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머리 내장 주면 안되나요?
작성일 : 2011-01-11 12:42:16
976384
자꾸 왔다갔다하는 길냥이 잇는데..
고등어 머리...내장 주면 안되나요?혹 이런것들이 죽이는거 아닌가싶어서요.가시때문에요.
우리동네 쥐들이 많아 길냥이들...고마운데
IP : 58.120.xxx.2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11.1.11 12:43 PM
(222.234.xxx.169)
아주 잘 발라먹어요. 걱정 말고 주세요...
2. 음.
'11.1.11 12:46 PM
(220.86.xxx.221)
한 번 삶아서 주시면 더 좋겠죠.. 길냥이 걱정하는 마음 고맙네요.. 저 냥이 키우는 사람..
3. 사료를 많이
'11.1.11 1:10 PM
(203.90.xxx.109)
먹었던 길냥이는...길냥이임에도 주위에서 사료를 줍니다. 그런애라 그런지 생선을 줬더니 안먹더라구요 영광굴비가 아니여서 그랬니?
4. 오우
'11.1.11 1:25 PM
(175.28.xxx.29)
너무 고마운거죠.
전 동네에서 3-4년 넘게 길냥이들 식사 살뜰하게 챙겨줘서인지 애들이 엄청 윤기나고 이쁘고
졸졸 따라다니고 헤어지는 게 너무너무 밟혔어요.
저저번주에 이사해서 정신없이 한 주 지내고
동네를 보니 여기도 길냥이들 몇 놈 보이는 데
어찌나 뱃가죽이 붙어 있을 정도로 마르고 행색도 꼬질꼬질에 영양 부족인지라 털도 듬성듬성한게 거지 꼬리더군요.
마침 주머니에 캔이 두개 있어 내놨더니 애들이 거의 인사불성일 정도로
제가 사라지는 거 기다리지도 못하고 먹어대는 데 짠하기 그지없었어요.
그리고 매일 사료 챙겨주길 일주일이 지난 오늘은 보니
냐옹아 하는 제 부름에 저마다 냐옹냐옹하며 멀리서들 뛰어 나타니 얌전하게 앉아 기다리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요.
때깔도 좀 나아진 것도 같구요.
원글님 생선 머리나 멸치 국물 낸 거 정도만 내어놔도 애들이 엄청 고마워하고 먹을거에요.
저는 전에도 썼었지만
친정 아버지나 남동생도 길냥이들 안됐다고 먹을 거 챙겨주고 저도 그렇고 하다보니
친정에서 모이면 할 말들이 많고 재미있어요.
그리고 걔네들 챙겨주면서 애들도 공부 성과도 좋고 재물운도 짝짝 붙어주고 자꾸 좋은 일들이 저나 친정에 생겨서 고양이의 보은이라 생각할 정도랍니다.
원글님도 애들 생각나면 먹을 거 챙겨주고 복 많이 받으셔요. 감사합니다.
5. 병다리
'11.1.11 2:30 PM
(210.0.xxx.99)
멸치 우려낸 말간 국물을 줘도 되는거예요???전 그냥 멸치만 데쳐서 식힌 다음 줬는데요..
6. 원래 고양이
'11.1.11 6:28 PM
(125.182.xxx.10)
생선이라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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