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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입는 분들 진정 수치스럽지 않나요?

가여운 생명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11-01-06 11:52:32
물론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피라는 재화에 대해
소비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겠지요.
동시에 개인의 취향이기도 하구요.
이런식의 개인의 취향에 대한 비난은 항상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피라는 소재를 굳이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절대 이해 안가는 사람입니다.
항상 모피를 주장하시는 분들이 내세우는 논리가 있지요.
너무 따뜻해서 보온성을 포기할 수 없다.

전 이 말보다 더 이기적이고 미련해보이는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요즘 많이 추워졌다고는 해도 시베리아나 극한지대처럼
생존하는데 보온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지역도 아니고
얼마든지 다른 대책이 있잖아요.

그럼 또 이렇게 주장하시더군요.
자기는 특별히 추위를 너무너무 병적으로 타서 반드시 모피를 입어야 한다고......
내 몸뚱아리가 추운건 조금이라도 용서 할 수 없고
다른 생명을 그토록 잔혹하게 죽여서라도 내 몸이 따뜻해야 겠다....
이건 인격과 지성이 있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이 할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고기는 먹으면서 모피는 왜 안 되냐는 딱한 억지도 그만 봤으면 합니다.
적어도 사람이 먹기 위해 고기를 도살할때는 절차에 따라 먼저 생명을 거둬 줍니다.
물론 이것도 받아 들일 수 없어 채식만 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요.

솔직히 모피를 입을때 난 이런 고가 제품을 걸치고 있다.......라는
자기 만족은 단 1%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나요?
단지 생존만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모피를 선택하시나요?
인간의 허영을 만족시키기 위해 너무나 비참하게 죽어간
다른 생명체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배려할 만한
인격과 지성이 있는 사람들인지 솔직히 의심됩니다.

다른건 다 개념있는 유저가 많은 82에서 모피 소비관련 정보등이
수시로 올라오는 거 보면 일면 실망하기도 합니다.

네...전 단연코 다른 생명체를 무참하게 죽여서
내 몸에 두르고 다니는 행위는 개념 없고 야만적인 무식한 행위라고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교육 받았쟎아요? 교육과 상관없는 타고난 무식한 인성인가요?

자기가 좋아서 돈을 내고 모피를 지불하는 사람도 있는 거고
저처럼 반대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는 겁니다.

---------------------------------------------------------------------------------------

많은 분들이 달아주신 댓글보고 덧붙입니다.

인간이 저지른 악행이 밍크 하나가 아닌데 왠 비난이냐는 논리는
어차피 우리 사회에 악이라는 개념이 만연 해있으니
나 하나쯤 나쁜짓 더 한다고 나만 뭐라고 할꺼냐....라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의 악행에 의해 수많은 나쁜 소비가 저질러져 왔다면
한번쯤은 어떻게 대처하고 거기에 대해 어떤 각도로 바라볼 것이냐
생각해볼 줄 아는 지성을 기대했던겁니다.

인간이 먹이사슬 제일 꼭대기에 위치하여 다른 생명들을 최종소비하는
존재이니 만큼 그 생명들이 다루어지는데 좀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잃지 않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줄줄이 돼지고기, 닭고기, 가죽 주워다대며
어차피 우린 이렇듯 잔인하게 생명을 해쳐온 존재이니
밍크도 괜찮다라고 주장하진 맙시다
IP : 125.178.xxx.15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6 11:55 AM (112.184.xxx.54)

    모피가 어떻게 얻어 지는가를 알면서
    그래도 두르는게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안 보고 싶어요.

  • 2. ...
    '11.1.6 11:56 AM (113.10.xxx.126)

    그렇게 따지면 가죽 신발,가죽 벨트 등 우리가 입고 신는것중에 동물 가죽으로 된것들 엄청 많아요. 털이나 가죽이나 다를게 뭐가있나요? 예전 모피 반대시위하는 여자가 가죽 신발신고 피켓 시위하는 모습이 참 우껴 보이더군요. 이런글 쓰시는 원글님도 가죽신발, 가방, 벨트 적어도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걸요???

