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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20대중반한테 반말 막 하면 안되지 않나요...

...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1-01-16 18:26:21
아까 그 글 쓴 원글님은 어른한테 점수를 매기느니
덧글로 반박 꼬박꼬박 앙칼지게 해서 반발심을 많이 산것같은데
전 후반인데요...
울엄마가 저 스물넘어서는 제친구들이나 친한 언니들한테 반말 잘안하시거든요
오십대이신 지금도 어렸을때부터 쭉 봐오던 사람 아니면 반말 안하세요
제가 누구언니는~ 누구는~ 하구 평소에 말하던 사람들 봐도 존댓말하시더라구요
나이 찬 아가씨들한테 야너하는거 보기안좋다구요;
부드러운 말투로 말씀하신담 모를까 마구 대하는건 좀..
어릴적에?스물둘정도에 알바할때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제가 좀 어려보이기도 하고;;
해서 뭐 가져와 그러심 좀 기분나쁜 기억이 있기도 하구요
전 그래서 어린애들한테도 자연스럽게 존댓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서른넘으면 오그라들거란 덧글들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울엄마도 육십 넘으심 존댓말하신거 후회하시려나요 ㅎㅎ



-



전 아까 그 원글님 두둔하고자 하는게 아니구요ㅎㅎ
반말이 당연하단 덧글이 넘 많아서 당황스러워서요...


IP : 119.214.xxx.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6 6:29 PM (121.166.xxx.217)

    그건 맞는 말이죠

  • 2. ...
    '11.1.16 6:29 PM (175.194.xxx.10)

    반말 소동이 언제 끝나려나요~~
    기다리면 조용해지겠지~

  • 3. 아아
    '11.1.16 6:32 PM (218.147.xxx.203)

    지켜만 보고 있지만 지겹네요..언제쯤 조용해 지려는지. 행간을 좀 읽자구요..된다 안된다 문제가 아니았잖습니까.

  • 4. ...
    '11.1.16 6:34 PM (119.214.xxx.40)

    일부러 글 좀 넘어가고 쓴건데 왜 저한테만 그러시는지;

  • 5. 0-0
    '11.1.16 6:34 PM (121.88.xxx.236)

    자녀의 친구라고 생각하면 반말, 자녁의 학교 선배나 사회생활에서 알게된 사람이면
    일반적으로 존대말 써주지 않나요.

  • 6. ..
    '11.1.16 6:39 PM (183.98.xxx.10)

    20대가 아니라 저는 고등학생만 되도 반말은 안나오던데요.
    일찍 아이 낳은 동네친구 아들이 고3인데 자동으로 저는 존대말이 나오더라구요.

  • 7. 동감
    '11.1.16 6:52 PM (122.252.xxx.109)

    원글님 의견이 맞아요.
    나이 30넘으면 오그라 들 거란 황당한 자부심 어디서 기인하는 지들.....참

    기본적인 상식과 예의로 통용되던 사항이
    냉대 받고 있다는 현실은....
    요즘 청소년들이 그리 버릇없고 인격이 몰수된 듯한 행동을 보이는 것도
    작금의 가정교육 세태에서 기인했다고 할 수 있겠군요

  • 8. 이어서..
    '11.1.16 6:55 PM (122.252.xxx.109)

    저도 31이지만
    아무리 나이를 "훈장"인 듯하게 많이 드신 분들이
    초면에 반말을 하면
    그 어른 참 교양없고 인품이 저 정도밖에 되질 않는 모양이군...낮춰 생각됩니다.

  • 9.
    '11.1.16 7:17 PM (220.86.xxx.73)

    기본적으로는 나이드신 분이라도 초면에 나어린 사람한테 함부로 반말하는건
    아니라고들 생각하죠

    그런데 아까의 그 원글은 '사람 다 제 생긴대로 대접받는다'는 말 떠올리게 하던데요
    아주 무식하고 상스런 사람 아니라면 다 상대 봐가며 존대해줍니다
    그 시모될 자리 분인 정말 정말 무식하고 상스런 사람이라고 몰아쳤던데
    쌍벽을 이루는 인성과 댓구였는데요. 몇 마디 몇 줄이면 사람 가려지지 않습니다
    다 생긴대로 당하고 대접받고 사람 모입니다. 어리던 뭐던...

