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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께서 결혼할 때 어느정도 지원해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면 실례인가요??

고민중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1-01-17 09:48:03


만난지 좀 된 남자친구랑 이야기하다가

결혼해서 집이야기가 나왔거든요. 요새 워낙 전세구하기 힘들고, 또 집이 나온다고 쳐도 막 하루이틀 사이에

전세값이 천만원씩 올라간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참고로 둘다 어린 커플은 아니고.. 나이 좀 있는 사이에요.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혹시 부모님께서 결혼할때 지원하실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너무 직접적으로 물어봤을까요? 금액을 물어본 거는 아니구요, 그냥 아예 아들 혼자서 결혼해가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부모님께서 좀 보태주실 마음이 있는지 해서요..


평소 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자기가 번 돈으로만 계산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뭔가 조금 실망스럽기도 하고..그래서 물어봤어요.

음.. 제가 남자친구네 부모님 지원만 바라는 그런 양심없는 사람은 아니고. 마찬가지로 저희집도 결혼할때

도움주실거에요.


남자친구가 제 질문 받고서 막 골똘히 생각하더니

지원하실 마음은 있을 것 같은데, 실제적으로 부모님께서는 돈이 별로 없으시다고 대답하더라구요.


어쨋거나 제가 너무 남자친구에게 된장녀스러운 질문을 한게 아닌지..좀 맘에 걸리네요ㅠ  
IP : 124.13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7 9:54 AM (211.199.xxx.4)

    그런얘기는 여자가 물어보기 전에 남자가 먼저 하지 않나요? 결혼생각이 있는 커플이라면 ..
    저는 결혼전에 남편이 부모님께서 아파트 전세정도는 해 주실거다라고 미리 말을 하던데요..
    남자친구가 모아놓은 결혼자금이 있는지 그리고 부모님 지원여부 당연히 궁금한 사항입니다.알아야 대처를 하겠지요...혼수를 줄이고 집 구하는데 돈을 보탠다거나...

  • 2. .
    '11.1.17 9:55 AM (210.106.xxx.10)

    당연히 물어봐야죠.
    그래야 대충 살 집도 정하고 그에맞춰 부차적인 준비를 하는거죠.

    다만 남자친구가 부모님께서 돈이 얼마없다..라는 늬앙스의 말을 흘렸다면
    센스있게 "그럼 형편되는 대로 우리둘이서 할 수 있는 선에서 구해보자" 라고
    안심시켜주는 말도 동시에 해주는게..

  • 3. ,,
    '11.1.17 10:07 AM (115.143.xxx.19)

    물어보시고요.넘 없는 집이다 싶음 가지마세요.님 결혼해서 고생합니다.

  • 4. ,,님 격하게 동감
    '11.1.17 10:48 AM (119.237.xxx.56)

    (하는 사람이라 잠시 뻘 댓글 답니다...)
    시댁어른들 다 좋으신데, 정말,, 돈 없으니 힘드네요
    10년 전 결혼 전 남편 3년 직장생활한 돈과 제 10년 직장생활한 돈 모아 전세집+월세 마련했는데
    월세 나가고 있는 와중에 시아버지 500만원 보태주신거, 결혼하자마자 제일먼저 갚았습니다.
    남편이 그러자더군요. (친정서는 수천만원 보태주셨구요, 이후에도 계속적 도움... )
    젊은 부부 힘으로 시작하는거 원롱적으론 참 좋긴한데,
    아이들 커갈수록 집 가지고 시작한 사람들과는 점점 격차가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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