  • 3. 여기만
    '11.1.6 11:57 AM (115.137.xxx.21)

    82쿡을 할 때는 이곳이 세상의 전부인 것 같은데, 현실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 하다보면,
    또 달라요...모피만 해도 그렇죠. 그거 입는 사람 많은데, 대부분은 그런 의식 없이 그저 보온성,
    패션, 이런 관점에서만 보더라구요.
    하긴 뭐...여기선 mb가 세상에 없는 나쁜 놈이지만, 막상 여론조사 해 보면 황당한 결과에 놀라고들 하잖아요?
    전 국민이 82를 한다면 좀 더 상식적이 될텐데... 마트에서 진상떠는 인간들도 좀 적어질테고...

  • 4. 동감입니다.
    '11.1.6 11:57 AM (175.28.xxx.29)

    어제는 어떤 댓글에서
    모피에 대한 비난이 모피를 못사입는 사람들의 열폭이라고 표현한 사람을 보니 진정 한심해 지더군요.
    21세기 우리나라처럼 부끄러운 줄 모르고 모피 입고 활보하는 나라도 드물 듯하죠.

  • 5. ...
    '11.1.6 11:59 AM (175.215.xxx.21)

    82cook 이 상식적인 동네면,, 우리나라 점 집이 대성황이겠군요....

  • 6.
    '11.1.6 11:59 AM (125.186.xxx.168)

    자랑스러울지도 ㅎㅎㅎ

  • 7. 밍크
    '11.1.6 11:59 AM (121.191.xxx.20)

    동영상 무서워서 못 보고 있지만 모피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저같은 분들 많으실 거 같아요.

  • 8. 113님...
    '11.1.6 12:04 PM (1.225.xxx.229)

    113.10. 님 말씀도 맞기는 하네요...
    우리들 생활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있어왔는지..
    그런데 관건은
    동물들로부터 모피를 얻기위해 행해지는 잔혹성때문에 비난이 거세게 일고있는데

    가죽도 얻기위해서 그렇게 동물들을 산채로 고통스럽게 하나요??

    하긴 안그런다하더라도 덜하고더하고 차이겠지만요...

  • 9. ???
    '11.1.6 12:04 PM (115.137.xxx.21)

    ...님?
    <82cook 이 상식적인 동네면,, 우리나라 점 집이 대성황이겠군요.... >
    이 말뜻이 정확히 뭐죠?

  • 10. -_-
    '11.1.6 12:05 PM (59.10.xxx.238)

    뭐 고기를 삶의 수단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어쩔순 없지만,
    사실 저희는 3차 동물인지 뭔지인지라서 식물이든 동물이든 먹어야 사는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다른 생명을 어쩔수없이 죽이게 되는거구요

    물론 모피는 그런거랑은 다르게 좀더 잔인해서 지양해야 한다고 보지만
    사실 그렇게 따지고 들면, 왜 굳이 그 비난이 모피한테만 가야 하는거냐는거죠

    고기 마블링 좋게 하려고 가축의 살아있는삶을 어떻게 비참하게 만드는지 잘 아시면서,
    맛있는고기 먹고 싶은 맘은 살아야 하니깐 excuse가 되던데
    그런건 단 1%라도 남보다 좋은거 먹고싶단 욕심 아닌가요?-_-a

    모두 청교도적삶을 살자는건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모피만' 비난의 대상이 되는것도 별로 바람직하다곤 보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고들면, 자연인으로 돌아가냐는 말이냐고 할수도 있찌만,
    사실 그 수준이 과하냐 마느냐는 누가 정하는거죠?

  • 11. D
    '11.1.6 12:06 PM (175.219.xxx.241)

    전 조금만 잘못먹거나 잘못자면
    대번 아프고 회사 못가는 사람이어서
    조금만 춥게 다니면 바로 아프거든요

    네 제 한몸이 가장 소중해요

  • 12. ,,,
    '11.1.6 12:08 PM (121.181.xxx.124)

    저는 모피 안입습니다만..
    모피 입는게 수치스러울거 까지 있나요?
    모피중에서 밍크만 말씀하시는건가요?
    여우도 무식하게 때려잡나요??

