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서운해해야하는거 맞죠..
작성일 : 2011-01-10 18:22:07
976018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
여동생 남편 즉 제부는 저희보다 1살 많아요
그런데 결혼 2년째인데도(여동생네), 남편보고
'형님'소리를 안하고 그냥 "**씨"라고 해요
제 남편...착해서 별 소린 못하는데 한번씩 서운해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알아서 처음부터 형님소리를 해라 제부한테나 여동생한테나
언질이 있었음 좋았겠지만, 그런 소리 없었구요.
지금은 제가 여동생한테 이런 문제로 얘길 꺼내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에요.
여동생네 아기가 좀 아파서...
사실 명절때말곤 자주 만나지도 않네요.
동생이랑 친하지않아서,, 호칭 부를 상황도 잘 없구요..
그냥 넘어가야할까요
아님 이런 고민 하는게 좀 우스운건지...다른 분들 생각은 어때요?
IP : 211.33.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형님 해야죠
'11.1.10 6:29 PM
(61.79.xxx.39)
당연히 해야지 그 분 웃기는군요.
처가에서는 당연히
둘째딸 신랑보다 첫째딸 신랑이 나이가 적어도, 첫째딸 신랑이 맏사위로 존댓말 듣는겁니다.
꼬우면 자기가 맏사위 노릇 하고 그 짐 다 질건가요?
2. 흠
'11.1.10 6:35 PM
(59.18.xxx.53)
울 남편도요 처음엔 황당한 소리를 했답니다. 저랑 10살 이상 차이아는 큰오빠한테 나이 상관없이 다 처남이라고 부르는거 아니냐구요. 웃기지말고 형님이라고 하라고 했어요.
그 얘기하면서 내가 나이도 적은 자기 형제들한테 도련님, 아가씨. 내가 뭐 종년이냐고 하니까 그 때서야 호칭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뭐 저도 그냥 쓰고 남편도 형님이라고 불러요.
그러면서 도련님 결혼하니까 이제부터 서방님이라고 부르겠다하니 방방뛰며 니 서방은 나라고--;
암튼 동생과 부모님한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보고 계시는 부모님도 이상하세요.
3. 음
'11.1.10 7:02 PM
(203.218.xxx.178)
어머니나 아버지께 살짝 말씀드려보세요.
제부가 **씨라고 하는 거 내가 듣기 솔직히 서운하다..
나이랑 상관없이 그래도 호칭은 맞게 써줘야하는 거 아니냐...
어른들이 말씀해주셔야 제부도 마음 상하지 않고 바꾸지 않겠냐...는 식으로요.
엄마나 아부지가 설에 얘기 좀 해주세요~~
4. ㅇ
'11.1.10 8:37 PM
(121.189.xxx.146)
흠 전 비슷한 동생입장이었어요.제가 기분나빠서 남편한테 호칭이나 존대말 잘 하라고 했어요..남편이 형부보다 같은 학교 1년선배였고..(형부가 9살엔가 학교 들어갔다 들음)....군대도 같은군대..자기 밑이었다고...기분나빠하더라고요.....근데 어쩔 수 없죠..처가는 처가대로..시가는 시가대로 맞춰야죠.(여동생에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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