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생신에 외식 예정이면 아침 미역국 생략 하시나요?

푸른바다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1-01-07 15:01:56
시부모님 생신에 저녁에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럼 당일 아침에 미역국 생략하시나요?
요즘은 다들 외식이 대세인가요?
어떤 며느리가 시아버지 생신상 사진 인터넷에 올렸는데
요즘 보기드문 며느리다. 대단하다. 찬사가 쏟아지던데요......
정말 생신에 집에서는 아무것도 안차리고
저녁에외식하거나
당겨서 주말에 만나서 외식하거나
그러고 끝내는게 일반적인 경우인가요?
저 같은 경우는 직장맘이지만
당일 아침을 그냥 보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출근시간 바쁘지만
새벽까지 미역국 끓이고, 잡채하고, 몇가지 해서 남편한테 갖다 드리라고 해요.
남편은 갖다 드리고 바로 출근하고,
저는 남편 보내놓고 애들 등교준비, 저 출근준비 하고요.
근데 정말 힘들기는 하더라구요.
해놓고 나면 별거 없는데 시간은 왜 그렇게 걸리는지.........
제 직장 동료들은 대부분 외식으로 끝낸다고 하는 분이 많더라구요.
저도 평일 생신이면 아침상은 그만해도 될까요?
요즘 대세는 어떤지요?
IP : 119.202.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7 3:05 PM (116.37.xxx.204)

    그래서 새댁들에게 말합니다.
    앞으로 30년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요.
    하다가 중지하면 원래 안 하던 것보다 훨씬 욕 먹지요.

    저녁 약속 있으면 저는 아침 당근 생략입니다.
    친정부모께도 마찬가지지요.
    물론 어른들이야 챙겨드리면 좋아하시겠지요.

    21년차랍니다.

    하지만 주말에 당겨 모이는 것은 저는 안합니다.
    같은 지역이라 당일날 그냥 보내긴 뭣해서요.

  • 2. 간단히는
    '11.1.7 3:06 PM (124.49.xxx.81)

    다들 하지요
    미역국과 밥 ..간단반찬, 나물류 생선 고기...
    나물 몇가지 조기구이 잡채 불고기라도..요정도면 될거 같아요
    더이상 거하게해도 아침상으로는 안먹힐거 같은데요

  • 3. ...
    '11.1.7 3:07 PM (121.153.xxx.56)

    같이살면 당연히 국올리고 생선정도 올리지요.
    하지만 따로살고 직장까지 다니면 안하셔도 욕 못합니다.
    그래도 보기좋습니다.

  • 4. 어르신 생신엔
    '11.1.7 3:09 PM (211.189.xxx.161)

    미역국 말로 무국 올리는거라 들었어요.

  • 5. 미역국
    '11.1.7 3:10 PM (118.217.xxx.134)

    끓여서 남편한테 보내기만 해도 좋겠구만 우리는 전날부터가서 자고
    아침부터 점심까지 차려내야하네요 ㅠㅠ
    생일에 생자만 봐도 울렁~

  • 6. ㅗㅗ
    '11.1.7 3:12 PM (218.39.xxx.83)

    저희경우 저녁 외식해도 아침상 잔치상으로 차려요.
    하지만 직장맘이시니 지금 정도도 괜찮을것 같아요.
    본인이 직접 가져 가야하는것도 아니고 남편이 가신다니 별로 어렵지 않으면서
    성의가 느껴져 좋은것 같은데요.
    윗분 말씀대로 하다가 안하면 섭섭해 하실텐데 별로 힘든일도 아니니
    계속하시면 부모님 좋아하시고 남편도 고마워하고 본인에게도 좋을것 같아요.
    미역국만 끓여보내도 칭찬 받으시는 원글님 부럽습니다..흑..