  • 13. ㅇㅇ
    '11.1.6 12:09 PM (118.131.xxx.195)

    전세사는데 백화점 옷 입음 어때서요? 별 이상한 댓글 다 보겠네 전세살면 싸구려 보세옷만 입어야 된다는 법 있어요?

  • 14. 신성, 악마성
    '11.1.6 12:10 PM (211.107.xxx.16)

    인간에게는 신성과 악마성이 공존하니...
    신성이 좀더 강한 사람들은 생명에 대한 경외심, 측은지심이 있는 거고
    그 반대의 경우는 본인 자신만 생각하는 거고...
    필요해서 꼭 살생을 하여야 하더라도
    고통없이 보내줘야하거늘...
    그 눈물 그 고통을 보고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
    부처가 있음 마귀도 있는 거고...

  • 15. -
    '11.1.6 12:15 PM (115.136.xxx.68)

    어차피 인간이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심하게 잔인하거나, 많이 잔인하거나, 조금 덜 잔인하거나.. 그런거 아닌가요? 그중 모피가 많이 잔인하다고 해서 모피 입는 사람들에게만 수치스럽다느니 속물이라니 하는 것도 또다른 잔인한 짓이라고 생각됩니다.
    모피 입는 모든 사람들이 그 잔인한 채취 과정을 알거라는 생각도 안 들구요. 모피 입는 사람들은 닥달할게 아니라 그렇게 모피를 채취하는 사람들을 닥달해야죠.

  • 16. ....
    '11.1.6 12:16 PM (175.215.xxx.21)

    근처 바닷가 가면 횟집이 많은데,,,, 고기는 생생하고 팔팔할 때 먹는게 제일 좋다며 전부 살아 있는 놈을 칼로 머리를 쳐서 기절을 시킨 다음에 회를 뜹니다.... 잘 먹고 오지요... 대게.... 살아 있는 놈을 삶아야 맛있다며 버둥거리는 놈을 가마솟에 넣고 푹 삶아 먹습니다... 잘 먹고 오지요... 우편으로 배송한 전복.... 안 꿈틀거리면 죽은 놈이라 불만을 늘어 놓습니다. 살아 꿈틀대는 걸 칼을 가지고 살을 도려 내서 칼로 송송 썰어 장에 찍어 먹습니다..... 바다의 향기가 느껴 집니다.... 인간이란 이렇지요. 밍크도 다른 것이 아닙니다. 각 개체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불쌍하지만....

  • 17. .
    '11.1.6 12:20 PM (211.211.xxx.44)

    지겹습니다...

  • 18. @@
    '11.1.6 12:20 PM (175.211.xxx.217)

    무조건적으로 모피만 비난의 대상이 되는것도 별로 바람직하다곤 보지 않습니다... 222

    저는 모피 안입습니다만..
    모피 입는게 수치스러울거 까지 있나요? 222

    저도 모피 안입습니다
    모피 입는 분들보고 "천박, 무식" 하다고 단정 짓는 분들 또한 보기 좋진 않지요.
    ㅎㅎㅎ

    나는 모피반대론자이다.
    정도만 해도 될텐데 어제 몇몇분 지적대로 오버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던데요.

    남들더러 "천박, 무식"하다고 일관성있게 단정 짓는.

  • 19. 참 그만좀하지..
    '11.1.6 12:20 PM (110.8.xxx.175)

    수치스럽냐니?그렇게 쓰면 본인이 좀 달라보이는지..
    산낙지 입에 그냥 넣어 먹는건 어떻구요.
    밍크가 고가이니 더 타겟이 되는듯..
    길 다녀 보세요..오리 ,거위털 패딩이 천지고..패딩에 라쿤이든..토끼털이든..여우든 안달린게 거의 없더만... 잔인하긴 마찬가지..

