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개가 너무 짖어요..

...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1-01-13 06:33:18
지금 1살 좀 넘었는데 정말 미치겠어요..

밖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만 나도 새벽3시에도 미친듯이 짖어요..

특히 택배아저씨 문 두드리면 완전 끝장이에요.. 그렇다고 물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이제는 택배아저씨가 알아서 문 앞에 놔두고 가요..

아이 학습지 선생님이 오셔도 처음에는 미친듯이 짖거든요.. 근데 반가워하면서도 미친듯이 짖어요..

웃긴건.. 집에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밖에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해도 안짖는 것 같은데..

집에 사람만 있으면 조그만 소리만 나도 미친개 같아요..

직장맘이라 아이 학교끝나고 왔을 때 아무도 없으면 허전할까봐 키우고는 있지만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미치겠어요...

이제는 핸드폰 전화벨만 울려도 거기가 대고 짖네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성대수술은 불쌍해서 못해줄것같고...   훈련원 보내기에는 경제력이 딸리고....

겁이 많아서 먼저 경계하느라 짖는건지...   아니면 사람들을 무시해서 짖는건지...

주인 관심 받으려고 짖는 수도 있다는데.. 아무리 짖을때 혼내줘도 소용이 없네요...

효과적인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22.236.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v
    '11.1.13 6:53 AM (64.180.xxx.16)

    말로만 혼내시는거 아니신지,,전 레몬요법이나 짖음방지목걸이는 효과를못봤구요 목줄훈련이 효과가 있었는데 단시간은 안되구요 목줄을 사다가 짖을때마다 안돼라고 훈련시키세요 저는 헛짖음을 할때마다 목줄을 강하게 잡아당기고 좀 큰소리로 안되라고 예기해주거나 배가 위로보이게 안아서 주둥이를 살짝잡고 안되라고 예기 해줬거든요 차분히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하시다보면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되요

  • 2. 강쥐사랑
    '11.1.13 7:27 AM (125.138.xxx.233)

    신문지 돌돌 말아서 짖을때마다 때리세요.

  • 3. 원글이..
    '11.1.13 7:34 AM (222.236.xxx.44)

    신문으로 패도 소용없고... 손으로엉덩이 때려도 소용없고.. 주둥이를 꼭 쥐어도 소용없고.. 낮은 말로 엄하게 노려보며 말해도 소용없고... 두 발 들고 서 있는 벌 줘도.. 하나도 효과 못봤습니다... 에혀~

  • 4. 강쥐사랑
    '11.1.13 7:39 AM (125.138.xxx.233)

    에구. 그 녀석도 참..
    물뿌리개로 얼굴에다 확 뿜어 보세요.
    물벼락은 정말 싫어하는것 같던데요.

  • 5.
    '11.1.13 11:21 AM (118.34.xxx.144)

    보통은 겁이 많고 예민한 애들이 그러던데요. 저희 친정 강아지가 딱 원글님네 녀석 같아요.
    그런데 제가 가서 있는 며칠동안은 잠잠합니다. 짖을때마다 빈 페트병으로 바닥을 팡팡! 쳐서 깜짝 놀라게 하는거죠. 낮은 목소리로 짧게 안돼!(강아지를 안보고 다른데 보면서)하구요.
    첨엔 어리둥절 분위기 파악못하고 계속 짖다가 그담엔 눈치 슬슬 보며 짖다가 그다음 단계에선 짖는 시늉만 하고는 말아요.
    꾸준히 반복적으로 노력해야 하는건 당연하구요.(늘 한손엔 페트병을.... ㅠㅠ)
    강아지가 겁 많아서 자기를 해칠까바 미리 경계하느라, 그것도 주인있을 때 든든하니까 짖는거니 이해해주시고 꾸준한 훈련으로 효과 보셨으면 좋겠네요.

