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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이 뭐하는데에요??

죄송하지만 조회수 : 12,120
작성일 : 2011-01-11 00:46:52
저는 결혼 23년차
사십 중반이고 사회생활은 안해보고 결혼했고
전업주부입니다.

남편은 술 담배안하는 땡칠이고
제가 도리에 인간관계를 위해 술좀 먹고 어울리라고 등떠밀지만
술집 더럽다고 싫다고합니다.

가끔보면
남편이 단란주점가서 얼마를 썼다고 분개하는 글들이 올라오던데
단란주점이 뭐하는데입니까
술집이란것은 알겠는데
술집과 단란주점과 룸싸롱은 어떻게 다르거지요??

왜 술집이라고 안하고
꼭 단란주점이라고 화를 내시나요??

직유가 아닌 은유법으로 가르쳐주셔도
열심히 추리해보겟습니다.
IP : 58.145.xxx.1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전문가
    '11.1.11 12:54 AM (58.145.xxx.207)

    제가 연애상담만 전문가가 아니구 이런부분에도 전문가이죠...
    단란주점은 말그대로 도우미 여자가 거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룸살롱이 고급룸에서 자기들끼리 논다면 단란주점은 그보다는 좀 작은 여러 사람들이 큰 홀에서
    테이블이 여러개 있고 중앙에 홀이 있어 노래방식으로 노래도 하고요...

    테이블 마다 도우미가 좀 있다 생각하면 되어요...
    즉 도우미랑 같이 노래하고 홀에서 춤도추고 스킨십도 있는 그런 접대성 술집이죠...

    남자들 거의 회식하면 이곳에가 즐기는 편이지요...
    내 남편은 절대 안간다 그런곳은 더럽다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알고보면
    마지못해 가서 놀기도 합니다..

  • 2. ..
    '11.1.11 12:59 AM (121.181.xxx.124)

    술집은 호프집 소주집 뭐 그런데를 말하구요..
    단란주점은.. 요즘은 보통 다 룸인데.. 룸의 의자나 집기 인테리어가 룸싸롱보다는 안좋고.. 나오는 여자들도 좀 덜 예쁘죠..
    룸싸롱은.. 고급입니다..

    단란주점은 아울렛.. 룸쌀롱은 백화점..
    아마 명품관같은 술집은 텐프로??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단란주점과 룸싸롱에 가 본 적이 있어요.. (여자고.. 결혼전에 호기심삼아 몇 번 가봤어요.. 아가씨는 안부르고 같이 놀던 사람중에 쓸데없이 돈 많은 오빠가 있었는데 데리고 가줬어요..)
    아가씨는 잘 모르지만 마담 수준이 다르더라구요..
    단란주점은 두 번 가봤는데.. 한 곳은 역삼동 한 곳은 은평구 어디였는데요.. 역삼동은 아가씨들이 무릎까지 오는 H라인 스커트에 블라우스 입고 있더라구요..

  • 3. 원글
    '11.1.11 1:09 AM (58.145.xxx.146)

    연애전문가님 ..님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면 단란주점은 거의 오픈된 곳이고
    그런장소라면 스킨쉽에도 한계가 있을텐데
    보통 "남편이 어제밤 단란주점가서 놀다왔어요"라고 말씀하실때의
    그 느껴지는 감은 아주 지저분한 사창가에 갔다온것같은 뉘앙스였거든요

    제가 뭘 모르나???@@

    제 상상으로는 설명 말씀에 의한다면
    대충 아가씨 허벅지좀 더듬을 정도인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게 잘한거란 말씀은 아니구요^^;;

    룸싸롱은 더 지저분하고-아무래도 은밀한 방이니까요
    단란주점은 그정도는 아닐것같고..

    그런데 화내는 강도는 단란주점이 더 심하신것 같아서요

    이거 원 현장 답사를 해봐야 아는건가??

  • 4. 연애전문가
    '11.1.11 1:24 AM (58.145.xxx.207)

    단란주점이 어느정도 오픈되어도 그게 도우미들 팁을 주기때문에 남자들 심리는
    돈주니까 무조건 만져야 본전을 뽑는 다는 생각이 많아여..
    아무리 오픈되어도 거기가 어두컴컴해서 막 만져도 사실 몰라여,,그리고 거기도 2차는 나간다는 사실이죠,,,남자들이 술을 먹으면 꼭 2차를 갈려고 하는 스타일이 있고 특히 여자가 이쁘면 웬만하면 갑니다,,,잠깐 숏타임하고 집에 가죠...
    그리고 의외로 2차는 안갈려고 하는 남자도 분명히 있답니다...
    그리고 대충 분위기에 맞추어서 안만지고 부르스만 추다가 가는 사람도 있고여...