  • 7. 푸른바다
    '11.1.7 3:30 PM (119.202.xxx.124)

    전날부터 가서 자고 아침부터 점심까지 차려내야하는 댁은 정말 생신 축하 보다는 부담스런 맘이 클 것 같아요. 생신상 문화 꼭 이래야 하는건지...... 저는 나중에 시어머니 되면 절대 못차리게 할 것 같은데요.......그때 되면 며느리들이 알아서 안하는 시대가 될지도.......

  • 8. dma
    '11.1.7 5:50 PM (121.151.xxx.155)

    같이산다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직장맘이든 전업이든 그렇게하는집이 많지않죠
    그건 같이사는 사람들끼리 해결할문제이지
    따로사는데 어찌 미역국까지 챙기시나요

    저는 주말에 생신이 되면
    미역국해서 가져가곤하지만 오시기도하고
    주중에는 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743 칠순잔치에 돈봉투 드려야 하나요? 16 몰라서요 2010/07/21 2,721
563742 나만 그런가? 6 맨날 같은 .. 2010/07/21 805
563741 고추장 굴비 사드셔보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2 고추장 2010/07/21 433
563740 우뇌아동에 대해서 한 방송말씀입니다.보신분들 댓글 좀 달아주세요. 5 sbs 2010/07/21 845
563739 교원 애니메이션 명작동화 권당 얼마인가요? 2 책 한권 값.. 2010/07/21 258
563738 머리잡아당기는 울아기 미쳐버리겠어요... 15 .... 2010/07/21 2,906
563737 장례식 & 결혼식 & 아쉬움 1 아쉬움 2010/07/21 672
563736 휴가 안가시는 분들 있으세요?? 20 휴가 2010/07/21 1,507
563735 중학생이상 학부모님 봐주세요~~ 3 중학생 이상.. 2010/07/21 1,037
563734 전세가 없네요ㅠㅠ 8 soso 2010/07/21 1,941
563733 요즘 파김치가 맛있나요? 1 여름김치 2010/07/21 313
563732 otto러그_내참.. 살게 못되네요 4 봄날 2010/07/21 820
563731 셀룰라이트 정리해주는 미샤 핫바디인가?? 써보셨어요?? 7 살이 타들어.. 2010/07/21 3,000
563730 저 사람 뭐에요? 1 이해안감 2010/07/21 600
563729 기넥*이나 징코*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0/07/21 371
563728 국보법, 인터넷 헌책방 뒤진다 1 세우실 2010/07/21 288
563727 (급질) 쿠쿠를 물에 씼으면 안되나요? 빨리 좀 봐 주세요 8 쿠쿠 2010/07/21 502
563726 옷뜯었다가 빨아서 다시 꿰매입는 옷 진짜 있지 않았나요? 22 .... 2010/07/21 1,851
563725 방광염이요? 4 방광염 2010/07/21 561
563724 근데요.. 타블로네. 2010/07/21 147
563723 아끼는 냄비 안쪽 때(?)제거방법 알려주세요~ 1 냄비 2010/07/21 311
563722 우리집에 쪼그만 사람 있어여 13 ㅋㅋ 2010/07/21 2,424
563721 제주 해피렌트카 이용해본 분, 어떠셨나요? 4 제주도가기어.. 2010/07/21 1,973
563720 통오중냄비 쓰시는 분들 원래 손잡이가 그렇게 뜨거운가요? 4 통오중냄비 2010/07/21 632
563719 '오쿠' 사신 분들 잘 쓰고 계시나요? 7 미몽 2010/07/21 1,881
563718 갑상선이요? 4 알이 2010/07/21 961
563717 (급)은행잎으로 바퀴벌레퇴치,,정말 효과있나요?? 5 엉엉 2010/07/21 730
563716 잘 사용하고계시나요.. 마일리지.... 2010/07/21 195
563715 스타우브냐.. 르크루제냐.. 오래 사용할 작은 무쇠냄비 고민중이에요. 8 무쇠 2010/07/21 1,059
563714 미샤, 어퓨에서 지성피부에 좋은 제품 알려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0/07/21 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