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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넘 몰라서...(댓글없어 제목바꿔봅니다)
학교선생님이나 학원선생님들은 아이가 머리는 좋는데 집중이 약하다고합니다.
저학년때는 그럭저럭 공부안해도 점수는 잘 나왔는데..
5학년부터는 수학 점수가 형편없네요.
여기서 3학년 복습부터 다시 하면 좋다고해서 방학전부터 3학년 문제집 사다 풀렸습니다.
(약간 심화로다)
아이의 문제점을 알았어요. 글씨가 엉망이고 정신없이 계산을 해서 문제 이해는 하나
푸는과정과 자기 글씨를 몰라보고 엉터리로 계산. 그리고 자기 멋대로 변형해서 문제풀기.
가끔 답은 맞아요.
이번 겨울방학때 과외를 시켰습니다. 과외선생님도 한번 수업해 보고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문제는 여기서. 전 4,5학년것을 확실히 하고 한학기정도 선행을
원했구요. 선생님은 늦었다, 다른 아이들은 벌써 중학교 한다입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아이의 정확한 실력을 모르는데 선생님은 결코 실력이 없는게
아니고 집중이 약해서 이니 자기가 그부분 잡아서 하겠다고 합니다.
전 선행은 한학기가 적당하고 복습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까요?
약 4시간만에 4학년 끝나고 5학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의견을 듣고 선생님께 다시한번
말씀드릴려구요. 여기는 과외 하신분, 학원에 계신분, 자녀를 훌륭히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
고민끝에 글 올립니다.
- 어제 아이한테 그랬다네요. 너네 엄마는 중학교가 중요한데 자꾸 복습을 원해서 진도가 늦었진다.
1. 매리야~
'11.1.7 10:31 AM (118.36.xxx.10)6학년 올라가는 거라면
중학교 선행보다는 6학년 공부를 조금씩 하면서
지난 학기 복습하는 게 훨씬 좋아요.
진도 따라잡기 바쁜 선행..하면 뭐하나요.
글씨가 엉망, 숫자가 엉망이어서 자기가 쓴 글 못 알아본다면
방학 때 글씨교정을 좀 봐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교 때 글씨가 왕글자+완전날림이었는데...
경필대회에서 상 받으려고 방학내내 글씨공부했더니
글씨가 교정되고 그 다음학기에 상도 받았어요.2. 용준사랑
'11.1.7 10:47 AM (124.216.xxx.37)기초가 탄탄해야 중학교과정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아마 복습은 샘이 한 단원에 중요한것만 쓸데없는것은 제외하고 그래서 4시간 잡을수도 있어요
수학은 5학년때부터 어려워 지더군요 5학년꺼 잘해두면6학년께 쉬워지고 그리고 중학교과정 올라가면 될것같은데요 우리아이는그렇게했는데요 문제집도 필요없는문제가 있어요
그런것은 저는 풀게하지않네요3. 지난
'11.1.7 10:54 AM (124.63.xxx.66)학년 복습은 개념 위주 문제로 80점이상 맞을 정도만 되면
다음 진도 나가구요
그게 안되면 그 아랫 단계로 ~~
(공부법 강의 들으러 갔더니 그러더라구요)4. 매리야~
'11.1.7 11:00 AM (118.36.xxx.10)계산박사 5-1학기 단계 (9단계)를 사서
계산부터 쭉 시켜보세요.
매일매일 구구단도 두 세번씩 외우고...
하찮게 보이지만
효과는 좋아요.
사촌조카가 공부하는 방법인데...
계산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사촌언니가 시키는 방법.5. ...
'11.1.7 11:45 AM (211.117.xxx.18)오랫동안 수학 과외방을 했었습니다.
전 복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제 아들하고도 너무 비슷하구요.
그래서 항상 안타까웠네요.
알면서도 틀리는 것...머리도 있고 이해력도 잇는데 점수가 안나오는 아이들..
의외로 많습니다.특히 남자 아이들..
머리도 있고 이해력있어도 좀 모자라지만 꼼꼼하게 답을 내는 아이가 점수는 더 잘나오거든요.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와 선생님 외엔 점수가 말해주기 때문에 정말 실력 없는 아이로 보이거든요.
아드님이 수학적인 감각이 있으면 전학년 복습 빠르게 끝낼수 잇어요.
이제 6학년인데..
다른 아이들 선행에 신경쓰지 마시고
복습은 숙제 위주로 하면서 선행을 병행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드님이 특목고를 바라보는 경시나 올림피아드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면 2학기 가서 중등 과정 들어 가도 문제 없거든요
중3여름방학에 고등 과정 들어가도 돼구요.
중등과정도 고등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수학적인 감각이 있고 중학 시험을 쭉 올백을 맞았어도
이과에 과면 수학 포기하는 애들이 정말 많아요.
과외샘과 잘 상담하셔서 아드님한테 맞는 방법을 찾으세요~`````````6. 원글
'11.1.7 1:45 PM (211.253.xxx.88)식사 맛있게들 하셨나요?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읽어볼께요.
점3개님 울 아들도 점수땜시 걱정하니 학원선생님이 괜찮다고 멀리 보자고 하는데...
제가 아들 실력을 몰라서요. 과외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담해봐야 겠어요.
댓글 주신 모든분들 고마워요.
남은 하루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