  • 10. .
    '11.1.16 7:19 PM (59.27.xxx.203)

    그분이 단지 존댓말,반말 문제 때문에
    두번이나 쓴 글에 150개 넘는 댓글을 받았다고 생각하셔요?

  • 11. 원글
    '11.1.16 7:24 PM (119.214.xxx.40)

    윗님 제가 일부러 덧붙였는데요...
    그분 태도는 혼날수도 있지만 반말해도된다는 덧글들은 의외여서요
    오해들하셔서 일부러 붙여놨는데도..

  • 12. 아이구
    '11.1.16 7:36 PM (124.61.xxx.78)

    200개 가까운 폭풍댓글 달린건 존댓말 때문이 아니잖아요! 진짜 '기둥뒤에 공간'이 생각나네요. ㅜ.ㅜ
    전 옆집 중학생한테도 높임말 씁니다. 당연히 초면에 반말은 실례지요. 좀 자세히 읽어나 보시고 글 올리세요.
    그 원글님 반박 댓글 찾아서 읽어보세요. 싸이코같더군요! 그 이상한 사고에 맞춰서 덧글도 달린거죠. 참내.

  • 13. 원글
    '11.1.16 7:38 PM (119.214.xxx.40)

    아이구님도 제 의중을 파악못하셨네요
    충분히 읽어봤구요 제가 참내이런말 들을 이유 없는것같은데요..

    그 원글의 성격과 상관없이 반말이 뭐어때서?란 덧글이 넘많아서 쓴글입니다

  • 14. ..
    '11.1.16 7:53 PM (180.231.xxx.49)

    반말 좀 해도 어른한테 따지고 들 일은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반말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혼이라 지금 반말 들으면 기분 나쁠 거 같긴 한데 그렇다고 게시판에 올리진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면 정말 20대는 어린애로 보일 텐데 그때쯤 나도 반말이 무심코 튀어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나이가 안 되어 보면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않고 무조건 기분 나쁘다고, 잘못이라고 그러는 건 좀 그렇지요.

  • 15. ...
    '11.1.16 7:53 PM (175.123.xxx.78)

    어쨌든 원글님 글에 답변드리자면,
    저도 20대 중반에게는 초면에 반말하지 않습니다.
    남편 부모님께 처음 소개할때도, 제가 시부모님께 처음 인사드릴때도....
    어른들께서 저희에게 반말 안하셨구요.

  • 16. 원글님
    '11.1.16 7:54 PM (124.61.xxx.78)

    그 원글님하고 친구분이신가봐요. ^^ '참내'란 감탄사 한마디도 들으면 안되면서 자기뜻만 관철해야 된다는건가요.
    저도 분명히 초면에 반말하는거 실례라고 썼네요. 눈 크게 뜨시고 보세요. 결과가 있으면 그 원인을 따져 생각해야지. 그 둘을 떨어뜨리고 자꾸만 덧글만 이상하다고 우기기만 하면 대체 뭐하자는 건지... 또 낚였나... ㅎㅎㅎ

  • 17. 원글
    '11.1.16 8:08 PM (119.214.xxx.40)

    전 글에 그 원글님이 분명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것같다고 밝혔구요...
    참내는 감탄사가 아니라 어이없거나 지적할때 쓰는 표현인것같은데요
    제 뜻만 관철하겠단게 아니고 전 그 원글 자체만으로 말하고 싶어서 앞부분에 일부러 붙인거예요
    그 글은 많은분들의 반말에 대한 생각을 알게 한 수단에 불과했구요

  • 18. ..
    '11.1.16 8:20 PM (121.131.xxx.245)

    으... 지겹다.

  • 19. 초면에
    '11.1.16 8:21 PM (119.67.xxx.204)

    반말은 실례맞아요~~
    아들 여친이라면...반대로 딸 남친이라면...이왕이면 초면에 예를 갖추어 말해야좋지요..
    반말을 하더라도...살가운 말도 있지만...보통은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서 말하는 경우가 많겠죠..
    내 자녀의 20대 중반 이성친구에게 반말은 당연할거까진 아니어도...애교스런 살가운 반말은 딱딱하고 경계심어린 말투의 존대말보다도 기분 좋고 따스하게 느껴질테구요..
    아마 반말 써도 괜찮다고 하신 분들은 살가운 반말을 상상하시면서 댓글 달았을거같네여..
    어찌되었든 상대방이 존중받는 느낌이 들도록 말하는게 중요하겠죠..그렇다면 굳이 반말이냐 존대말이냐 그 자체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거같아요...

