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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김주원의 마지막편지....!

밀크라떼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1-01-09 15:58:39
.........................................
미리 발혀두지만 그 쪽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써보는
사회지도층의 김주원의 편지를 받는 유일한 소외된 이웃이야.
그러니,  자부심을 가져도 좋아.
바람이..나뭇가지를 못살게 흔드는 오후다.
그 쪽이 이편지를  볼때도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이런 오후였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봤던 걸
그.쪽도 봤으면 좋겠어.
..........................
내가 서 있던 창 가에..
니가 서 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가 보던 책들을,
니가 본다면,
그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정도면..
우리..
함께 있는 걸로 치자.
그, 정도면..
우리..
다른 연인들처럼 행복한걸로 치자.
.......................................
내 생에 가장 이기적인 선택이 되겠지만,
사회 지도층의 선택이니까 존중해줘.
언제나 멋졌던 길라임!
앞으로도 꼭 멋져야돼.
니가 아주 많이 보고싶을꺼야.
.....................
사랑해.
사랑한다.
IP : 61.106.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져멋져
    '11.1.9 4:06 PM (115.139.xxx.99)

    시카하기 대략 6시간 전...
    전 극초반 주원이가 혼자 라임이 생각할때..책 읽을때..
    주로 자기집 정원이나 서재에서 니트입고 있을때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까칠한 남자의 내면을 보여주는 장소나 설정이 좋아서...
    어제 대사도 좋았지만..
    조금 호흡을 길게 여운을 두고 길게 장면을 잡았으면 좋았을 것을..
    너무 편집이 빨라 주원이의 절망과 사랑이 덜 표현된 느낌이 아쉽...

  • 2. 눈물이또
    '11.1.9 6:19 PM (61.253.xxx.53)

    어제 너무 많이 울었는데
    왜 그렇게 네가 보고싶을 거야 로 끝내야 했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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