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교육비 제로이신분 있으신가요?
백프로 엄마표인분 계신가??? 궁금해져요.
아랫글 보니 안시키는 편인데 하고 적으신 것들도 만만찮아서...
저역시 사교육 어느정도 하고 있어서...
다른분들 정말 어느정도 쓰시는지 궁금하네요..
남편월급 250인데...ㅠㅠ
애들 중학생 되면 어찌해야하나 고민되네요...정말...사교육없이 공부시킬수 있을까 싶구요..
1. 고1
'11.1.11 12:09 PM (14.32.xxx.135)제 아들 현재 강남소재고등학교 1학년인데요.
초등학교 - 태권도 + 속셈학원
중학교 - EBS + 아빠가 관리
고등학교 - EBS 및 강남인강 + 아빠가 관리
현재는 방학을 이용하여 학교에서 방과후 수업하고 있어요.. 사교육을 안시켜서 내심 불안하기도 한데, 성적은 상위 20% 선입니다.2. //
'11.1.11 12:15 PM (67.83.xxx.219)제가 아는 어떤 집.
혼자 공부. 인강. 한달에 두번정도 수학과외하는 이모에게 그동안 모르는 문제 모아가서 물어보고 옴.
요럿게해서 그집 첫째는 연대. 둘째는 한양대갔어요.3. 제아이들
'11.1.11 12:26 PM (123.213.xxx.26)공부관련사교육은 하나도 받지 않았어요.
중2올라가는 딸아이 상위1% 초6되는 아들아이 늘 학교시험은 99점 -올백을 못받아 본인이 99점 귀신이 씌였다고 합니다.
본인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시켜줄의향이 있는데 아이들이 과외나 학원얘기만 해도 기겁을 합니다.
한적도 없는데 왜그러는지....4. 예체능만
'11.1.11 12:29 PM (122.40.xxx.41)하고 있어요.
제 아이도 국영수관련 학원 다닐까 하면 거부반응 엄청 보이고요5. 아이셋
'11.1.11 12:39 PM (114.202.xxx.120) - 삭제된댓글외벌이로 월 450정도에 애가 셋이에요 터울이 좀 많이지구요
초6올라가는 큰애 영어학원+학교방과후 컴터+집에서 수학선행중이구 제가 봐줘요
7살올라가는 둘쨰 유치원+유치원방과후 미술+수학학습지+기탄국어랑 기탄수학 제가 봐줘요
5살되는 셋쨰 동화책에 푹 빠져서 실컷 읽어주고잇어요 사물인지정도만 해주고 올해부턴 한글공부 제가 시도하려구요...둘째,셋쨰 원비지원받아도 차액분이 많다보니 셋 다 합치면 50정도...각각 앞으로 20씩 학자금 모으고있구요...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할것같아요~6. ...
'11.1.11 12:47 PM (220.118.xxx.241)저 아는 집도 외벌이에 아이셋.
사교육은 피아노태권도만 어릴 때 조금 시키고 전혀 안시키던데
결국 셋 다 대학을 보내긴 하더군요. 특이한 집이죠7. 에구..
'11.1.11 1:05 PM (125.135.xxx.67)요즘은 선행을 하지 않으면 학교 수업을 못 따라가요.
아이가 스스로 선행이 가능하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부모든 누구든 해줘야 하는것 같아요...
안그런 선생님도 있겠지만...
우리 선생님은 선생한 아이들에 맞춰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아이가 모르고 학교 가면
전혀 못따라 가네요...
어차피 다들 하는 선행..그거 다 안하면 좋겠어요...
애들만 고생하고..
시험 외는 그다지 필요도 없는 걸 왜 죽어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작 필요한게 얼마나 많은데..8. ^^
'11.1.11 1:56 PM (125.143.xxx.117)사교육비 전혀 지출안한다 하더라도..예체능 하나만 보내도 10만원이잖아요.
어릴때 대부분 피아노, 태권도 이런거 하니..그런거 하나보내고 나머지는 엄마표 하시는분은 많이
봤어요.9. 직장맘
'11.1.11 2:12 PM (211.211.xxx.171)초등학생인데 선행이란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교과서를 보면 별로 힘들지 않을거 같은데요.
저희 아들 초3올라가는데, 한글만 겨우떼고 입학했었구요 수학은 그냥 학습지를 해서 더하기3까지인가 하고갔네요..
예체능은 엄마표가 힘들어서 7살때 미술학원보냈다가8살때 그만두고 피아노는 8살 여름방학부터 시작했구요 영어역시 엄마표가 힘들어서 지금 학원 다닙니다.
수학은 학습지는 연산이라 선행이 아닌 예습을 좀 하죠. 1학년 여름방학땐 2학기 문제집 사서 하고 학기중엔 심화 문제집 사서 하고..이런식으로..
이제 3학년 올라가는 아이라 지금 3-1 심화하고, 3-2꺼 하고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사실 영어 태권도 피아노 이렇게 학원다니고 있습니다만, 나중에라도 학원이 필요하다면 그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만, 학원 그다지 보내고 싶진 않습니다.