  • 20. Anonymous
    '11.1.6 12:27 PM (221.151.xxx.168)

    115.136.136.님//모피 입는 사람들은 닥달할게 아니라 그렇게 모피를 채취하는 사람들을 닥달해야죠.
    - 라고 하셨는데 모피 입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공급도 줄어듭니다. 안 팔리면 그 장사 접어야지요.
    도데체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어디인지, 인간의 이기심의 끝은 어디인지, 인간의 속물근성은 이렇게 끝이 없는것인지
    모피 입은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저위에 춥게 다니면 몸이 아프시다, 내몸은 소중하다고 말씀하신분...
    밍크코트 안 입으면 추워서 몸이 아프시다니...밍크코트가 문제가 아니라 님의 체질을 보완하세요. 여기 북극 정도로 그렇게 추운것 아니거든요?
    내 몸은 소중하다라...
    님의 몸만 소중한게 아니예요.
    님의 그 소중하신 몸 하나 감싸기 위해서 산채로 털을 벗겨 비참하게 죽어야하는 밍크들은
    그저 하찮은 동물이니 아무렇지도 않은가요?

  • 21. 고기도
    '11.1.6 12:28 PM (110.8.xxx.175)

    먹기위해 동물을 일정기간 기르고 살찌우고 육질좋게 하고..
    도축하고 죽인다음에 취한다는 이유로 좋게(?)쓰셨지만,,동물 도축하는 동영상 보면 고기도 먹지 말아야한다가 맞습니다.

  • 22. jk
    '11.1.6 12:29 PM (115.138.xxx.67)

    뭐 그렇다고 그런것에 수치스러울거까지야...

    다만 필수품인 음식과(동물들도 자기가 먹고살기 위해서 자기보다 약한 동물을 죽여서 먹습니다)
    누가봐도 사치품인 그거 없이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피와 비교하는게 잘못되었다는거지

    모피입는 사람을 가지고 심한 말을 할 필요는 없잖슴?

    한국에는 가짜 한방화장품에 하악하악대면서 수천억의 매출을 올려주시는 소비자 님들도 계신데.. ㅋㅋㅋㅋㅋ

  • 23.
    '11.1.6 12:32 PM (203.244.xxx.254)

    가능하면 입지맙지다라고 얘기는 할 수 있어도, 입는 거 수치스럽지 않냐고 몰아붙이는 관점이 저는 더 몰상식한 것 같은데요.

  • 24. 여기서
    '11.1.6 12:33 PM (99.187.xxx.8)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없구요.
    티비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조차 모피를 아파트 놀이터 가는데도 입고나오던데
    역전의 여왕에서 박정수, 유지인. 김혜수, 황신혜, 윤여정..
    심지어 발꼬락 김 아줌마까지...
    모피는 더더 입으실테구요.
    남들이 다 입으면 따라 입어야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한국이라서요.
    그냥 21세기에 저렇게 모피에 대해 유행없이 따라 입는 모습들이
    한걸음 떨어진 밖에서 볼땐 좀 우습고 챙피해요.
    언제부터 그리 한국이 잘 살았다고요. 무슨 선진국 넘어가는 개도국 모습같고
    지금 중국에 명품 유행하는거 보면 한심하잖아요.
    같은 모습이에요.

  • 25. 동감
    '11.1.6 12:35 PM (219.254.xxx.198)

    저도 동감이요. 모피입는거 솔직히 나이정도 입는다 자랑이지. 뭘 춥고 어쩌고.. 여기가 무슨 시베리아 벌판도 아니고 엄살은..
    무식한거 맞죠. 뭘 안무식해요. 가죽 산체로 호로롱 벗겨낸걸 목에다 두르고 다니고, 밍크 코트는 30마리쯤 잡는다는데. 나같음 찝찝해서라도 입었다가 벗겠구만.

  • 26. 기준은누가?
    '11.1.6 12:36 PM (58.145.xxx.119)

    모피글을 보면 개인적인 잔인함의 기준으로 다른사람을 판단하고
    무식하다 천박하다...
    그러면서 본인은 고기는 먹겠다.ㅋ

    사치품이라고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봅니다.
    각자가 가치판단하고, 선택하는 기준은 다 달라요
    나에게는 사치품이 남에게는 사치품이 아닐수도있죠.

    물론 모피 잔인합니다.
    모피까지는 잔인하니 안되고 그거보다 조금 덜 잔인한건 되고.
    누가 정하는겁니까?
    제가보기에는 다 잔인해요.

    자신의 기준이 무조건 옳고, 그렇지않은사람을 비난하고
    스스로는 굉장히 윤리적인사람인듯........
    좀 우습습니다.

