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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우울.....뭘 배우면 좋을까요....

왜 사는지....모르겠 조회수 : 734
작성일 : 2011-01-14 21:32:51
결혼하고 바로 애가 생겨서 이제 곧 애기 돌이 다가와요..
그런데....제가 출산후에도 생기지 않은 우울증이 생기는것 같네요....
년초에 마음을 많이 다치는일이 있어서 그런지.....쉽게 떨쳐지지가 않네요...
아기를 보면서 혼자 멍~~하고 있는걸 느낄때가 많아요....
그냥....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결혼하고 애낳고 집에서 애기만 키우다보니 너무 신랑만 바라보는것같고....그러다보니 상처도 받는거 같아요..
애낳고 이사해서 아는사람들도 없고....주위에 사람구경하기 힘든곳이라..ㅡㅡ 더그런거 같네요...

그래서 토요일마다 아이를 신랑에게 맡기고 뭐라도 배워보고 싶은데...어떤게 좋을까요?
나중에 아이 유치원들어가면 직업으로 같이 할수 있는거면 좋겠어요...
시간이 토요일만 되는거라 선택폭이 좁을거 같은데....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하네요....
국제가베자격증을 따볼까 싶기도 하다가...(그런데 돈이 너무 많이들고...토욜만 하려니....)
프뢰벨같은곳에서 은물선생님같은걸 해보고싶기도 하고..(이런건 어떻게해야 할수있나요??)
컴퓨터를 배워볼까 싶기도하고.....
아무거나 배우려면 배우겠는데 나중에 일할수 있는걸 하려고하니....선택하기가 너무막막해요
저좀 도와주세요...
IP : 183.99.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댄스
    '11.1.14 9:40 PM (112.154.xxx.139)

    에어로빅이나 재즈댄스나
    몸움직이는 걸 배우시면 좀 나실꺼예용^^

  • 2. -
    '11.1.14 9:42 PM (211.207.xxx.10)

    뜨게질하면 재미도 있고 좋아요.
    근데 취미나 적성에 맞아야지요.
    보통 10살정도에 하고싶었던 것을 다시하면 잘하시더라구요.

  • 3. 아기랑함께
    '11.1.14 9:52 PM (119.193.xxx.212)

    근처에 문화센터나 짐보리나 그런것 없으세요??

    아이랑엄마랑 강좌 요새 많아요. 가서 또래 맘들과 사귀고 교류하는것도

    재미있고 도움됩니다.

    엄마는 아가의 모든것,아가의 창,,,, 아가는 엄마를 통해 세상을 본답니다..

    얼른 기운차리시고 힘내시길.. 홧팅!!!!!

  • 4. ..
    '11.1.14 10:15 PM (121.181.xxx.124)

    주말엔 원글님 좋아하시는 걸로 배우시구요..(반드시 나중에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시작하면 직업으로 연결이 될 수도 있어요..)
    주중엔 짐보리나 문화센터도 다니시면서 엄마들과 어울리세요..
    그맘 때 짐보리 재밌어요.. 짐보리PG라고 가서 노는 시간 있는데요.. 애들 놀리면서 엄마들끼리 수다도 떨구요..

  • 5. .
    '11.1.15 12:01 AM (218.237.xxx.202)

    저같은 경우는 퀼트를 배웠답니다. 밖은 나가기 곤란해서 집에서 바느질을 했죠.
    시간이 꽤 잘가더군요. 지금 시기가 지나가면 좋은 날이 온답니다.
    조금만 더 견디세요. 저도 그러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녀서 오전에는 저의 시간이 생기니 마음적으로 여유럽네요. 조금만 참으세요.

  • 6. 봉사는요?
    '11.1.15 12:20 AM (121.161.xxx.122)

    전 짐보리 찬성하지만 엄마들하고는 적당한 거리를 두심이 좋을 듯합니다.
    엄마들의 대화는 당연히 아기이고, 아기문제로 경쟁하게 되고, 다른 아기와 비교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아이에게 너무 몰입해서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 표정 하나에 노예가 되면 애도 엄마도 같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전 적당한 거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야 서로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모자관계가 되는 거 같아요. 같이 있을 때 더 몰두하고 사랑할 수 있구요.
    봉사활동 자원봉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발견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봉사 하다가 더 도움이 되기 위해 자격증을 딴다든지, 더 공부를 한다든지,
    무엇보다 봉사는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대안인 것 같습니다.

  • 7.
    '11.1.15 1:13 AM (115.138.xxx.49)

    댄스, 노래, 그림, 악기, 스쿼시. 수영. 서예, 꽃꽃이 등 중에서 님 취향에 맞는걸 하심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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