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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이리 치사한걸까 (네소후기)
1. .
'11.1.16 7:40 AM (211.172.xxx.200)참고로 전 캡슐커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윗분처럼 팔라고 동조는 못하겠고...
캡슐머신 중에서도 네소는 종류도 많고 괜찮죠..
어차피 까페처럼 좋은 머신 집에 들여놓을수도 없는데,
그정도면 가정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상급 에쏘라고 생각해요
암튼 그렇게 생각하는거 치사한거 아니죠. 그거 캡슐하나가 얼마인데요
6~7명만 몰려와도 금액 크죠.
그런데 그거 이용안하는 사람들은
가볍게 커피믹스 정도로 생각하고 부담없이 달라고 하고..
그렇다고 거기다 대도 치사하게 이거 하나에 얼마다..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 마음 이해갑니다요2. 음
'11.1.16 7:59 AM (121.100.xxx.246)원글님 전혀 치사하지 않은데요?
이웃집들이 시도때도 없이 찻아온다면 너무 귀찮죠..더구나 커피 얻어마시려고 오는거라면 더 얄밉죠...올때 빵이라도 한개 사오는것두 아니구...
걍 커피기계 다른사람 줘버렸다구 하시구...잘 안보이는곳에 숨겨놓으세요..
이웃들이 경우가 없네요...한두번도 아니구 자주 찻아온다면요.3. .
'11.1.16 8:06 AM (211.172.xxx.200)최상급 = 최상 이란 말은 아닌데..ㅋ
가정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는 좋은 에쏘 무리중에 하나라는 얘기죠..
모카포트도 훌륭하지만 네쏘도 괜찮은 에쏘머신중에 하나라는 얘기..
동의해달라고 한 말도 아니고, 저라면 굳이 다른 사람때문에 팔지 말란 얘기임돠
숨겨놓고 혼자 마실수도 있는데 (와서 사람들이 막 뒤질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때문에 뭐하러 사놓은지 얼마 안되는 기계를 없애나요..
아무튼..그거 한번 사놓고 야금야금 쓰다보면 한달에 돈십만원 훅갑니다.
아껴드세요 ㅋ4. ㅇㅇ
'11.1.16 8:36 AM (112.151.xxx.142)네소 때문에 치사한거 보다. 사실 네소 캡슐가격이 뭐 나랑 가족들 마시고
가끔 손님오면 내놓으면 좋을 정도의 가격이지
영업장도 아닌데 집에서 계속 모임하게 되고, 문득 전화 걸어서 커피마시러 간다고 오고
그럼 넘 부담스럽죠 님네집 네소때문에 아지트화 되는거 아닌가요?
집값이며, 명의며 이런건 가까운 사람들도 물어보기 좀 그런데
동네에서 관심에 대상이신건 아닌가요??(이런거 너무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 쫌 그래요)
받는사람은 전혀 신경못쓰고 믹스랑 현미녹차랑 같다고 생각하니까요
고장났다거나 캡슐미쳐 주문을 못했다거나 그러세요
왜 폴라로이드 카메라 같은거 1장에 천원가량 하는데 베프나 몇명도 아니고
많은 사람한테 나눠주기는 부담되는거랑 같은거 같네요5. ...
'11.1.16 8:47 AM (122.32.xxx.8)네스프레소는 우리 애들 시켜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침대에 누워 테레비 보다가 애들한테 한 잔 뽑아오라고(까만색...노랑색...) 하면 엄청난 특혜라도 받은 양 기뻐하면서 뽑아오죠...전 귀차니즘의 극치...정말 편해요
6. ...
'11.1.16 8:54 AM (180.182.xxx.69)경우없는 사람들이라기보다 좀 뭘 몰라서 그러는 사람들인 거 같아요.
대놓고 건 살짝 돌려서든 커피 더이상 그냥 제공하는 건 무리라는 의사를 보이면
자칫 버럭 할 사람들...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그렇더라구요. 본인들이 무리인 걸 모르고 그깟 것 하나 있다고 되게 유세네 하구요.
참 난감하시겠어요.
온다고 전화하고 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무작정 와서 딩동하는 것보다는.
전화왔을 때 아프니 쉬어야 한다거나, 손님이 올 예정이라거나, 재택으로 일을 하게 되어 짬을 낼 수 없다거나,
적당한 핑계를 자꾸 대서 미루거나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캡슐 떨어졌다거나 그런 걸로 왔을 때 커피 안 주는 방법보단 그게 그래도 덜 불편하게 되는 길일 거 같아요.
이사하고 동네 분들과 매끄럽게 관계 맺으려고 너무 편하게만 대해 주셨나 봐요. ㅠㅠ7. 기브엔테이크
'11.1.16 10:16 AM (211.202.xxx.107)사람들은 남의 것 참 사소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커피마시러 오면서 간단히 간식을 가지고 온다든지.. 남의집 올때 빈손으로 오는거 아닌데.. 김장김치한포기 가지고 오는것도 괜찮고..
