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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일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살고 자주 아프다면..

행복하소서~~ 조회수 : 552
작성일 : 2011-01-09 15:26:54
그건..엄마가 많이 힘든거에요.
엄마가 행복하고, 부부가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면..
아이들이 잘 아프지 않는답니다.
엄마들~~행복하세요~~
행복할 여유가 없더라도..아이를 위해서 일부러 행복해지세요~~
아니면..아이라도 끔찍히 이뻐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도 엄마도 안 아프고..그래서 돈도 아끼고..희망이 생기는..
그런 가정이 될수 있어요.
일부러 '치즈' 하듯이..일부러 아이 앞에선 행복합시다~~그러면 정말 행복바이러스가 찾아올거에요~~^^
IP : 61.79.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1.1.9 4:43 PM (125.185.xxx.3)

    정말 님 말씀처럼 그런걸까요?
    한돌넘은 울 아이 4개월지나서 부터 비염있어서 내내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달고 살아요. 비염이 중이염이 되고. 기관지염이 생기고그래서요..
    그런데 부부가 화목하고 주위사람들이 부러워할정도로 별 문제없는 집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쇼파도 버렸고
    매트리스청소하는 레이캅도 샀고
    초음파가습기도 버리고 에어워셔 샀고
    세제는 EM
    알러지 검사해서 알러지유발음식은 제외하는 식단을 짜서 먹이고
    그렇게 해도
    아이 감기 일년내내 하고 자주 아픈데는 장사가 없네요.
    소아과 의사말이.
    기관지가 약하고 알레르기 체질이라
    커가면서 나아질수 밖에 없다고 엄마가 지치지 말라는 말은 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 아플땐 힘빠지는게 솔직한 심정인데.
    님 글보고 절 다시 뒤돌아보게 되네요.
    저희가 안 행복해서 아이가 아픈걸까요..

  • 2. ㅡㅡ
    '11.1.9 4:59 PM (125.187.xxx.175)

    행복님 자책하지 마세요.
    저희 딸도 콧물을 달고 살아서 처음엔 감기가 안 떨어지는 줄 알았아요.
    그런데 비염이더라구요.
    어릴때 가벼운 아토피도 있었고
    음식 알러지도 몇가지 있어요.
    그런데요, 열나서 심하게 앓거나 하는 일은 자주 없어요.
    한번씩 기관지염 때문에 쌕쌕 소리내서 며칠 신경써서 병원에 다니기도 하지만
    이웃 아이들 감기 걸려 열 펄펄 오르거나 장염으로 구토, 설사할때 저희 아이는 그런 일 없이 잘 지나가요.
    어디에나 약점이 있고 장단점이 있듯이 아이들 체질도 그런 것 같아요.
    호흡기가 약한 대신 장은 튼튼하다든가, 알러지가 있는 대신 감기는 덜 걸린다든가.

    행복님 아기가 지금 몇개월인지 모르겠는데
    저희 아이 이제 아토피는 사라졌고, 계란 알러지도 사라졌어요. 아직 몇가지 음식 알러지는 남아 있지만 아이가 좀 크니까 스스로 피할 줄 알더라고요.
    남은 건 비염인데,
    저는 행복님만큼 세심하게 신경써주지는 못해요.
    그냥 보통 가습기로 습도 조절에 신경쓰고
    먼지는 그냥 하루 한 번 청소기로 밀어주고
    대신 춥거나 바람 많이 부는 날에 밖에 나갈때는 마스크 꼭 챙기고
    하루 한번 환기 시켜주고(전에는 환기시킨 뒤 찬 공기를 그대로 뒀더니 바로 재채기...깨끗한 공기도 중요하지만 온도차가 너무 크지 않게 해줘야 되더군요)
    가능하면 밖에서 자주 놀고 햇볕 쬐게 해주고...그정도 하고 있어요.

    원글님 말씀은 아픈 아이들은 모두 부모가 불행해서 그런거라는 뜻이 아니고
    자주 아픈 아이들 중에는 심리적인 이유로 그런 아이도 있다는 뜻이겠지요.

  • 3. 맞는말이만다가아닌듯
    '11.1.9 9:02 PM (121.136.xxx.247)

    맞는말 같아요. 저희부부는 사이가 그닥 좋지는 않지만 아이들한테는 사이좋은 부부입니다. 3살5살인데 진짜 안 아파요. 5살 아기는 작년에 병원 한번 안 다녀온 것 같네요. 울 아기들 건강비결은 장기간 모유 수유, 추운날빼고 놀이터에서 3시간씩 놀기(햇볕,더운 여름 해를 무지 봅니다.) 춥게 키우기(보일러는 신랑이 춥다고 할때만 가동,싸우기 싫어서 가동) 스트레스 없음(제가 돌보고 공부 안시킴), 가급적 자연치유(병원 잘 안가요.) 조금 더럽게 키우기(제가 적당히 게을러요)큰아이는 감기오면 이틀안에 낳고 작은아이는 딱 일주일이요. 화요일 감기왔으면 월요일까지 열심히 코 흘리다 화요일 딱 멈춰요. 작은아이도 좀 더 크면 큰아이처럼 더 잘 이겨낼거라 생각해요. 거기가 부모까지 사이가 좋다면 금상천화겠네요.

  • 4. 이어서
    '11.1.9 9:05 PM (121.136.xxx.247)

    작은아이 경우 비염이랑 기관지가 좀 약해서 병원 안 가면 바로 진행되더라구요. 이게 15개월까지 그 이후에는 다행히도 진행되지 않고 잘 이겨 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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