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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포트 유용할까요? (아기용품의 끝은 어디인가요?ㅜ.ㅜ)
지금 혼합 수유 중이고 앞으로도 분유로 해야 될 듯 싶어요
어차피 집에 전기 포트도 없긴한데 보온포트 사는것 어떨까요?
아기용품 사다보니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좀 불편한 것들이 많네요.
보온포트를 비롯하여 젖병 소독기, 이유식 마스터기 등등
후기 보면 모두 구매해야 할 듯 싶고, 또 없이도 잘 하시는 분들 많고...
팔랑귀라 고민입니다.
이것저것 다 사다보니 너무 낭비인가 싶기도 해서 조언 구해봅니다.
1. ..
'11.1.11 4:25 AM (116.33.xxx.36)유축하느라 깨셨나봐요?
저는 무선주전자 썼어요.
젖병소독기는 있으면 편해요. 처음에 삶다가 몇 개 망가뜨려서 버렸거든요. 아기 크면 숟가락, 컵, 식기같은것들 넣어두고 쓰니 좋네요.
이유식만들기는 자꾸하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금방해요. 마스터기 있음 편하겠지만 삶는 조리법은 돌 전까지만 쓰니까 금방 안쓰게 되요.2. 요건또
'11.1.11 4:33 AM (122.34.xxx.217)1. 저는 보온병에 한 번 끓여서 약 50도 정도로 식힌 물을 늘 부어놓았었습니다. 그 물로 분유를 타는거지요. 좋은 보온병은 24시간 온도가 유지되기도 하지만, 아기 마실 분유물로 12시간 넘은 물을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크기는 1리터 짜리로 사용했지요. 그러면 200밀리리터 정도의 분유물이 필요한 월령 정도에도 다섯 번 분유를 탈 수 있으니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크면 나중에 별로 쓸모가 없지만, 1리터 짜리는 꼭 분유 용도가 아니어도 지금도 유용하게 잘 사용합니다. 저는 등산용으로 샀습니다. 산이나 나들이 갈 때 가져가기 용이하게 하려구요.
전기포트처럼 쓴다지만, 온도 유지하기 위해 전기를 쓴다는게 .. 좀 끄래서 저는 일반 무선 주전자 있던 걸로 그냥 사용했습니다.
꼭 분유용이 아니어도 따뜻한 물을 보온병에 상비해놓으면, 아기가 갑자기 토해서 얼굴 을 닦아준다거나 엉덩이 닦아 줄 때도 불가피하게 목욕탕에 못가는 경우 등등, 따뜻한 물이 급히 필요할 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젖병 소독기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젖병 삶다가 한 번 태운 적이 있는데 얼마나 유독 가스가 나오던지, 그 때 부텈에 나와있던 음식들까지 다 버려야 했었습니다. 한 번도 안 태울 수 있다면 물에 삶는게 제일 속은 시원하지요.
3. 이유식 마스터기는 뭔지 모르겠네요.3. ...
'11.1.11 4:49 AM (59.10.xxx.25)저도 그냥 스텐으로 된 무선주전자 쓰네요. 이런거 가격도 얼마 안해요.
간혹 보온병 쓸때도 있구요4. ...
'11.1.11 4:50 AM (59.10.xxx.25)차라리 돈을 들이시려면 정수기렌탈 하면 온수까지 나오니 좋지 않을까요?ㅎㅎ
5. 둘째맘
'11.1.11 6:06 AM (125.185.xxx.210)보온포트 매우 유용해요~
그런데,, 지금 둘째 산후조리로 친정에 와있는데, 보온포트가 없거든요.. 보온병에 끓인 뜨거운물 담아놓고, 뚜껑달린 물병에 끓여서 식힌물 담아놓고 쓰고있어요. 분유탈때 1:1로 넣었더니 온도가 딱 적당하네요.. 보온포트 없어도 빨리 분유타서 먹이고있어요.. 혹시 분유수유량이 많지않다면 요런방법도 있어요..
참 젖병소독기도 유용해요. 저는 아벤트꺼 사서쓰고있는데요.. 다시 사라면 유팡?인가요..자외선소독기있죠?그게 사고싶더라구요 그건 아이젖병말고,다른것도 넣어서 소독할수 있잖아요. 나중에도 두고두고 쓸수있을것 같더라구요.
