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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에 관련된 책을 추천받아 20권도 넘게 읽었나봐요 그런데요 해결책 해결방안 보다는
해결방안으로 어떻게 해야 자존감이 높아지는지는 다뤄지지 않은것 같아요 그런 방법은요
제가 이해력이 딸려서인지 해결방안이 그 책을 20권 넘게 읽으면서도 명확치가 않아요
어릴적 자신을 보듬고 아픔들을 직면하라는데 아무리 직면해도 저는 그게 해결방안은 되질 않네요
여러분들은 해결방안 어떻게 해석하셨는지요??
혹은 자존감 높아지는 방법 어떻게 깨우치셨는지요?
1. ...
'11.1.9 11:21 PM (112.159.xxx.178)마인드 콘트롤만이 해결책이라생각해요.
2. 심리상담
'11.1.9 11:27 PM (121.163.xxx.26)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세요. 책을 읽는 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고...스스로 느끼고
체득하는 것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가까운 센터를 찾으셔서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하시고 받으
시길 바랍니다. 자존감이라는 게 쉽게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도 감안
하셔야 합니다. 평생 걸리는 작업이예요.3. ㅇㅇ
'11.1.9 11:30 PM (112.169.xxx.173)ebs다큐에 예전에 나왔는데요. 어릴적에 자기몸에 열등감가졌던애들이 자존감이 낮아요. 허약하다던가 자주 아프다던가 체력딸리는애들... 운동해서 몸에 자신감 얻어야하구요. 성형도 좋구요. 그리고 간단한 일이라도 해냈다는 성취감이 쌓이면 그게 자존감이 돼요. 그로 인해 점점더 어려운일에 도전하여 성취하게되고 그렇게 자존감 늘어납니다.
4. ..........
'11.1.9 11:35 PM (123.204.xxx.151)뭐한가지 아주 사소한걸지라도 잘 할 수 있는게 있으면 좋고요.
'다른건 몰라도 이것만은 자신있어...'하는 거요.
그리고 제일 특효약은 옆에서 좀 온화한 성품의 사람이 늘
당신이 최고야!당신이 하는건 다 옳아!하면서 받아주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설마..아니야...저사람이 나한테 뭐 얻어가려고 그러는 걸꺼야...그러다가도
늘 그런 소리를 듣게 되면 스스로도 자신이 그런 사람으로 느껴지고요.5. .
'11.1.9 11:43 PM (222.107.xxx.3)운동,명상,성취경험,식물이나동물기르기 등이요~ ^^
6. ..........
'11.1.9 11:47 PM (123.204.xxx.151)위에 ㅇㅇ 님 글보고 쓸까말까 하다 쓰는데요.
제 개인적인 경험인데요...
집안에 당뇨병내력이 있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몇년 꾸준히 매일매일 운동으로 살을 뺐는데요.
빼고 나니
'내가 참 대단하구나...살빼기도 힘들고 유지하기는 더 힘든데..난 그걸 하고 있어.
이런 의지력이면 뭘해도 잘할거야'하는 자뻑에 가까운 기분이들어요.
다른일도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할듯..뭐 그런기분까지...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예전에 통통~뚱뚱 사이였는데 전혀 위기의식없이 봐줄만해...하고 살았었으니까 원래가 자존감이 낮은것과는 거리가 먼 편이긴 했지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뭔가 하나 도전을 해서 끈질기게 해서 이루어내면 스스로가 대견하고 괜찮은 사람으로 느껴진다는 거예요.
그리고 늘
사람은 거기서 거기다.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고 나는 나다.
이 두가지를 주문처럼 외우는것도 필요한듯 하고요.7. 오프라
'11.1.9 11:58 PM (121.215.xxx.93)전 가벼운 역기 운동(그룹 휘트니스) 도움 많이 되었어요.
첨에는 0.5킬로 들다가 3킬로씩 들게 되고, 작은 거지만 자기와의 싸움이예여. 몸매도 잡히고 하니까 주변에서 예쁘다 살빠졌다도 해주고.. 남자들이 너는 아무 남자나 네가 원하는 대로 가질 수 있겠다 그런 말 까지 해주더라구요.
전 7살 즈음 성추행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케이스 인데.. 어느날 오프라 보다 보니깐 아프리카에서 집단성폭행에 배까지 칼로 찔리고 죽으라고 내벼려논 상황인데 다행히 구출당해서 살아남은 여자분이 인터뷰 하시더라구요. 책도 쓰신 거 같았고.. 서바이버 로서 다른 분들에게도 용기를 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여...
그리고 다른 날은 얼굴 전체 화상 입으신 여자분이 나왔는 데 지금 너의 상황에 울고 싶으면 하루에 딱 5분만 울라고 누가 그랬데요. 그래서 딱 5분만 실컷 울고 나머지 시간은 밝게 생활 하신답니다.
이같은 구체적인 사례를 많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제 경우엔 오프라 사이트나, 매거진 많이 도움 되었어여.8. ...
'11.1.10 12:09 AM (211.255.xxx.38)생활 속 작은 일을 성취하는것도 좋아요. 위 분들처럼 운동요 누구나 쉽게 할수있지만서도 꾸준히해서 효과보는 거 만만치 않기에 해냈을때 성취감, 자신감에 건강한 몸과 정신이 느껴지거든요.
가장 직통은 자기객관화인거 같아요. 김어준 자기객관화, 임경선 자존감 요렇게 검색해서 칼럼 읽어보는것 조심스레 추천합니다^^9. ^^
'11.1.10 12:34 AM (110.8.xxx.63)<법륜스님에게 듣는 반야심경> 동영상 링크해봅니다.
(http://www.btn.co.kr/program/Program_datail.asp?ls_StSbCode=CATPR_05&PID=P526...
1년 전부터 불경을 매일 듣거나 읽고 있어요. 특정 종교만 믿는 건 아니구요.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얼굴이 정말 환해졌고, 전과 달리 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됐어요.10. ...
'11.1.10 12:45 AM (119.64.xxx.151)어떤 일에 대한 화가 지속되고 계속 생각날 때 그 분노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하는 버릇을 들여보세요.
그럼 과거의 어떤 일에서 받은 분노가 지속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거예요.
그럼 그 분노가 객관화되면서 마음이 차분해져요.
그런 과정을 계속 겪다 보면 나를 객관화해서 보게 되고 그럼 많이 자유로워지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나도 흠이 많고 상처 투성이 인간이지만 그래도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그 후의 인생은 정말 행복하게 느끼면서 살게 되었네요.11. ..
'11.1.10 5:43 AM (175.197.xxx.42)저도 정답은 잘 모릅니다만..
그런 이론서는 내 상황을 객관화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지,
아무래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울림을 주기는 힘들지요.
위에 어느 분도 언급하셨는데, 오프라 윈프리 쇼에 도움받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오프라가 이런 주제를 많이 다뤘거든요. 주로 실제 경험자가 나와서 얘기하기 때문에
어떤 영감을 얻으실 수도 있겠네요. 이런 이야기에서 나를 바꾸는 모티브를 얻으려면
우선은 내 마음이 많이 열려 있어야 해요. 저 사람과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거나
저런 이야기는 판에 박힌 이야기라고 생각해 버리면, 그건 그냥 가상의 드라마 같은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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