내가 그집가서 커피한잔하는거 뭐 어때.. 한잔인데.. 뭐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
민폐인거 같아요.. 입장 바꾸어서 자신의 것은 그리 쉽게 나누는지..
저도 그렇고 제 주변인들도 그렇고 서로의 집을 방문할때는 절대 빈손으로가지 않아 서로 좋드라고요.. 크게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집에 과일이 좀 많으면 나눌수 있고 정말 아무것도 없으면
매실 장아찌 같은것도 좀 들고 가고.. 그래요..8. 은행나무
'11.1.16 10:50 AM (121.167.xxx.239)그냥 두시고 원글님만 드시구요..
동네 사람들이 와서 달라고 하면, 캡슐값이 너무 비싸서 못 사먹고 있다고 하세요...^^9. .
'11.1.16 11:19 AM (116.37.xxx.204)원글님께서 너무 좋게 대하신 듯하네요.
물론 시골분위기가 그렇긴 하죠만...
캡슐 없다고 하세요. 그냥 인스턴트 커피 사 두시고, 프림도 없다고 하세요.
원래 프림 안 넣어 드시잖아요. 원글님 스타일이면요.
시골분위기상 사람 오는 것 뭐랄 수 없으니
커피 값이라도 아껴야죠. 그것 만만치 않아요.
원글님 절대 치사한 것 아닙니다.
저 혼자 먹는데도 계산 하는걸요.10. 그 사람들
'11.1.16 12:33 PM (125.186.xxx.11)원글님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치사한거에요.
많이 친하지 않은데, 커피 얻어마시려고 원글님 집에 드나드는게 더 치사한거죠.
차라리 캡슐이 떨어졌다 하시고 그냥 가끔 혼자만 드세요.
많이 마시다보니 좀 질리기도 하고 캡슐 자꾸 사들이는 것도 하다보니 과소비가 되는 것 같아서 당분간 캡슐주문 안할 것 같다 하시고, 믹스커피 내놓으시면 되죠.11. 다들 서울분?
'11.1.16 12:47 PM (220.127.xxx.237)시골사람들은 아마 글쓴 분이 큰 부자인줄 알고 있을듯 한데요.
캡슐값으로 이런데다 글 올리고 있을거라곤 상상도 안할듯.
동네 아무집에도 없는 고급 가전들에 신기하기 이를데없는
유럽제 커피기계까지 있는 집이라, 아마 동네 사람들한테는
글쓴이님댁이 디즈니랜드일 겁니다, ^^;12. a
'11.1.16 1:24 PM (125.177.xxx.83)치사해서 챙피라는 원글님 닉네임이 재밌네요.
윗님 말씀처럼 디즈니랜드처럼 팬시한 집이라는 느낌이 있어 더 홀리듯 놀러오나 보네요.
캡슐 주문했는데 요즘 품절이라 계속 물건이 없다고 대기중이다-이렇게 둘러대세요.13. ...
'11.1.16 1:35 PM (183.98.xxx.10)캡슐 떨어졌다고 하면 언제 살꺼냐고 끊음없이 물어볼 거 같은 사람들이네요.
비싸서 이제 안 먹기로 했다고 하고 믹스 마신다고 해야 끝나겠는걸요.14. 아 진짜
'11.1.16 2:00 PM (122.34.xxx.15)저도 에스프레소가 있는데 꼭 염치없는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원글 백번 이해.. 게다가 캡슐 하나에 얼만데.. ㅉㅉ 거지근성
15. 전
'11.1.16 2:20 PM (14.52.xxx.19)캡슐 값보다 누가 저렇게 우리집에 들이댄다는게 참 싫을것 같은데요,
씽크대 한칸 비우고 거기에 네소랑 에어로치노 숨겨두세요,
그리고 캡술 값 비싸서 팔았다고 뻥치세요,
누구네를 카페로 아나,,참 감당안되네요,,,16. 어유..
'11.1.16 4:19 PM (211.206.xxx.112)그것도 한두번이지..매번 어떻게 동네분들 커피를 다 대접하겠어요
님 절대 치사한거 아님. 그냥 윗분들말대로 숨겨두고 혼자만 드세요17. ..
'11.1.16 6:05 PM (175.118.xxx.93)스마트폰으로 글 읽고 컴터에 들어왔다 답글 남기려 했는데 원글은 지우셨군요. 잘 하셨고
앞으로는 캡슐값이 넘 비싸서 주문안했다고 하시고 그냥 믹스커피 대접하세요.(몇십만원어치 캡슐 주문했는데 한달만에 다 먹어버린거 있죠. 멘트 한마디와 함께..)
님 전혀 치사하신거 아니고 당연한겁니다. 그렇게 동네방네 도움안되는 이웃들 커피숍도 아닌데 왜 매일 대접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