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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커서는 독립해서 나가 사는것이 좀 자연 스러울까요?
나중에 커서 독립한다는거 자체가.. 아직은 먼 이야기 이지만...
친정쪽 분위기는 그랬습니다..
대학을 고향에서 다니게 되서 대학졸업까지는 집에서 다녔구요..
졸업후에는 바로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독립을 하긴 했네요..
근데 그때 친정엄마께 1500만원 전세금 얻어서 한 독립이라서....
완전한 독립은 아니였지만..
그 전세금 외에 나머지 부분은 제가 벌어서 생활을 했고...
돈은 많이 모으질 못해서 2000만원 좀 넘게 모아서 결혼도 하고 뭐.. 그렇게 삽니다..
대학시절 경우에도 워낙에 써클활동에 빠져 있어서(건전한곳이였어요..시민단체였거든요...^^;;)일주일씩 캠프가고 등등해도..
친정부모님의 경우엔 믿고 보내 주셨어요...(저도 딱히 거짓말 하는 스타일은 아니였구요.. 그냥 캠프 있어서 간다고 하면.. 보내 주시고.. 또.. 집안 스타일이 친정아빠도 어디 출장 가시면 무소식이 희소식인 스타일이시고 해서.. 저도 가면 뭐..거의 연락..없이... 그렇게 ^^;;)
단 고등학교때 까지는 일절 이런거 안되었지만 대학 이후에는 어느 정도 자유로움을 주셨어요...
그래서 저 스스로는 어느 정도 커서 사회생활을 하던 대학을 가게 되던...
여자건 남자건...그냥 혼자서 살아 보는 경험을 좀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저 스스로도 한 5년 정도 혼자서 자취 하면서 살았던 경험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 하고 삽니다..
그렇다 보니...
지금 키우는 아이가 딸이지만...
나중에 대학무렵이던...
직장 생활 무렵이던....
저는 무조건.. 독립 해서 나가 살아라고..
저는 좀 독립을 시키자는 입장인데...
또.. 이것도 집안마다 분위기나 그런것들이 많이 다른것 같긴 합니다..
시댁의 경우엔....
남자건 여자건...
결혼 전 까지는 부모와 집에서 같이 사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하시거든요...
그래서 신랑도 결혼해서 지금까지 고향을 벗어나서 산 적이 없고...
결혼하는 그날 까지도... 음..시어머님께서 해 주시는.. 따순밥 먹고....
그렇게 산 경우구요..^^;;
지금 하나 있는 시누이가..이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서..
시누는... 고향을 떠나서 다른 곳에 나가서 살고 싶어 하는데..(말그대로 독립이지요..)
정말 시부모님...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절대 안된다고.. 난리세요...
시누는 시누대로... 나간다고 버티고 있고...
시부모님은 그냥 집에서 노는 한이 있더라도 딸은 밖으로 돌리면 안된다고..아궁..
아예 직접적으로 말씀 하시면서...
절대 독립 안시켜 주실려고 하시구요...(솔직하게 이런 분위기의 집이니.. 시누이도 정말 답답함이 많았어요.. 시부모님이 많이 늦게 낳은 딸이고.. 또 워낙 나이에 비해서 보수적인 성향이 좀 강하신 분이시니...솔직히 지금 한창인 시누..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산것도 사실이지요... 지금도 시부모님 말씀마다 하시는 말씀이 나이 25만 되면 시집 보내버린다는 말씀을 시누한테 하니..시누도 정말 싫어 하고.. 대학원..이런건... 절대 있을수도 없는.. 일이고.. 그렇네요...)
그냥..
지금 시댁 분위기가 이렇긴 합니다..
어떻게든 독립할려고 하는.. 시누와..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시부모님과...
그렇네요...
저는... 그냥 어느 정도 되면.. 자기 인생 책임도지고...
이런 저런 경험이 사는데 참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경우여서 그런가...
찬성하는 쪽이고...그런데..
아직까지는....
결혼전에.. 독립하는것이... 자연 스럽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냥 혹시나 저와 같은 생각 가지신분 많으실까요..
저는...
지금 딸아이..
딱 20살 되면... 혼자서 나가 살아 봐라..하고..싶거든요..^^;;
너무 모진 엄마일까요...