이유식마스터기는.. 음식잘리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도깨비방망이같이생긴 믹서기와 그에따라오는 쵸퍼?로도 저는 충분했어요.6. 저는 보온포트보다는
'11.1.11 6:45 AM (121.1.xxx.217)보온병 그리 크지 않아도 되는데 끓인 물을 담아두고 분유탈 식은물에 따뜻한 물을 섞어서 타는게 좋던데요.
7. 음..
'11.1.11 7:48 AM (175.125.xxx.148)저 지금 둘째 분유수유중이구요..보온병 사용합니다. 보온병에 물 적당하게 맞춰서 넣어뒀다가 사용해요. 분유물 전용으로 스텐냄비 하나 따로 사용하구요.
저도 보온포트 하나 살까했는데 내부가 플라스틱이라는게 좀 찜찜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플라스틱냄새가 처음에는 많이 난다고들 하더라구요. 좀 지나면 냄새야 사라지겠지만 영 개운치않아서요..
젖병소독기는 그냥 통삼중스텐냄비써요. 플래티나 22센치 양수깊은형 쓰는데 이게 꽤 좋더라구요.
냄비가 작으면 물 끓으면서 넘치기도 하는데 젖병 여러개 소독하기에 넉넉해요.
큰애때 젖병소독기 샀었는데 불량이라 바로 환불하고나니 그냥저냥 냄비에 물끓여소독하게 되더라구요.8. .
'11.1.11 8:36 AM (211.253.xxx.18)저희 직원은 커피메이커 유용하게 쓰던데요. 항상 물이 데워져 있다고....
9. ..
'11.1.11 9:14 AM (61.78.xxx.173)보온포트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거 같아요.
집에 있기는 했는데 윗분 말대로 첨에 냄새도 좀 나서 찜찜하기도 했고
아무리 끓인물이라고 해도 오래 보관하기 그렇고 해서 뜨거운물은 스텐으로 된
보온병에 담아놓고 식혀놓은 물이랑 섞어서 썼네요.
젖병 소독기는 있으면 확실히 편하니까 이건 하나 정도 있으면 좋고,
이유식은 집에 있는 핸드 믹서 종류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 되니까 굳히 살 필요 없는거
같아요.10. 단아
'11.1.11 9:31 AM (203.111.xxx.18)첨에 아기 키우면 다 필요한거같이 느껴져요..
그런데 조금만 엄마가 부지런하시면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젖병소독기 전 필요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요새 젖병세정제 너무너무 훌륭하기때문에 제대로 된 세제 없을때나 젖병삶는거라 말씀드리고 싶군요..11. 전
'11.1.11 10:57 AM (125.132.xxx.45)보온포트는 안 샀어요. 그냥 물 끓여서 보온병에 넣고 식힌물이랑 반반씩 사용하면 반나절 넘게 사용합니다. 젖병 소독기는 선물받아서 삼개월 이후부터 썼는데 확실히 편해요. 일이 많이 줍니다. 이유식 마스터기는 없어도 됩니다. 실제로 이유식하는 기간이 반년도 안되요. 그냥 도깨비 방망이나 찹퍼 하나 정도면 훌륭합니다.
12. 생강빵아기
'11.1.11 11:13 AM (14.54.xxx.34)올스텐에 뚜껑이 강화유리로 된 '라면포드'를 검색하시면 유용하실 것 같아요.
한번 끓이시고 보온기능으로 물을 따뜻하게 유지하시면 될 듯~
청소하기도 좋아요. 대신 물을 따를 때 뚜껑을 잡거나 열고 하셔야 해요.
냄비처럼 분리되어요.
분유는 꼭 따뜻한 물에 먼저 타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끓여식혀둔 찬물을 냉장고에 두셨다가 분유타실 때 찬물을 어느 정도 붓고
흔들면 분유가 녹아요. (찬물이라 거품걱정없이 마구 흔들 수 있어요.)
그 상태에서 보온상태인 물을 넣어 맞추시면 좋을 듯...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두 아이 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