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 군요.

[신기]

우리 남편 신혼초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회사 그만두고 2년여 공부했습니다.
그때가 IMF...자발적인 실업자가 되었었지요..
공부하는 남편 뒷바라지 하며 행여 남편 자존심 상할까봐 회사 다녀와서도 힘들다는 소리 못하고 버티던 때가 생각납니다.
느지막이 다시 공부해서 자리잡아 지금 위치에 올라왔는데...

어제 남편 퇴근해서는...
다음 달부터 월급이 지금보다 100만원 넘게 오른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말듣고 잠을 못잤어요...남편에게 너무 고마와서...ㅠㅠㅠ

새해부터 더 베풀며 살고자 후원금도 늘렸고 다른 곳에도 더 후원하려고 물색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넘치게 채워지니 그저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시덥잖오]

축하드려요!

[부인이.]

더 대단하십니다. 결혼하고 다시 공부하고 싶다고 회사를 그만두다니..
저라면 절대 그렇게 못하게 했을텐데..

[원글맘]

211.님 그땐 제가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 처자여서 허락했었네요...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대단하세요]

먼저 축하드려요~^^
그리고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세상물정 모르는 젊은 처자라도
그런 상황에 원글님처럼 하는 거 아무나 못해요.
그렇게 해오셔서 이런 좋은 날이 오는거죠
게다가 남편분도 뜻을 가지고 공부하고 지금 그 결과로 이런좋은 소식이..
두분 다 대단하시고 멋져요~
제가 왜 기분이 좋나요. 대리만족 인 가 봐요.ㅎㅎ

[원글맘]

저도 아직까지 얼떨떨하고 믿겨지지 않아요..
갑자기 너무 많이 오르는 거라...

[77]

정말 축하해요..부럽군요 원글님 맘씨가 착해서 복받으시나봅니다
나눔을먼저 생각하시니..저도 고운마음씨 배우고갑니다

[..]

앞 부분은 시기까지 저랑 똑같아 놀랐는데...... 뒤는 완정 틀리네요... 허무하다.....

[^^*]

축하합니다.

[..]

원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잘되었네요...축하해요...
다른 분들도 힘내세요... 살다보면 어려운 시기도 있고... 좋은날도 오는거겠죠...

[모두]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마음을 곱게 쓰면 언젠가 그 복이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님이 마음이 고운신 분이네요
문체를 보면 대략 알 수 있어요
님 같은 신 분이 진정 부인으로서 자격있으신 분이에요
올해 부터 좋은 일만 마구 생길 길조인데요
축하드려요
행복 만땅^^

[.]

축하드립니다~!!

[^^]

축하드려요..
그동안 열심히 사셨고, 남에게 베풀며 사신거에 대한 보답인거 같네요.
남편에게 고마워 하시는 원글님 맘도 너무 예쁘세요^^

앞으로 더더욱 행복하시길 바래요~~*^*

[축하드려요]

힘들때 잘 견디셨으니 이제 좋은일이 있으신가봐요.^^

[원글맘]

후원을 한다고는 하나 너무나 작고 미미한 금액이라 과한 칭찬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글 지우고 꼭꼭 숨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네요...
누군가 인생을 롤러코스트에 비유했던데...지금은 올라가더라도..또 내려갈때가 오겠죠...

82님들..정말 따뜻하신 분들 많아서 감사하네요..^^

[내조]

원글님 내조의 힘이 컸다고 생각되네요. 암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그렇게 용기있는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시고... 원글님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

[내조의 여왕]

등극하셨네요...내조의 여왕..축하드립니다...너무너무 부러워요...
전 조금만 힘들어도 남편한테 티 팍팍내고있는데

[우와~추카드려요]

온나라가 힘들때, 공부하셨으니, 원글님이 속 많이 태우셨겠어요.
저도 좀 힘든 시기라, 그 마음이 어떠했을지 느낌이 와요~~
정말 축하드리고요, 단지 돈 100만원이 올라서만이 아니라, 그만큼 안정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제 일처럼 기쁘네요.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사세요~~

[아빠의들]

ㅎ~ 여러말 필요 없이... 추카추카x100000000000000000000000000 드려요~~~

[부럽삼]

저도 남편에게 신혼초에 공부권유했는데 안듣더니
지금 코피터지고 있는 1인입니다..
고생하셨네요...부러워요~^^;;

[^^]

축하드려요. 좋으시겠다~
전 집에 있는 신랑이 열심히 뛰어다녔음 좋겠는데 하는 일이 앉아 있는 일이라 답답하네요.
참 싫어요. 그래도 어떻게요. 내 신랑인걸요~
그래도 존경심이 사라질까봐 두려운 맘이 생길때가 있어요. ^^

[와우]

축하해요 부럽기도 하네요
좋은 마음씨가 있어서 좋은일들이 생기나 봅니다^^

[오만원]

와아~~! 얼마나 좋으실까? 축하드려요.
우리는 겨우 5만원............ㅠㅠ

[아우]

그냥 무조건 축하해요!!!

후원금도 내시는 좋은 일도 하시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
이런 글은 저도 참 반갑네요.

[와아~]

정말 축하드립니다.

내조의여왕에 임명드려요^^

[ㄱㄱ]

축하합니다!
남편분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후원의 아름다운 마음이 복을 불러왔다고도 생각이 되네요.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가장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후원합시다^^

[페퍼민트]

축하드려요. 갑자기 이런말이 떠오르네요. 베풀면 베푼만큼 꼭 차는게 아니라 베푼것에 몇배가 차서 흘러 넘친다는말.
안베풀면 채워질것도 없는데 베풀면 차고 또 차고 더 차서 흘러 넘친다지요.
님의 고운 맘씀씀이로 인해 더 많은 복이 되어 되돌아 온다고 생각하구요. 정말 현명하십니다.

[오우!]

고생한 보람이 톡톡하군요..
남편의 능력을 인정받아 대폭 오른 거군요..
이런 분들이 많아야 사회가 건전하게 잘 돌아가는데..
정말 좋으신 분 같아요.. 짝짝짝...

[축복]

앞으로도 쭉~~~~좋은일만 있으실거에요...

[phua]

수임이 늘어 나는데 기부부터 생각한다는 것은
절..대..로.. 아무나 할 수 있는 생각은 아닙니다.
원글님같은 분이 더 많아져야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텐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원글님이
같은 82 회원이어서 뿌듯해요^^

[사랑이여]

어려울 때일수록 좀 더 큰 도약을 위하여 도전정신에 불타던 부군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힘든 역경을 옆에서 묵묵히 내조한 원글맘님의 용기는 더욱 빛이 나는군요.
모쪼록 가정도 꽃이 피고 작은 금액일지라도 함께 나눠 꽃피는 지금처럼 부부간에도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하여 비옥한 거름을 준비하길 바랍니다.
힘과 용기를 잃지 않고 정진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그런 것들이 기초가 되어 더욱 행복한 가정이 되길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