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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죽고 하나님은 없습니다 혹은 하나님또한 정의가 아닙니다.
추운날 고생하는 분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가끔 그분들 생각하면 제가 너무 징징대는 것 같아
죄스럽습니다..
하지만...제게는 감당하기 힘든 고통입니다
그리고..그 억울함과 분함이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멀쩡하다가..요즘 또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치유되었다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닌가봅니다..
지금껏
하나님을 의지해왔고 계시다 생각해왔지만
이제 저는..도통 정의라는 것은 이땅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도덕성이 있건 없건간에....단지 하나님만 찾으면 무조건 복받는 다는 사실을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면 참고 기다리면 되겠지 싶었고
그래도..
결국 그들은 벌 받겠지 내 소관 아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요 전혀..
그들은 너무나 잘살고 있습니다..
이명박이 벌받습니까
한나라당 조찬기도회 모임 보셨습니까?
구역질이 나와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교회나가 목사들 설교라고 듣고 있으면....결국 종교도 자기의 권력에 눈이 먼 집단이로구나 싶습니다..
추기경의 발언또한 실망스럽고..
하나님이 정의라고 누가 그럽니까
과연 신이 있습니까..
너무나 지금 고통스럽고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살아가는 것이 지옥같지만
제게 사기친 그 인간들
너무나 잘살고 너무나 잘먹고 있습니다..
한명은 목사되려다 만놈이고
한명은 교회다니면서 간증하면서 울고불고 난리치는 놈입니다
지 병이 나았다면서요
그 뻔뻔함에 ...죽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저의 어리석었음에..차라리 죽기라도 했으면 좋겠지만 가족이 걸려 그러지도 못합니다.
누군가가 저를 지하철에서 그냥 밀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복수의 마음을 거두라 합니다..
복수의 마음이 아니라..제가 너무 힘들고 억울해 미칠지경입니다..
과연..신은 어디게 계시나요
죄송합니다....괜챦다 괜챦다 다 내탓이다 그랬는데...가끔 이렇게 치밀어 올라..죽을지경입니다
1. jk
'11.1.7 12:48 PM (115.138.xxx.67)복수의 마음이 아니라..제가 너무 힘들고 억울해 미칠지경입니다..
복수의 마음이 아니라..제가 너무 힘들고 억울해 미칠지경입니다..
복수의 마음이 아니라..제가 너무 힘들고 억울해 미칠지경입니다..
복수의 마음이 아니라..제가 너무 힘들고 억울해 미칠지경입니다..
복수의 마음이 아니라..제가 너무 힘들고 억울해 미칠지경입니다..
인간이 왜 인생을 살아가고
돈을 벌고 공부하고 사랑하고 자식을 낳고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까요??
뭐 사람마다 그 이유는 다를거라고 생각하지만 전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행복하지 않다면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거죠.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서 사는겁니다.
근데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에 대해서 복수심을 가지면 가장 안좋은게
나 자신이 힘듭니다. 내가 괴로워요....
그러니 주변분들이 님에게 그런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하는겁니다.
복수당할 그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이 불쌍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님이 힘든걸 알기에 님의 그 힘든 마음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런 마음을 갖지 말라고 하는거죠.
좋은것만 보고 이쁜것만 보고 편한것만 찾아도 그런것만을 누리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죠... 하고싶지 않아도...
근데 그런 복수나 억울하고 힘든 마음으로 계속 살아가면 결국 힘들어지는건 님 뿐입니다.
그뇬을 위해서가 아니라 님 자신을 위해서 그런 마음을 내려놓으세요...2. ...
'11.1.7 12:50 PM (125.128.xxx.61)그러게요...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이렇게 치밀어 오르는것이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하나..이런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3. 참맛
'11.1.7 1:06 PM (121.151.xxx.92)jk님 말은 알지만, 저도 위궤양이 왔네요.
용서..... 참 어려운 말입니다.
그런데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처럼 이미 그들이 그들 자신을 용서 해버린 거에 또 분노케 되네요.
