,,) 새치기하는 꼴이라니......
그러다 몇년에 한번 내맘 같은이 가끔만나면 그건 당연한게 아니라 완전 감격수준이지요.
세상에 어쩜이런일이~~이러면서...
딴나라사람이 어이없어하면 무조건 인종차별한다는데, 같은종족끼리 이리 느끼는건 대체 뭐라해야하는건지....
도덕이고 국민윤리고 빨리빨리 대충대충, 이러한 소양*리와 기본에티켓으론 인종차별당해도 싸다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예 어디 딴나라 나가지를 말던지.......... 이좁은 땅속에서도 대책이 없으니........9. ..
'11.1.17 8:20 PM (180.70.xxx.168)으휴..
그러게나 말입니다..
얹그제 사람많이 다니는 공공시설에 갔다가
문열고 들어가 다음 사람이 잡아주길 기다리며 잡고 있는데
다들 쌩하니 그냥 들어가서 한참 잡고 서있었어요...
어찌나 사람들은 쉬지 않고 들어오는지..
그냥 놓을수도 없고 황당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손으로 안 밀고 몸으로 밀고 들어가요
그러면 안 잡아줄줄알고 바로 뒷사람이 문 잡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