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강림하셨네요.

[거시기하네요.]

한달 전에 이사를 했어요.
좁은 집에 살다가 평수 두배이상 되는 곳으로...한마디로 질렀죠.^^

인테리어비용을 얹어주고 왔긴 하지만,
제가 산 이집이 정말 맘에 들어요.
전 주인의취향이 제가 원하는 그래도여서 정말 청소만 하고 그냥 이사왔어요...

근데 살림바꿀 때도 되었고,
이사온 집엔 뭔가 전에 살던 집하고 분위기(벽지, 바닥재)가 안맞다보니
이래저래 가구를 다 바꾸게 되었네요.
가구값이 좀 들었네요..^^
물론 주관적인 제 생각이지만..

근데 이사하고 계속 이것두 사고 싶고, 저것도 사구싶구...
근데 고민하고 사서 집에 배치하면 또 무쟈게 잘 어울리는거에요...ㅠ.ㅠ...
혼자 감탄을 하고 좋아라 하기엔-------

눈치가 보이네요..
집에 자주 오는 조카들이랑 언니들...새언니한테...
내가 벌어 내돈 쓰는데, 이 불편함과 눈치..
뭐 하나 사면 꼭 설명을 해야하네요..제가 먼저 횡설수설하는 듯...

전 주말인 오늘도 아침부터 일하고 있습니다...

[..]

축하드려요.. 너무 눈치보지 마시고 이쁘게 집 꾸미세요..~

[님께서]

열심히 일한 만큼 누릴 건 맘 놓고 누리세요~
눈치 보기 시작하면 내 행복권은 누가 지켜주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