1. ^^
'11.1.13 10:12 PM (112.172.xxx.99)우리가 제일로 빨리 바껴야 할 부분이 독립 같아요
저도 고삼 엄마이지만 울 아이가 하는 말이
왜 나가냐고 그냥 집이 편한데 라며
아니거든요
외국처럼 독립해서 살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음 좋겟어요
매일 밤 늦게까정 컴 하고 늦잠자고 밥도 아무때나 먹고
정말 얼굴보기 싫어요
내 자식 맞습니다2. //
'11.1.13 10:23 PM (180.224.xxx.33)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기숙사에서 다녔고 대학은 지방에서 서울로 가서 자취했어요....
당연히 저도 아이 성적만 되면 기숙사 고등학교 무조건 보낼거고!
대학도 기숙사나 자취 시킬거에요...절대 같이 안데리고있으려고요...
집에서 끼고 앉아 숙제 안하니? 공부 안하니? 낼 모레가 시험이다....방청소해라...자라..등등..
으 중학교까지 그 잔소리를 듣는 것도 싫었고 -더군다나 내가 듣는 것도 싫었던 그 잔소리를
애한테 제가 다시 성인이 되어서까지 본의 아니게 같이 살면 할 생각 하니 끔찍해요...;
독립해서 사니 제가 다 알아서 하고, 그렇다고 집에서 키운 애들보다 못하게 하지도 않고
부모님도 니가 그렇게 다 알아서 하니 신기하구나 왜 잔소리를 하게 된걸까 하시던걸요....
으윽; 특히 고 1,2,3 상전님들을 부모가 되어 한 지붕아래에서 수발들며 모실 생각을 하면...;;
제가 자식 입장에서나 부모 입장에서나 생각해봐도 독립은 강추할만한것같아요~3. 저도
'11.1.13 11:18 PM (112.153.xxx.79)이번에 딸이 대학들어가는데 기숙사로 들여보내고 싶어서 알아봤는데
가족이 지방에 살아야 되고 경기도만해도 안돼더라구요.
말이 성인이지 방은 돼지우리에 빨래하나 안하고 밥해줘야 하지요 늦게 들어오면 전화해서 어디있나 알아봐야지요. 말도 예쁘게 안하니 더 미워죽겠어요.
고등학교때는 수험생이니 참았지만 이제는 정말 못참겠어요.
보안만 확실한 숙소가 있으면 학교근처에서 자취하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자취하면 분명 방탕(?)한 생활을 할텐데 그 생각하니 그도 안돼겠군요.
결혼할 때까지 어찌 데리고 있어야 할 지모르겠어요.4. 그러길
'11.1.14 12:19 AM (175.113.xxx.69)바래요. 저는 29살 되면서 독립을 했는데요. 결혼전에 절대 안된다는 부모님과 거의 싸우다시피...근데 나중에 선보다가 독립해 산다는 거 알고 까엿어요..ㅌ;;;; 그런 가치관이라면 나도 싫다야 하고 말았지만 뭔가 좀 씁쓸하더라구요. 저도 혼자 나와살면서 배운게 참 많고, 방탕하게 산 것도 아니어서 떳떳하지만 주변 시선이라는 게 참 잔인하구나 생각했지요 그때..
5. 저도
'11.1.14 12:19 PM (118.91.xxx.155)원글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커서인지...같은 생각이에요.
전 대학때부터 나와서 자취생활을 해서...힘들고 외로운것도 많았지만...그에 못지않게 독립심도 길렀고...부모님과의 관계도 더 좋아졌고..제 개인적으로 장점이 많았다고 생각했거든요.
여자뿐 아니라 남자도 커서 이렇게 혼자 살아보면서 최소한의 집안일 정도는 해보고 결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문제는...우리나라 사람들 고루한 편견이.....여자가 그리 독립해 살았다하면 일단 색안경끼고 보더군요. 지방출신이라 어쩔수 없이 그랬는데도 그런 시각이면...멀쩡히 부모 서울에 있는데도 나와서 살면 어찌 생각할지..뻔하지요.
나와서 사고칠애들은 집에 서른될때까지 데리고 있어도 돌아다니며 할짓 다하구요. 어릴때부터 독립했어도 자기주관있으면 문제없이 잘 살아요. 그걸 믿어주는게 또 부모 역할이구요.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나중에 그런걸 문제삼는 집안이면 잘됐다하고 제가 퇴짜놓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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