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영어를 싫어하게 된걸까요?? 걱정입니다... ㅠ.ㅠ;;

[아들래미]

4세,5세때 어린이집에서 하니깐... 하면서 너무 내버려뒀나봐요...
어린이집 갔다오면 집에선 cd도 전혀 안틀어주고... 둘째가 어리단 이유로 그냥 방치한거나 마찬가지긴했죠...
흑흑


올해6세가 되었어요...
둘째가 영어에 관심을 보이길래 큰애와같이 앉혀놓고(19개월터울)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는데요...
아휴~~~ (한숨부터 쉬고 말을 시작해야겠어요...)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는데... 왜 영어로 얘기하냐고...한글로 하래요...
"이건 영어그림책이니깐 영어로도 한번 들어봐~" 그러면 싫대요..
cd틀어주면 시끄럽다고 제발 끄래요...
몇장 되지도않는 영어그림책을 끝까지 못보고 몸을 비비꼬고...딴짓하고...그러다가 결국 드러눕고... ㅠ,ㅠ;;
영어만 그래요... 국어나 수학공부할때는 집중력 최고고 너무너무 좋아해요...(본인이 잘하는 분야이기도 하구여...)

그에반면 동생은 너~~무 재밌어해요... (그렇다고 절대 저 비교같은건 안했습니다...)


계속 진행하다간 영어가 점점 더 싫어질까바 걱정이구...
안하자니 이러다가 점점 더 멀어질까바 걱정이구...
3월에 유치원 입학인데... 영어를 쫌 많이 시키는 일유거든여...(매일 30분씩 3타임 수업,... 그러니깐 하루 매일90분 수업)
유치원 다녀서 영어를 다시 좋아하게될지... 반대로 최악의 상황이 될지.. 걱정입니다...


비슷한경험 하신분 계세요?
극복한 좋은 케이스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