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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란트로 좋아하시는 분들- 어떻게 적응하나요ㅠㅠ

고수싫어 조회수 : 846
작성일 : 2011-01-14 04:46:52
이런 저런 사정으로 실란트로 들어간 음식을 먹을 일이 많습니다
늘 초대해주시는 분들, 같이 가게되는 식당..뭐 양식이든 동양식이든
실란트로가 많이 들어가네요. 심지어 한국분 집에서도 부침개에 부산식으로
방아와 고수를 듬뿍.. 그런데 전 향신료에 약하고 특히 실란트로에는
쥐약이라 때마다 고역이네요. 눈치껏 덜 먹거나 숨안쉬면서 삼킵니다;;
전 실란트로때문에 동남아 여행도 미루고 살아왔거든요-_-

대체로 도움받는 입장이라 까탈부리고 싶지않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니
이게 무슨 맛인지 알아보고 싶기도 한데 잘 적응이 안됩니다ㅠㅠ

실란트로를 나중에 좋아하신 분들, 어떻게 좋아하게 되셨나요?
무슨 음식으로 시작하셨는지?
집에서는 어떤 식으로 조금씩 사용해 볼 수 있을까요?
IP : 38.108.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4 5:58 AM (86.21.xxx.126)

    그냥 좋던대요.
    한동안 안먹으면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장볼때 집어와서 먹게되요.
    코리앤더를 튀김옷에 잘게 잘라서 넣어서 새우튀김 하면
    고수 별로인 사람도 잘 모르고 맛있다고 막 먹던대.

  • 2. ...
    '11.1.14 6:35 AM (99.235.xxx.53)

    저도 그냥 좋아하게 되던대요.

  • 3. 원글
    '11.1.14 8:55 AM (38.108.xxx.25)

    저도 그냥 좋아하게 되고 싶네요ㅠㅠ 튀김이라면..저도 돈까스하는데 밑간에 같이 뿌려봐야겠어요.

  • 4. 으...
    '11.1.14 10:09 AM (147.46.xxx.76)

    저도 고수 싫어해요.
    20대 중반에 중국 여행 하면서 첨으로 먹어본 샹차이... 뭐 이런 게 다 있나 하며 뱉어버렸는데,
    그 후 동남아 갔더니만 실란트로 안들어가는 음식이 없더군요 ㅠ.ㅠ
    심지어 제가 넘 좋아하는 타코나 보리또에도 실란트로가 듬뿍...
    전 음식점에선 항상 고수 빼달라고 주문하구요, 제 주변엔 고수를 음식에 넣는 사람들이 없어서 괜찮아요.
    원글님 참 고역이겠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그거 별로 안 좋아지던데....

  • 5. 저도
    '11.1.14 10:45 AM (211.209.xxx.213)

    고수 넘 시러요... 동남아 가면 항상 빼달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적응이 안되는 맛이던데...

  • 6. ..
    '11.1.14 11:10 AM (115.40.xxx.139)

    멕시칸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향이라
    저는 동남아시아 음식, 쌀국수 같은 것보단 기름진 음식이랑 먹다가 좋아하게 되었어요.
    버터, 레몬이랑 잘 어울렸던 거 같아요 ^^

  • 7. 원글
    '11.1.14 12:09 PM (38.108.xxx.25)

    ㅠㅠ맞아요 멕시칸 요리도 정통은 다 고수가 많이 들어가서 그것도 힘들더군요.. 전 제가 과카몰레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진짜 과카몰레가 아냐 하면서 친구가 권해준 과카몰레는..골라낼수도 없이 자잘하고 강렬한 고수의 향연이었습니다ㅠㅠ 공감해주시는 분들 많군요. 흑- 그러나 전 후천적으로라도 적응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고수라는게 어찌나 잠시 국물에 담그기만 해도 향이 훅 나는지..

  • 8. ..
    '11.1.14 4:01 PM (110.14.xxx.164)

    가능하다면 빼고 달라고 얘기 하세요
    저도 방아는 못먹고 고수는 약간씩 먹어요

  • 9. 저는
    '11.1.14 6:04 PM (124.111.xxx.19)

    세상에 좋아하는 음식이 많을 수록 즐길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왠만해서는 모든 음식을 긍적적으로 받아드려요.
    굴 향이 싫다, 허브 @@이 싫다.
    그런 것에서 벗어나
    난 이것을 알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독특한 향을 맛있다라고 받아들이려 애쓰지 마시고
    아 얘는 이런 맛을 가진 음식이구나.
    알고나면 즐길 수 있어져요.
    쓴 것은 쓴 데로, 단 것은 단 데로 인정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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