  • 27. 이게 궁금
    '11.1.6 12:42 PM (121.186.xxx.219)

    원글님은 공장 처럼 사육 되고 있는
    소 돼지 닭과 거기에서 나오는 모든걸 사용안하시나요?

    모피의 잔인함이나
    동물들 기본적인 습성이 무시되면서
    비정상적으로 좁은 우리에서 새끼만 낳으라고 강요되는 삶이나
    좁은 우리에서 한발 자욱도 못 움직이게 만들어서
    나오는 꽃등심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님 기준으로 먹고 입고 신을수 있는건 뭔가요?

  • 28. 저도 궁금
    '11.1.6 12:47 PM (211.176.xxx.112)

    님 기준으로 먹고 입고 신을수 있는건 뭔가요?2222222222222

    그리고 남에게 무식하고 천박하다고 단죄할 권리는 누가 님에게 주었나요?
    그것도 궁금

  • 29. 지금
    '11.1.6 12:53 PM (112.153.xxx.79)

    주제는 밍크입니다.
    밍크에 촛점을 맞춰주세요. 여러분.

  • 30. 댓글이 무서워
    '11.1.6 12:57 PM (125.181.xxx.4)

    글 지웠어요....다들 모피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는 분들 같아.....
    밍크 옷 값이 그리 싼게 아니던데......

  • 31. 이게궁금
    '11.1.6 1:02 PM (121.186.xxx.219)

    그러니까 밍크만 불쌍하냐고 묻는거지요

    밍크 입는건 천박하고
    털 다 빠지고 부리 잘린 닭이 낳은 알은 어떻게 먹는지

    새끼 낳은 암소 자기 새끼 젖 못 먹이고
    정작 암소새끼는 출처가 불분명한 분유먹고
    젖 짜서 사람한테 주는 우유는 먹는지
    좁은 우리에서 앉을수도 한바퀴도 돌수도 없는
    우리에서 나오는 꽃등심은 먹는지

    원래 깨끗한 환경을 좋아하는 돼지
    생이빨 다 뽑고 오물위에서 생활하게 만들어서
    나오는 삼겹살은 먹는지

    밍크만 불쌍하고 수치스럽고
    공장에서 사육되는 개 돼지 소 닭은 안 불쌍합니까
    그거 먹는건 입고 신는건 안 수치스럽습니까

  • 32. 밍크가
    '11.1.6 1:08 PM (99.187.xxx.8)

    좋아서 입으면 그냥 입으세요.
    겨울한철 몸뚱아리 하나를 좀 따뜻하게 하고
    이거 입고 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보고 하니깐
    그냥 당당하게 좋다고 말하세요.
    제발 말도 안되고 매일 먹는 고기랑 비교하지 마시고요.
    밍크와 먹는 고기를 비교하는 논리는 도대체 어떤 머리에서 나오는건지?

  • 33. 봄바리
    '11.1.6 1:09 PM (112.187.xxx.211)

    참 진짜.....
    모피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초국적 축산기업들이 유포하는 현대의 기업형 축산문화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다고 정말로 생각하시나요? 그런건 차치하고 '오직' 모피만 물고 늘어진다고... 정말로 그리 생각하시는 겁니까.

    육식 '자체'는 모피와는 다른 지점에서 굉장히 계급적인 문제입니다.
    육식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는 우리들은 그나마 '선택'의 여지가 있는 사람들이에요.
    하지만 하루종일 먼지통에서 일하는 영세 제조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호흡기관에 쌓인 먼지를 씻어내겠다면서 여기서는 먹으면 죽을것처럼 말하는 최고로 싸구려 돼지비계와 미국산 쇠고기의 부산물들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가 비판하는 육식문화와는 또 다른 차원으로 접근해야할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 공사판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가 육체를 보강할 방법으로 기업형 축산으로 키워진 항생제 덩어리의 고기들... 그중에서도 제일 나쁜 품질의 것을 제일 싼가격으로 사서 섭취하는 것도 잔인하게 키워진 동물들을 먹는 것이라 하여 일방적으로 비난할 수 없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게 바로 한미FTA를 필두로하는 자유무역 질서의 악질적인 점이지요!
    필요이상의 생산을 유발해... 괴기들도 온갖 약물과 유전자 조작, 밀집사육 방식으로 과잉생산을 하게 하는 것.
    그것을 강자의 이익만 최대한 취하게 하는 탐욕스러운 질서로 유통시켜 결국 최하층에게는 온갖 쓰레기더미를 먹게 하는 것.... 그걸 먹고 기운내서 다시 그 고기품질들처럼 최하 품질의 (비정규직) 계급으로 노동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 그러다 병에 걸리면 이미 망가진 공공체계 덕분에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뒈지게 하는것!

