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돈이 없을때 도움 주었던 사람에게
작성일 : 2011-01-07 15:10:35
974729
갑자기 어떤 이유로 돈이 생기고
그 돈으로 여러 사람앞에서 어느정도 그동안 신세진거에
대한 댓가다라고 돈을 건네받고 정리당한다면
그다음에 그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무난한건가요?
그사람은 본인보다는 윗사람이구요
십수년동안 그냥 평범했는데
목돈이 생기자 마자 정리당하는 듯한 행동을 받고나니
사는게 착 가라 앉네요
IP : 118.218.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7 3:13 PM
(211.117.xxx.105)
그사람이 돈이 생겼음에도
가만히 있는다면 뻔뻔하다고 느낄겁니다
그사람도 그간 얼마나 마음이 불편 했으면
그리할까요
양심적인 사람이라고 봅니다
2. 내막은 모르나
'11.1.7 3:18 PM
(220.118.xxx.150)
어쩔 수 없이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마운 마음을 넘어 그동안 모멸감? 내지는
정신적 부담,갈등이
상당했나 추측해봅니다.
3. 음...
'11.1.7 3:24 PM
(222.111.xxx.25)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는, 못 받을 것 같았는데 받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쓰셔야 하는데
이렇게 글 올리신 거 보니 주는 사람이 고맙다..라는 마음으로 갚았다기 보다는
그동안 마음에 쌓여있던 울분을 풀듯이 돈을 줬나 보네요.
그냥 좀 지켜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그동안 고마웠던 거 다시 느낄지도 모르지요.
4. ....
'11.1.7 4:06 PM
(121.165.xxx.92)
여러번 읽어도 이해가 안가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이 형편이 좋아지면 입딱는게 정답이란 말입니까???????
5. 댓글산..
'11.1.7 4:07 PM
(211.45.xxx.74)
정리당한다면 <- 이게 핵심인듯..
6. ㄴㅁ
'11.1.7 6:59 PM
(211.238.xxx.35)
도움받으면서...돈 -특히 돈이겠죠..나름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었을지도...그게 도움주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무심한 행동이 말이죠..
라고 조심스럽게 추측을...
7. ..
'11.1.7 7:28 PM
(58.237.xxx.82)
여러사람 앞에서 떳떳이 갚은 거군요.
좀 그렇네요.
둘만 있는 곳에서 고마웠다고 하면서 답례하면 안되는 거였을까요?
갚은건 잘한 건데 방법이 아니네요.
8. 덧붙여
'11.1.7 7:32 PM
(58.237.xxx.82)
그에게 도움 주면서 그를 마음 상하게 하는 방법으로 하지는 않았는지... 윗님들 말씀처럼 회고해 보시고 (앞으로를 위해서) 주는일 -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일이더군요.
그런적이 없다면 그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시고,,,잊어버리세요.
9. ...
'11.1.8 10:22 AM
(69.120.xxx.202)
아마도 자신의 자격지심 이라던가 당당하게 돈갚는거 남들에게 보이고 싶었나 보네요, 그사람 그릇이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이니 원글님은 떼일뻔한 돈 받으신거에 위안 받으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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