더구나 최근의 작품 "시"에도 나오듯이 "죄의식"이 없습니다. 그러니 용서받을 게 없는 겁니다. 여기서 "무기력한 분노"까지 겹치네요. "시"에서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의 심판에 맡기지만, 현실의 법제도는 교활한 자들의 장난감이 되어 있으니.....
"죄"있는 곳에 회개가 있고, 용서가 있고, 평화가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식"이 없는 곳에 회개나 용서가 어찌 있을 수 있나요?
Quo vadis, Domine?4. jk
'11.1.7 1:14 PM (115.138.xxx.67)위에도 김대중씨 글이 올라왔지만..
김대중씨의 가장 큰 잘못은 대북퍼주기해서 북한이 핵개발한게 아니라...
전두환 노태우 그 씹색히들을 풀어준겁니다. 당장 모가지를 뎅강 잘라서 광화문에 대롱대롱 매달았어야했는데....
김대중씨가 전두환 노태우를 풀어준것도
그네들이 반성하지 않는다는걸 알지만...
그래서 피해자인 자신이 먼저 용서를 해준 것이겠죠....
그네들을 위해서 용서를 하는게 아네요.....
나 자신을 위해서 용서하는거죠....5. .
'11.1.7 1:57 PM (218.158.xxx.82)원글님과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한 가지 있네요.
신은 선악의 구분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열린 마음으로 갈구하면 도와주실 뿐.
다만 그 과보는 연기법에 의해 세세생생 본인이 받는 겁니다.6. 클래식
'11.1.7 3:37 PM (114.202.xxx.67)윗님 명언이십니다....... 존경
7. Ustina
'11.1.7 4:09 PM (110.9.xxx.214)악은 선의 결핍입니다
악을 행하는 순간 그 사람은 심판받는거구요..
큰 틀에서 보면 악하게 사는 사람들 좋은옷 좋은거먹고 남부럽지 않게산다해도 악을 행하는자체가 측근인사 아닐까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친구에게 심한일을 당했다며 죽여버리겠다고 씩씩거립니다
아버지는 네 분이 풀릴때까지 마당에 널어놓은 하얀 이불에 검은 석탄을 집어던지라고 큰 양동이를 줍니다. 그 양동이가 비워질때까지 석탄을 던진 아이에게 아버지는 거울속의 네 모습을 보라고 합니다 정작 이불은 빗맞기도 하고 많이 더러워지지 않았지만 아이는 얼굴, 옷, 손 할것없이 온몸이 석탄으로 인해 까맣게 더러워져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죠..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나를 더럽히고 병들이 합니다..
원글님 쉽지 않겠지만 용서는 내가 하는게 아닙니다
용서를 할 수 있는 마음을 청하세요..8. Ustina
'11.1.7 4:12 PM (110.9.xxx.214)아이폰으로 댓글을달다보니 자동완성으로..
측근인사 -> 측은하지
병들이 -> 병들게9. 제가 알던
'11.1.7 4:39 PM (110.9.xxx.7)분은 부부가 그리 열심히 교회를 다녔는데 남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집에서 살림만 하던 아내는 애2을 데리고 막막한데 보상금으로 나온 몇억을 교회목사가 맡기라고 했다가 떼어먹어ㅆ다고.
이를 갈지만 너무 뒤늦게 깨달았죠.10. 훗~~
'11.1.7 5:03 PM (175.112.xxx.102)윗분!!
애 둘 데리고 혼자 남은 지인이 돈 떼인 거 알고 가만 있었나요?
비겁합니다.11. 그분이
'11.1.8 9:24 AM (110.9.xxx.7)시댁쪽인 대구에 살며 그런일을 당하고 친정쪽 우리지방으로 이사와 알게된 분입니다.
하소연 끝에 그런말을 들었는데 글쎄 주변머리가 없는지 비겁해서인지 해줄수있는 일은 없더군요.
그리 친하지 않아도 손이라도 잡아끌고 대구로 가서 멱살이락도 잡았으면 비겁하단 소린 안들었을까.
어쨌거나 '개독'이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