    그래서, 모피반대하면서 한미FTA 비판할려고 합니다.
    그거 추진한 정치인들... 여기서 다구리당하면서도 욕하고 댕깁니다.
    될 수 있으면 육식 줄이려고 하고.. 가죽제품 안 쓸려고 해요.
    다른 사람들이 이런것도 얘기해주면... 내가 할 수 있는 차원에서 하나씩 하나씩 해나갈려고 합니다.
    과잉생산으로 파멸을 향해 내달리는 현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질서를 모색할려고 하고 그런 노력을 지지합니다.

    진짜 몰라서 그런 억지를 부리시는건가요?
    아니면 조금이라도 조화로운 세계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노력따위는 다 부질없는 것이라고 물타기를 하고픈 것인가요?

  • 34.
    '11.1.6 1:16 PM (175.117.xxx.245)

    타미...그 집은 모피를 안쓴다는군요, 그런 의미에서,,,놀랬네요

  • 35. .
    '11.1.6 1:21 PM (121.186.xxx.219)

    타미는 모피는 안 쓰지만
    인종차별주의자로 들었습니다

  • 36.
    '11.1.6 1:22 PM (125.178.xxx.158)

    그런 논리라면 인종차별주의자도 갖고 있는 개념조차
    안 갖고 계신분들은 뭐가 되는건가요?

  • 37. 아 쫌
    '11.1.6 1:25 PM (112.185.xxx.182)

    그만들 하세요!
    저 밍크 없고 모피라곤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쓸 생각도 없구요!
    그렇지만 말이죠! 이런글도 짜증납니다!
    부끄럽지 않냐구요?
    고기는 어찌 드시나요! 채소는 또 어찌 먹나요!

    그거랑 그거랑 다르다구요?
    베지테리언들이 보면 고기 먹는 사람들도 잔인합니다!
    고기는 먹으면서 모피는 입는 사람보고는 부끄럽지 않냐!라니
    님은 부끄럽지 않으세요?
    정말 님이랑 님 가족부터 챙기세요 네?

  • 38.
    '11.1.6 1:26 PM (124.55.xxx.40)

    참고로 전 모피가없어요
    아직 모피입을만한 나이가 아니이기도하고...이글들을보니 모피가 그렇게따뜻한가?
    가서 입어볼까?생각도들기도하지만...
    저도 애견인이고 뭐...꼭 입고싶지않으면 안좋다는데 굳이 노력해서 입진말자...이정도에요.

    전 가락시장근처에 살아요...
    일주일에 몇번? 아니면 한달에 몇번... 돼지나 소를 가득실은 차를봅니다.
    소가 정말로 울어요.....눈물을 뚝뚝흘립니다. 그 좁은 우리차<?>에 갇혀.. 한발자국도 못움직이고 실려가요...그땐 정말 가슴이 철렁합니다.
    "아...고기먹지말아야지...아....먹지말아야지...먹지말아야지..." 참 마음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그 근처에 제 초등학교가있었는데..
    어릴때 학교근처에서 쇠 가는소리가 나는줄 알았어요..날카로운비명소리가 몇분간격으로 났었거든요..( 어머 이렇게쓰니까..저 되게 안좋은데 사는것 같은데 그냥 평범한곳이에요.ㅜ.ㅜ)
    알고보니..목잘리는 돼지나 소 소리였어요. 지금은 방음을 잘한건지 방법이 달라진건지 못듣지만
    그땐 분명히 죽는 소리가..나더라고요.