  • 20. 당연하다는게 아닌듯
    '11.1.16 8:32 PM (124.195.xxx.67)

    전 이상하게 하대가 불편해서
    대체로 하대를 쓰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대딩 고딩이고요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그 사람을 평할 수는 없지요
    여기서도
    말로는 교양이 넘치는데 속은 어떻더라
    하는 거요
    거친말도 싫지만
    속단도 싫거니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어떤 사람의 한가지 결점, 실수를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 딸이 스물 한살이라는 거
    다른 글에서 읽고
    스물 한살 짜리 내 딸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게 되더이다.

  • 21. 아우
    '11.1.16 8:45 PM (119.149.xxx.221)

    지겨워~~~~~

  • 22. 지겨워 2
    '11.1.16 9:36 PM (112.148.xxx.28)

    세상에 아무 사람한테나 어리다고 막 반말하는 사람이 어딨답니까?
    배운 사람이면 사람 봐가며 하는 거지..
    한 번 화제가 됐다가 끝난 문제는 누구나 지겨워하죠...
    다들 몇 건의 글 읽으며 자신들의 생각들을 잘 정비하셨겠죠.,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이런글.

  • 23. 에혀..
    '11.1.16 10:06 PM (58.227.xxx.121)

    일단 저도 이 주제 정말정말 지겹긴한데요.
    원글님의 이해를 좀 돕고 싶어서 댓글달아요.
    일단 원글님이 잘못 이해하고 계신게
    서른 넘으면 오그라들거라는건
    자기보다 나이어린 사람에게 반말이나 존댓말을 하는 사람의 입장이 달라진다는게 아니라..
    나이든 사람이 나한테 반말하는거 정도의 일에 그리 발끈하고 흥분하는거..
    그리고 나도 이제 성인이니 성인대접 받아야 한다고 그리 방방 뛰면서 주장하는거..를 말하는거예요.
    저도 그나이땐 그런 기분이 있었는데요.. 그게 참. 나이 몇살 더 먹고나서 돌이켜 보면 아 내가 그때 어려서 그랬구나... 싶던데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 무조건 반말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고요..
    그런 일이 사소하게 느껴진다는거죠.
    저도 성인이면 나보다 나이가 많건 어리건 존대하는게 예의에 맞는다고 생각하고
    저같은 경우는 예의를 떠나서 아무한테나 친한척 하는거 싫어서 일단 무조건 존대하고 웬만해서는 말도 안놓는 사람인데요.
    다른 사람이 나한테 막말을 한다면 모를까..
    우리 어머니뻘쯤 되는 분이 나에게 반말을 한다해서 그리 흥분하지는 않아요.
    그게.. 어쩌면 갓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인정받으려고 하는 느낌이랄까... 무시받기 싫은 느낌이랄까..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누가 봐도 다 어른이면 굳이 너 어른이라고 얘기 안해줘도 당연한거잖아요.
    근데 어른이 된지 얼마 안됐고, 상황에 따라 어른으로 안보일 수도 있으니 어른 대접 못받으면 그리도 속상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그 원글도 첫번째 원글까지는 그러려니 했는데 댓글이나 다른 글에서 하는 얘기를 보면....
    참.. 뭐랄까. 정서적으로 일반적이지 않은 사람이거나.. 아니면 아무래도 낚시이지 싶어요.

  • 24. 그말이
    '11.1.17 2:52 AM (183.99.xxx.116)

    그말이구만 뭘그리 어렵게 하세요 나이든 사람이 반말하는 정도의 일가지고 발끈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윗님의 생각이고 그 글 원글님의 생각은 다르다 그거라구요 그 글 쓴님 애기도 아니고 성인인데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자신이 나이 많다고 막 반말하는게 싫은거고요 사소한 일이라뇨 님에게는 사소한일일지 몰라도 원글님은 아니죠 내가 보기엔 원글님이 정서적으로 일반적이지 않다면 에혀님도 그런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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