  • 5. 저기..
    '11.1.11 1:44 AM (183.102.xxx.63)

    차이점이라면
    룸싸롱은 비싸고, 단란주점은 쌉니다.
    노래방은 더 싼 것같아요.
    비쌀수록 인테리어 좋고, 서빙수준 좋고, 술과 안주 좋고, 여자들이 더 젊고 이쁘죠.

    싸다는 것은 그만큼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다는 의미도 되고, 쉽게 얻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그래서 보통의 직장인들이나 자영업자들이
    룸싸롱에 자기돈 가지고 들락날락하기는 어렵지만
    단란주점은 저렴하니까 가볍게 드나들 수있다는..

    그리고 술집에서 술과 여자는
    돈으로 거래되는 관계에요.
    룸싸롱 다르고, 단란주점 다르고 그렇지 않습니다.
    백화점 스넥코너와
    시장의 좌판 스넥코너가 인테리어 다르고, 가격은 조금 다르겟지만

    손님들이 와서 돈을 주고 음식을 사먹는다는..공통점이 있죠.
    그것과 똑같아요.

  • 6. 푸른바다
    '11.1.11 2:06 AM (119.202.xxx.124)

    술파는 노래방. 노래방은 법적으로 술을 못 팔고 저렴함. 단란주점은 중간. 룸싸롱은 가장 비쌈.

  • 7. 스카이러너
    '11.1.11 9:12 AM (118.129.xxx.131)

    어처구니가 없어 글남깁니다. 남자들 회식하면 단란주점 간다?
    물론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 일부입니다. 뭔 근거로 남자들은 회식하면 단란주점간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 8. 아닌데..
    '11.1.11 10:32 AM (203.238.xxx.67)

    단란주점 개방된 데가 어딨어요. 원래 법을 만들때는 유리창을 하든 아니면 일부 틈을 만들든 개방하라는 거였지만 그 법 안지킵니다.
    전 여자지만 남자들 많은 직종이어서 회식 때 끌려 갔다가 중간에 나옵니다. 첨엔 같이 가자면서 싫다는 사람 억지로 끌고 갔다가 술한잔씩 들어가면 영 눈치가 이상하거든요. 그땐 조용히 나와줍니다. 잘못하다간 볼꼴 못볼 꼴 다 보거든요.
    룸은 처음 가는 목적부터 여자들하고 노는 거고 동네에 따라 수위가 좀 다르죠.
    아주 고급은 그렇게 난잡하게 놀지 않구요, 그 아랫급 아예 노는 곳은 뭐 상상할 수 있는건 다 한다고 보면 돼요.
    단란주점은 원래 개념은 술마시고 노는 노래방인데요 요즘은 아가씨 장사 많이 해요. 그리고 노는 사람에 따라 편차가 좀 커요. 한 팀에 도우미를 하나 둘만 부르기도 하고 일대일로 부르기도 하고.. 팁에 따라, 그리고 동네에 따라 수위는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마누라 같지 않고 고분고분하죠.. 늘씬하고 젊은 여자가 "오빠 멋있다"면서 착 달라붙어 술따르고 과일먹여주죠.. 기분 안좋겠어요?

  • 9. .
    '11.1.11 10:49 AM (121.172.xxx.186)

    노래방=노래연습장.. 노래만 부르는 곳/ 여자,술 모두 안됨
    단란주점=노래주점 or 노래빠,노래밤,노래빵 등등의 간판... 노래 부르고 술 마시는 곳 / 여자 안됨
    룸쌀롱= 술 O / 접대부 O

    원래는 이렇게 정해진거예요

  • 10. 은효
    '11.1.11 12:14 PM (124.254.xxx.152)

    단란주점=단란한 분위기로 술마시는 곳. 이 절대로 아닌가 봐요

    남편을 살살꼬셔서 동네 술집 분위기 파악해
    여차하면 때려 잡아야겠네요

    흠 ㅡㅡ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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