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상한 문자메세지..

dma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10-07-24 22:01:30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있는데요, 나이는 30대 후반이고요. 미혼이에요.
같이 저희집에서 커피마시고 놀다가 언니가 부엌쪽으로 갔는데
언니 핸드폰에서 띠링 하고 문자가 오니까 저더러 무슨 문자인지 보라고 해서  봤더니
그냥 단순한 광고였어요.

근데 그 아래 문자가 저절로 보이는데  " 밥 안먹고 다니면 인제 뽀뽀안해줄거다ㅋㅋ" 이런 문자였어요.
그 남자는 유부남이고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는 사람이에요. 애도 있는 사람이고요.
언니랑 그냥 친하게 지내는 건 알고 있었어요. 나이도 비슷하거든요.

언니 말로는 굉장히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는데, 정말 그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그냥 정말 순수한 친구라고 하는데요.
언니는 아주 순진한 사람인데 혹시 그 남자가 순수한 척 접근하는 건 아닌지..
언니는 연애경험이 거의 없어서 좀 걱정이 돼요. 그냥 일반적으로 30대 후반쯤 되면 이런저런 농담 하는 거라
하는데 정말 그런지요?
IP : 115.136.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24 10:03 PM (121.151.xxx.155)

    그냥 제가 보기엔 갈때까지 간 사이인것같네요
    농담으로 뭐뭐하지않으면나랑사귀야해 그런것이라면
    좀 달리 생각해보겠지만
    이건 뽀뽀안해줄거다라니요
    두사람관계가 있다는겁니다

  • 2. dma
    '10.7.24 10:10 PM (115.136.xxx.14)

    댓글 달아준 분들 감사합니다.
    상황상 언니가 제가 그 문자를 본 걸 알게 되어서 솔직히 언니에게 물어봤는데 절대 그런 사이 아니라고 그 남자가 아주 순수하고 그렇다고 강조했어요. 저는 언니야말로 너무 순진한 사람이라 그냥 걱정돼서 말해본거라고 하고 잘 넘어갔고요..
    근데 제가 그 언니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그런 사이라면 언니 말려주고 싶은데 윗님말대로 연애관계는 제가 말할 입장이 아닌 것도 같고 마음이 불안불안해요

  • 3. ..
    '10.7.24 10:18 PM (112.72.xxx.79)

    참,,요즈음 시대에 뽀뽀 이야기 나온다고 ..본적도 없는사람을 순수하지 않다거나..갈때까지 갔다거나...걱정을 해주시는건지..? 욕을 하시는건지?...원글님이 지금껏 보신그대로 사람을 믿으세요..

  • 4. 원글님이
    '10.7.24 10:32 PM (110.8.xxx.35)

    순수하다에 한표 추가!!
    갈데까지 간사이!

  • 5. ..
    '10.7.24 10:34 PM (110.11.xxx.8)

    뽀뽀 해버린다도 아니고 뽀뽀 안해준다 라고 온거 보면 적어도 스킨쉽이 뽀뽀 이상은 된듯 싶네요...

  • 6. ,,,
    '10.7.24 11:05 PM (99.229.xxx.35)

    아, 그거 모르시나요?
    유명한 말 있는데...

    내가 하면 순수한 사랑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

  • 7. 뽀뽀던 키스던
    '10.7.24 11:24 PM (125.177.xxx.79)

    뭐시던간에..
    그 문자 메시지를
    원글님 언니의 상대남자분의 부인께서,,
    그 문자메시지를 말입니다 본다면,,,어떻겠어요?
    완전 자기남편이건 남편이 문자메시지 보내 그 여자건 간에 둘다 아주 쥐잡듯이 잡아족치고?싶을껄요,,저라도,,

  • 8. 30대 후반
    '10.7.25 9:47 AM (121.150.xxx.212)

    미혼입니다.

