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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친 사귀다가.. 평범한 외모의 남편과..
연애할때는 잘생기고 훤칠한 분과 사귀다가 얼굴.. 키 모두 평범한 남편과 사시는분들이요..
평범한 남편과 사시면서 비쥬얼에 아쉬운맘 드신적 있나요?
갑자기 궁금해서요..^^
1. ...
'10.7.20 9:36 PM (221.139.xxx.225)아이가 사회생활(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시작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아이가 유치원이며 당기면서...
아이 아빠도 같이 가야 되고 그런 상황이 되다 보니...
좀..그렇긴 하네요...
요즘엔 애 엄마들도 이쁘고 늘씬한 애 엄마들도 많지만..
애 아빠들도 진짜 잘생기고 멋진 아빠들도..많더라구요..푸하하하....2. ;;
'10.7.20 9:41 PM (183.102.xxx.165)결혼전 오래 만나던 사람이 정말 잘생긴 사람이였어요.
솔직히 저도 외모는 안 빠지는축이라..^^;
둘이서 어디 다니면 좀 재수없는 말이지만 사람들이 다 입을 헤 벌리고
쳐다볼 정도.. 아마 그때 제가 그런 시선도 은근히 즐겼던거 같아요.
커플 모델 이런것도 제의 많이 받았는데 남자친구가 그런거에 엄청 까칠한 편이라
안 했었어요.
근데 아무리 잘생겨도 오래 만나니 퍼지기 마련이고;;
남자친구가 저 만나면서 살도 많이 찌고 하도 오래 만나다보니 집에 놀러가고 하면
파자마에 옷 훌러덩 벗고 지내는거 보고 악! 스러웠어요.
그러는거보니 뭐 그냥 아저씨..더라구요..ㅠㅠ
지금 남편도 총각 시절엔 참 잘생겼었어요. (예전 남친만큼은 아님..^^;;)
근데 우리 남편도 살이 야금야금 붙더니..헐..-_-;;;
좀 경악스러울 정도로 변했구요..
지금 제 생각엔 남자 그냥 비슷하구나 싶어요.
너무 너무 못생긴것만 아니면..아무리 잘생긴 남자도 같이 오래 살다 보면 방구도 뀌고
아저씨처럼 변하더라구요.
전 그게 싫어서 애 낳은 지금도 관리 철저하게 합니다..3. 쫌
'10.7.20 9:45 PM (125.135.xxx.156)섭섭할 때가 많죠...
40 넘으니 좀 낫네요...4. 아뇨
'10.7.20 10:18 PM (110.174.xxx.138)제가 잘생긴 바람둥이랑 사귀다가
샌님같고 선비같은 평범한 외모(?)의 남편과 살고 있는데..
정말 중요한건 존경할수 있는 배우자
존경할수 있는 애아빠인거 같아요
아직까진 아쉽지 않은거 같아요..아이 학교 가면 틀리려나 ㅎㅎ5. ..
'10.7.20 11:32 PM (114.200.xxx.90)전 남친이 정말 송승헌 고수 이런쪽류로 연예인도 할뻔했을정도로 완벽했었어요.(근데 얼굴값은 하는스타일.여자가 늘 따르니 피곤하고 만나면서도 결혼상대감은 아니다했었죠.)
지금 남편은 보통이상이고,
지금 남편에 전남친 얼굴이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도 솔직히 들었어요.
지금 남편은 남자라기보다 아빠같은 편안함이 더 강해서...6. 저도 그랬었죠~
'10.7.21 7:45 AM (125.187.xxx.159)잘생긴 남친 같이 데이트하다가 친구라도 지나가면 왠지 우쭐한기분? 이런거 좀 있더라구요...
근데 그넘이 성격은 괴팍해서 결혼했었으면 큰일났겠다 싶어요...
평범한 아저씨배에 팬티바람으로 짱구춤 추는 울 신랑이 더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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