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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흔들리는 건 갈대뿐이 아니라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드디어 '공주'의 신분이 밝혀진 이 슬.(이름 맞나요??)-->이 설....인가보죠?^^;;;;
그녀 앞에 서서히 다가서는 박해영. (공홈에서 확인 안 해봐서...틀렸으면 지적해주삼)
오늘
펜션에서의 알콩달콩한 장명들도 좋았고,
뜬금없는 송승헌의 상반신 노출신도 오글거렸지만 볼 만(?!)은 했고,
남교수(류수영)과 해영의 눈싸움도 꽤 진지하더만요.ㅎㅎ
어제
김태희 언니집..어쩌구 하는 대목에서 갸웃했었는데.
아......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둘 다 입양아였다니...끄덕끄덕.
근데근데.
왜 ...박회장앞에서 과거 얘기 들을때
슬이는 엄마 얘기는 안 꺼낸 걸까요??
보통 그렇게 되면
"엄마"를 먼저 찾게 되지 않나요?
사실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한 상항에서
아빠 돌아가셨다...그러면
"그럼, 엄마는요? 우리 엄마는요?" 이렇게 나와야 하지 않나? 갸웃.
제가 뭘 놓친 건가요? 음..
밖으로 나와서 눈물 펑펑 쏟을 정도로 나름 진지했던 거라면
왜 엄마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지...그게 좀...
게다가 그렇게 귀한 사람이 뛰쳐 나갔는데
아무도 쫓아오는 사람이 없다니..................
그래요.이건 사실이 아니죠. 드라마죠! 하하하. (김태희 흉내내는 중입니다.^^)
게다가 최근에 거의 생방송으로 찍나봐요.
추워하는 기색이 역력해서
고작 2회인데..앞으로 고생께나 하겠다고 벌써 측은해진다는.^^;;;;;
아뭏든.
오늘의 결론!!!
해영(송승헌) 흔들리는 거 보셨죠??
캬....................바로 그게 남자, 사람의 마음인거죠!!
내 사랑은 이거야.......하고 자신만만한 남자에게
어느날 뽕~~~하고 날아온
새로운(더 젊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보면서
정말 사정없이 흔들립디다. 거.참.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라면
그게 뭔 상관........이라고 했겠지만.
나이란 걸 먹다보니
그냥 이런 설정조차 그냥 설렁설렁 넘기지 못하네요. 크큭..
최근에 정말
안타깝고 눈물겹게 종영된 <매리는 외박중>도
이런 거 좀 ....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ㅠㅠㅠ
보다보다 ...
무결이네 집-정인네 집-사무실-떡볶이가게-길거리 이렇게만
줄창 돌아가며 찍다 끝난 허무한...드라마였다는.^^;;;
그래서,
전 요 이 드라마에 빠지나 봅니다.
뭔가 잔뜩 기대하고 먹다 체한 느낌이이서
한동안 뭘 먹을 수 있을까 두려웠는데.
간만에 맛본 상큼한 .......캬...........좋아.^^하하.
담 주 수요일!
또 좀 더 행복한 얼굴로 기다릴래요..랄라......랄라~~~^^*
1. ..
'11.1.6 11:27 PM (121.168.xxx.108)이설 같아요. 헌데 해영박물관 관장이 못된 역할로 나올것같아 예고보는데 미리 밉네요. ㅎㅎ
시크릿가든에선 악역도 악역이 아니라 기분좋게 보는데 말이예요.2. 즐거웠어요
'11.1.6 11:53 PM (122.40.xxx.133)오랜만에 재미있는 만화를 보는 느낌이라서 즐겁게 봤어요.
김태희도 이번 역할에 딱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상큼발랄하면서 기품도 있고.
보고 나니까 저도 기분 좋더라구요.
로마의 휴일 나오는 것도 딱 어울리구요.3. 완전.
'11.1.6 11:58 PM (114.207.xxx.90)시가만큼 기다려지는 드라마가 되었네요...오늘 완전 재밌었어요..ㅎㅎ 남들이 멋지다던 송승헌 느끼해서 정말 싫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송승헌 완전 좋아졌는데요...ㅎㅎ 나야말로 흔들리는 갈대~
4. 근데..
'11.1.7 12:01 AM (110.14.xxx.121)마프 작가님...82가족이시라는데...(혜경샘께서)
고정닉 같으신데...엄청 궁금하네요..
82죽순이로 몇년살았는데...과연 누구실지....
싸인은 p님께서 음악을 하셨다 하니....이것도 봐얄거 같고...
당분간은 싸인은 다시보기로 보고...
장영실 작가님의 마프를 본방사수하려구요..
작가님 화이팅요~~^^5. 니가 내 고모
'11.1.7 12:04 AM (119.149.xxx.65)에서 완전 빵터졌어요.
내 숨겨진 여동생, 뭐 이런 것도 아니고... 갑자기 고모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리본도 웃기고
공주란 게 밝혀지는 게 좀 어설프긴 했지만,
그 정도는 익스큐즈해주고... 뭐 누가 그걸 설득력있게 그려내겠나요?
둘이 화장실때매 전화하는 것도 완전 웃김ㅋㅋ6. 드라마족
'11.1.7 12:17 AM (182.209.xxx.62)아,,,그래요?? 작가님께서 여기 회원?!
와우...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ㅎㅎㅎ
<로마의 휴일> 삽입 장면이 노골적인(?) 복선으로 쓰이다니.^^
송승헌이 짜증내면서 "니가 내 고모래" 하는데 저도 깔깔 했다는!
마지막 화장실 에피도 완전 웃기려고 만든 설정같긴 한데..
(솔직히 그런 상황이라면 아무 핑게나 데리고 나가버리지 왜 집에서 ..^^;;;)
그래도 알면서도 시원하게 한 번 웃어줬네요..ㅎㅎㅎ
아..이런 깨알같은 웃음이 정말 그리웠는데.
담주엔 더 재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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