전 제가 엄마표로 할수 있다면 하고싶은데, 아이가 따라줄지 걱정이네요.
제가 봐줄 수 있기때문에 (중학교 수학교사입니다)할 수 있는한 제가 해볼랍니다.10. 저도
'11.1.11 2:27 PM (211.59.xxx.218)아이가 중2때까지 거의 사교육 안시켰는데요...
요는 고등학교때 수업 따라가기가 만만치 않다고들 하더라구요^^
수업 진도가 엄청 빨라서 선행해놓지 않으면 힘들데요...
특히 고2때 선행 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많이들 힘들어하더군요...
지금 중3 겨울에 선행과외 엄청 하고 있네요,,, 고등학교 가서는 할 시간도 없다고들 해서요...
아이 성적은 최상위권입니다.11. 직장맘
'11.1.11 2:50 PM (211.211.xxx.171)고등학교 수업이 진도가 빠른건 아니지요. 중학교때와는 또 다르다보니..중학교때 설렁설렁해도 성적 나오던 아이들 고등학교 오면 힘들고 적응못합니다.중학교는 대충해도 성적이 나오죠.그렇게 공부하다가 고등학교오면 그 전에 트레이닝 안되었던 아이들이 중학교식 공부로 하니, 힘들고 빡시고...성적 떨어지고...깊이있는 공부 안되어있고 그러다보니 성적 더 떨어지고..
고등학교 10년정도 있다가 중학교 와 있다보니, 참 중학생들이 설렁설렁 공부하는 경향이 있구나 싶네요.
물론 전 서울지역이 아닌 지방학교에 있습니다만, 아이들이 일년에치는 시험이라고 해봐야 학교선생님이 출제하는 지필고사 4번에 학기초 학기말에 치는 아주 쉬운수준의 전국학력 평가 정도입니다.
학교선생님이 내는 지필고사성적수준이 곧 나의 수준이다 라고생각하고 있으면 안될거 같네요.
대외적으로 치는 시험이 그다지 없으니 자신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는거 같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이..물론 최상위권 아이는 좀 다르지만요.
작년 중3 아이들 원서쓰고 나서 고등학교 수학을 정석으로 가르쳤는데, 아이들이 공부하는 방법자체가 너무 단순하고 깊이있는 공부가 아닌 그저 발등에 떨어지는 불끄는식의 공부를 한 아이들은 하나의 원리를 이해시키는데도 너무 힘들었네요.
구체적인 수학내용까지 적을 수는 없지만, 쉽게 말씀드리자면 중학교땐 원리보단 문제 푸는데 더 집중했던 아이들(사실 그다지 원리라고 할것도 많이 없었으므로) 고등학교 수학을 어려워 한다는 겁니다.
학원이나, 기타 과외등등에서 많은 문제들을 풀어봐서 점수 잘 나왔던 아이들중엔 실제로 고등학교 수학 점수 안나와 힘들어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중학교 수학은 고등학교 수학과는 달리 그다지 많은 부분들을 꼬아서 내는 문제별로 없습니다. 잘 설명은 안되지만, 하여튼 고등학생을 가르치다가 중학생들을 가르쳐보니, 중학생도 고등학생처럼 가르치면 이해력이 못 따라갑니다.
선행 열심히 하되 문제만 열심히 다루는것 보다는 원리자체를 이해하고 가급적이면 문제 분석도 해가면서 공식이 있는 문제라면 공식을 외우는것보다는 자기스스로 유도도 가능하도록 공부하는게 나을거 같네요12. ....
'11.1.11 3:49 PM (112.148.xxx.242)중학교까지는 사교욱을 많이 받지 않더라도 버틸 수 있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로 오니 달라지더군요.
제아이 중학에서는 최상위권.. 특목 왔더니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시험이 얼마나 어렵던지... 심화 수업이 절실해요. 그런데 그건 혼자하기 힘든 부분이 많더군요.학교에서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이고 시험은 심화과정이니... 사교육을 안시킬래야 안시킬 방도가 없더군요...13. 독학
'11.1.11 4:33 PM (110.10.xxx.210)독학은 독한 놈이 한다는 말이 있지요.
초등, 중등까지는 얼마든지 사교육 안받고 잘 할수 있어요.
그리고 중등까지 국어,영어, 수학 시험수준으로 최상위라고 안심하면 절대 안되요.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 되야지, 학교 시험 수준에 맞춰서만 공부하면 안되요.
고등때도 학습습관이 잘 되어 있고, 인강과 부모의 어느 정도의 개입(채점이나 체크)이 있으면 상위권도 가능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서울의대, 메이저 의대 가는 애들도 다 사교육 받았어요.
심지어 안좋게 생각하는 종합학원 6년 다니고, 서울의대 간 애도 있어요.
최상위, 극상위는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14. 놀기도 바빠!!
'11.1.11 8:59 PM (121.162.xxx.111)우리는 셋
초3, 6세, 4세....
어린이집 말고 다른 것 하나도 안함.
애셋 보육비만 120만원정도니 더 뭘할 수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