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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신에 외식 예정이면 아침 미역국 생략 하시나요?
그럼 당일 아침에 미역국 생략하시나요?
요즘은 다들 외식이 대세인가요?
어떤 며느리가 시아버지 생신상 사진 인터넷에 올렸는데
요즘 보기드문 며느리다. 대단하다. 찬사가 쏟아지던데요......
정말 생신에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차리고
저녁에외식하거나
당겨서 주말에 만나서 외식하거나
그러고 끝내는게 일반적인 경우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직장맘이지만
당일 아침을 그냥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출근시간 바쁘지만
새벽까지 미역국 끓이고, 잡채하고, 몇가지 해서 남편한테 갖다 드리라고 해요.
남편은 갖다 드리고 바로 출근하고,
저는 남편 보내놓고 애들 등교준비, 저 출근준비 하고요.
근데 정말 힘들기는 하더라구요.
해놓고 나면 별거 없는데 시간은 왜 그렇게 걸리는지.........
제 직장 동료들은 대부분 외식으로 끝낸다고 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저도 평일 생신이면 아침상은 그만해도 될까요?
요즘 대세는 어떤지요?
1. .
'11.1.7 3:05 PM (116.37.xxx.204)그래서 새댁들에게 말합니다.
앞으로 30년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요.
하다가 중지하면 원래 안 하던 것보다 훨씬 욕 먹지요.
저녁 약속 있으면 저는 아침 당근 생략입니다.
친정부모께도 마찬가지지요.
물론 어른들이야 챙겨드리면 좋아하시겠지요.
21년차랍니다.
하지만 주말에 당겨 모이는 것은 저는 안합니다.
같은 지역이라 당일날 그냥 보내긴 뭣해서요.2. 간단히는
'11.1.7 3:06 PM (124.49.xxx.81)다들 하지요
미역국과 밥 ..간단반찬, 나물류 생선 고기...
나물 몇가지 조기구이 잡채 불고기라도..요정도면 될거 같아요
더이상 거하게해도 아침상으로는 안먹힐거 같은데요3. ...
'11.1.7 3:07 PM (121.153.xxx.56)같이살면 당연히 국올리고 생선정도 올리지요.
하지만 따로살고 직장까지 다니면 안하셔도 욕 못합니다.
그래도 보기좋습니다.4. 어르신 생신엔
'11.1.7 3:09 PM (211.189.xxx.161)미역국 말로 무국 올리는거라 들었어요.
5. 미역국
'11.1.7 3:10 PM (118.217.xxx.134)끓여서 남편한테 보내기만 해도 좋겠구만 우리는 전날부터가서 자고
아침부터 점심까지 차려내야하네요 ㅠㅠ
생일에 생자만 봐도 울렁~6. ㅗㅗ
'11.1.7 3:12 PM (218.39.xxx.83)저희경우 저녁 외식해도 아침상 잔치상으로 차려요.
하지만 직장맘이시니 지금 정도도 괜찮을것 같아요.
본인이 직접 가져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가신다니 별로 어렵지 않으면서
성의가 느껴져 좋은것 같은데요.
윗분 말씀대로 하다가 안하면 섭섭해 하실텐데 별로 힘든일도 아니니
계속하시면 부모님 좋아하시고 남편도 고마워하고 본인에게도 좋을것 같아요.
미역국만 끓여보내도 칭찬 받으시는 원글님 부럽습니다..흑..7. 푸른바다
'11.1.7 3:30 PM (119.202.xxx.124)전날부터 가서 자고 아침부터 점심까지 차려내야하는 댁은 정말 생신 축하 보다는 부담스런 맘이 클 것 같아요. 생신상 문화 꼭 이래야 하는건지...... 저는 나중에 시어머니 되면 절대 못차리게 할 것 같은데요.......그때 되면 며느리들이 알아서 안하는 시대가 될지도.......
8. dma
'11.1.7 5:50 PM (121.151.xxx.155)같이산다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직장맘이든 전업이든 그렇게하는집이 많지않죠
그건 같이사는 사람들끼리 해결할문제이지
따로사는데 어찌 미역국까지 챙기시나요
저는 주말에 생신이 되면
미역국해서 가져가곤하지만 오시기도하고
주중에는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