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어느 날 날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불연듯 드는거예요.
턱에 각이 좀 있어요.
이마보다 턱이 좀 더 넓은 얼굴형이거든요.
많이 신경이 쓰여도 턱 수술을 할 만큼 용감하지도 않고 그만큼 돈도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지요.
사각턱 보톡스에 대해서 안게 몇 년 전인데 그때만해도 한 번에 65만원이랬거든요.
것두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 내고 있던 차에
얼마 전 인터넷을 검색하다가보니 요즘은 가격이 맨 처음 알게됐을 때보다 반 만큼 떨어졌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그렇구나.. 그러고 말았는데
지난주 어느 날 아침에 눈 떠서 갑자기 드는 생각이
결혼해서 산지 12년동안 진짜 아끼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날 위해 이정도는 선물해줘도 되지않을까?하는거였지요.
내가 몇 달동안 멍들고 고생하는 턱을 날리는 수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몇 백짜리 값비싼 명품백을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지나면 이 젊음도 다 가는데 다 시들어버리기전에
조금이라도 이쁜 모습을 가지고싶다는 생각이 얼마나 강렬하게드는지
병원에 바로 연락해서 예약하고 그날로 가서 맞고 왔어요.
병원에서는 3주지나면 튀어나오는 근육을
(주사를 맞으면 턱에 제일 큰 근육이 튀어나와요.
저는 다른 사람보다 근육이 커서 튀어나온 알도 큰거래요.)
이쁘게 자리잡아주는 리터치를 해준대요.
그리고나서 석 달후가 제일 이쁘다고 하네요.
그리고 거기에서 3개월이 지나면 다시 근육이 생기는데 그 때 한 번 더 맞아주고
그렇게 주기대로 몇 번 해주면
말 그대로 브이라인 턱선이 되는거지요.
지금은 양쪽 턱에 아주 도드라지게 알이 나와있는 상태긴하지만
날이 갈 수록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요.
근데 뭐 씹는게 좀 불현하긴하네요.
씹는게 불편하니까 입맛도 없구요, 맛도 별로 못 느끼겠구요.
그래도 이런 불편쯤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쁜 턱선을 가지면 헤어스타일의 제약에서 좀 자유로워지지 않을까요?
올해 40됐는데 이 나이가 되니까 컴플렉스를 탈출하려는 용감함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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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사각턱 보톡스 주사를 맞았어요.
사각턱 보톡스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11-01-14 01:07:40
IP : 211.112.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qv
'11.1.14 1:15 AM (64.180.xxx.16)전 보톡스 맞은지 한 10년정도 된거같은데요
너무 많이 맞지는 마세요
나이먹으니 턱쪽의 얼굴살이 쳐지더라구요 당연한게 근육양이 줄었으니 살이 처질수뿐이요 ㅜ.ㅜ
그리고 많이 맞으면 효과가 사라지더라도 씹는 근육이 많이 약해져요
전 좀 후회하고 있어서 몇자 써봤어요2. 사각턱 보톡스
'11.1.14 1:21 AM (211.112.xxx.33)저는 처음이라서요..
이 나이에 완벽한 브이라인 만들어서 뭐하게요.
그냥 각진거 좀 없애보려는 시도인건데요.
6개월후에 맞아야할 시기가되면 상황 봐서 하려구요.3. ..
'11.1.14 10:12 AM (1.225.xxx.90)저도 10년 가까이 맞고 있는데 전혀 얼굴 쳐짐 없어요.
저 이제 오십살이에요.
이번에도 월요일에 맞았어요.
확실히 맞고 몇달은 좀 갸름한걸 느껴요.
이젠 딸아이가 커서 둘이 나란히 누워 맞네요 ㅠ.ㅠ4. 얼크니
'11.1.14 10:23 AM (61.76.xxx.5)얼굴이 커서 저도 귀밑으로 보톡스 .. 두번 맞았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원하는만큼 되지않네요.
열굴옆에서 아래로 살짝 꺼진 골이 생길뿐...얼굴이 작아진다는 느낌은 별로 없네요. 근육이 형성되어있는부분만 약간 줄일수있다더군요. 얼굴선이 원래처럼 매끈하지않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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