  • 6. 애정결핍?
    '11.1.13 4:13 PM (124.61.xxx.78)

    울 개님 완전 양반이고 말도 잘 듣는데... 길냥이 보거나 TV에 동물 나올땐 짖습니다. 물론 짖지말라면 안짖어요.
    어느날, 또 TV 동물다큐를 보고 짖더군요. 미친듯이 짖는건 아니고 한번 낮게 짖었다가 기다렸다가 다시 한번 짖고 그래요.
    얌전하게 짖길래 말리지 않고 가족들이 각자 나름의 일로 바빠서 거실을 다 비우게 됐어요. 짖다말고 사람 찾아 나서던걸요. ^^
    원글님 강아지는 관심 받고 싶어서, 아님 밤새 집을 지키고 있다는걸 표현하고 싶은거 같아요.
    혼나고 맞고 벌받는게 혼자 우두커니 있는것보다 나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383 이끼 혼자 보기 무섭나요? 6 이끼 2010/08/10 1,436
566382 이사업체에 대한 질문입니다. 추천도 해 주셔요~! 4 이사 2010/08/10 368
566381 나만의 제육볶음 맛나게하는 노하우 있으세요? 7 레시피 2010/08/10 1,819
566380 동대문, 중고생 옷 살 곳 추천좀 해주세요 동대문 2010/08/10 452
566379 화장품처럼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것 어떻게 버리나요..?? 2 궁금 2010/08/10 474
566378 국립과천과학관 탐방 정보 좀 주세요. 3 국립과천과학.. 2010/08/10 381
566377 친척들간의 계모임 좋으세요? -.- 2010/08/10 406
566376 대성 아트론 믹서기 정말 좋은가요? 9 ... 2010/08/10 1,749
566375 검은콩을 베란다에 둔지 몇개월 지났는데..먹어도 될까요? 1 검은콩 2010/08/10 388
566374 쌀에 애벌레... 4 기절중 2010/08/10 900
566373 시댁가게 되면 대청소 하시나요? 29 며늘~ 2010/08/10 2,235
566372 아파트 2층에 사는데요. 6 2층 2010/08/10 1,339
566371 중3여아 하체가 너무굵어요 6 슬픈엄마 2010/08/10 1,291
566370 맛있는 맛을 찾고 있어요. 깍두기 2010/08/10 187
566369 일본 여고생의 방문에 뭘해줄지?? 6 김미영 2010/08/10 394
566368 집에 못있겠어요 운동하러 나가고 싶은데 9 비가 오는데.. 2010/08/10 775
566367 버스 폭발 사고당한 분.. 척추와 골반뼈가 부서졌다고 하네요.. 1 ... 2010/08/10 1,223
566366 여의도 잘 아시는 분~ 6 2010/08/10 548
566365 무지외반증 전문 병원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2010/08/10 1,476
566364 제과점 케익 쇼케이스 온도 2 ㅇㅇ 2010/08/10 999
566363 친정엄마와의 미묘한 갈등.. 2 -_- 2010/08/10 1,071
566362 안쓰고 모셔두는 그릇을 처분할까하는데요. 1 그릇 2010/08/10 746
566361 올해나이 31살....얼마나 모으셨나요? 10 한숨 2010/08/10 1,855
566360 보라매 공원 옆 동작소방서 그 동네 어떤가요? 2 이사 2010/08/10 493
566359 "김태호 내정자, STX 엔진 등 군에 납품가 조작 의혹" 1 또 다른 양.. 2010/08/10 309
566358 복잡하지 않고 사진 잘 나오는 사진기(DSLR?) 추천해주세요. 13 기계치 2010/08/10 1,110
566357 대전에 17개월 아기 데리고 1박하기 좋을 호텔이 어딘가요? 4 주말에요 2010/08/10 411
566356 은마아파트 재건축 최고 50층까지 짓는다 28 ... 2010/08/10 5,788
566355 인셉션 봤는데도 모르겠어요 결말이? 7 알려주세요 2010/08/10 1,211
566354 ipod touch 새 모델이... kay 2010/08/10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