    그 언니 순수하지 않다에 100만 스물 두 표 던집니다.
    원글님이 순수하신 겁니다!

    애인이나 남편이 아닌 이상
    그런 문자는 절대로 보내지도 않고 받을 수도 없어요.

  • 9. 자유
    '10.7.25 4:08 PM (211.175.xxx.104)

    저도 윗님과 같은데 제생각에도 그언니가 불륜인듯한데요? 유부남이 왜 그런문자 보내요?남이야 밥을 먹고 다니든말든 뽀뽀는 무슨..둘이 사귀는거 맞네요..문자로는 이미 뽀뽀를 했다는 소리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228 머리숱요 4 .. 2010/07/24 707
565227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무서운 얘기나 할까요? 8 오싹오싹 2010/07/24 1,446
565226 보궐선거 투표하세요~ 경품증정한대요~~ 해피해피 2010/07/24 160
565225 북한 식당 가면 ‘국보법 위반’? 황당한 대북제재 6 세우실 2010/07/24 370
565224 다리미 추천해주세요, 1 다리미 2010/07/24 266
565223 고등어조림 잘 하시분들!!! 4 신세계백화점.. 2010/07/24 1,144
565222 돈 빌려가며 왜 하고싶은일 할까요? 8 언니 2010/07/24 1,677
565221 삼베, 마..면..중 어떤게 시원한가요? 7 더워 2010/07/24 1,124
565220 인천공항 출근하기 좋은곳은... 6 집구하기 2010/07/24 783
565219 옥수수 냉동했던 거 다시 먹을 때 어떻게 해야 맛날까요? 7 강냉 2010/07/24 1,293
565218 김탁구에 나오는 회장집이 실제일까요? 13 궁금 2010/07/24 5,183
565217 여기 자랑 후원금이라고 있어요,, 1 들꽃님 팅구.. 2010/07/24 309
565216 이천 미란다호텔 2박3일 휴가계획 5 조언부탁 2010/07/24 1,003
565215 ipl시술 꼭 피부과에서만 받아야되나요? 7 소심 2010/07/24 1,074
565214 매니큐어만 칠하면 손 느낌이 이상해져요 31 손톱... 2010/07/24 3,632
565213 콩국의 콩이 설익었어요. 방법좀......ㅜㅜ 7 으미 2010/07/24 466
565212 요즘 생맥주 500 한잔이 얼마인가요? 8 00 2010/07/24 949
565211 영상통화 할수있는사이트 알려주세요^^ 3 컴퓨터끼리 2010/07/24 349
565210 낼 점심전에 갑자기 손님이 오시는데 밥 뭘 해야할까요? ㅜ ㅜ 4 우째... 2010/07/24 793
565209 임신초기 유산 후 몸조리는 어떻게.. 5 허전 2010/07/24 1,160
565208 사찰당한 여당의원들 ‘이상득 퇴진’ 요구 ‘공통점’ 1 세우실 2010/07/24 276
565207 너무 힘이 없어서, 하루 2시간 운동 너무 많이 하는걸까요? 6 저질체력 2010/07/24 1,532
565206 화상영어 싸이트 추천해주세요 1 121..... 2010/07/24 355
565205 이마트 미샤는 세일하는 퍼센트가 틀리네요 5 말도 안돼 2010/07/24 1,271
565204 이상한 문자메세지.. 11 dma 2010/07/24 2,533
565203 민들레가족 마지막 부분 놓쳤어요... 3 궁금... 2010/07/24 1,415
565202 최진기의 생존전략 "부동산 쳐다보지도 말라!" 13 경제 특강.. 2010/07/24 2,893
565201 핸드폰 인터넷으로 바꾸신분계세요? 3 궁금 2010/07/24 367
565200 여행이 나에게 준 선물 1 제주바다 2010/07/24 364
565199 요리에 발사믹비네거 대용으로 다른걸 넣어도 되나요?? 1 발사믹 2010/07/24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