    전...다른 답글처럼 어려운글을 못쓰겠지만요.
    고기먹는것..모피입는것..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뭐가 다른가요?????????
    밍크가 잔인하게 죽어가듯이 소나 돼지도 잔인하게 죽어가요.
    고기를 먹는사람은..이건 다른문제다라고 여기서 언급하지말라고하지만.... 글쎄요
    도살장을 가까이사는 저로서는 뭐가 다르다는거지?
    왜 대체 모피입고싶냐!! 라는분들이 고기먹는것은 다르다!! 라고 주장할수있는지 이해가 안가요..

    물론 비난은 할수있지만.. 그누구도 "난 이렇게 정정당당한데..당신은 그렇지 않아!"라고 손가락질 할수없다는거에요.
    위에 "봄바리"님의 답글을 읽었는데..저렇게 하나씩 노력하려는 모습 참 보기좋아요.
    저도 가능하다면..고기도 줄이고싶고 가죽제품 안쓰고싶어요.. 가방살때도 "이거 소가죽맞죠?" 이런거 당연하게 안묻고싶기도하고요...그치만 남을 비난하진 마세요.
    "난 올바르게 사는데 넌 그렇지 않아!!!" 그건 올바르게 사는게 아니에요... 내가 노력하다보면
    한두명씩 또 날 보고 올바르게 살려고하겠죠...안그래요?

  • 39. qq
    '11.1.6 1:39 PM (121.161.xxx.180)

    아무리 입이 닳도록 이야기한다해도, 모피 옹호론자들은 모피와 육식의 문제를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생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를 못하시네요. 저 두 개의 문제가 무엇이 다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니 얘기는 똑같은 패턴으로 반복될 뿐이고...
    뭐 적어도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과 불교신자인 분들만큼은 모피 같은 거 절대 안 입는 분들이리라고 믿고 싶네요.

  • 40. 깍뚜기
    '11.1.6 1:45 PM (122.46.xxx.130)

    베스트글의 뉴욕드립과 '수치'란 말이 자극적이기는 하지요;;;

    그런데요, 자꾸 '개찐도찐 플레이'로 가시니 저도 그 수준으로 한 마디 거들면...

    1) 개인적으로 강아지나 고양이기르시면서 모피입는 분들이 있다면 정말 ㅎㄷㄷ
    (에이, 없겠죠. 설마~)

    2) "국가 행사에서 대통령 부인이 모피 코트를 두르고 나타나
    발꼬락 다이아 여사가 버킨백도 모자라 아주 '천박'하다"고
    비난이 봇물을 이루었죠.

    => 정권에 대한 분노가 기본으로 깔려있겠지만 모피가 대중적인 정서에 사치품이라는 것,
    거기에 수천만원의 빽과 탈세 다이아가 사치와 허영을 일삼는 부정적 모델에 아주 잘 어울리는 품목이라는 점을 잘 보여주는 비판아니었던가요?

    사치품을 사치품이라고 부를 수는 있어야겠지요.

    어차피 비판할 대상에 따라서 그것을 힐난하는 표현의 수위나 심리적 반응은 상황마다 다르지요.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사람에 대해서 어디 모피만큼 관용적으로 대하덥니까?
    몰개념에 무식장이 취급하잖아요. 아주아주 심한 표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미국산 소고기를 취식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걸 비난하는 분들의 심정과 논리를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요;;;)

    요는 밍크에 대한 사회적, 공공적 합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우리는 이제 고작 논쟁을 시작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베스트글에서 흥미롭게 본 점 중에 하나가, 밍크에 대한 비난에 개찐도찐으로 껄끄러워하시는 분들께서 의외로 인간이 어떻게 자연을 망가뜨리고, 동물을 괴롭히고 있는 가에 대해서 매우 상세하게 알고 계신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이 지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모피 입는 너 잔인한 너!, 안 입는 나 개념찬 나!' 라고 주장하려는 힐난이 아니라, (저는 모피를 착용한 사람에게 대놓고 그렇게 말해본 적은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축산, 사치재, 각종 산물을 생산할 때에 인간이 어떻게 덜 잔인해져야하는지 논의해보자는 거지요. 밍크든 뭐든 인간이 그러한데 잘난 거 없는 너 그만해라~ 너도 잔인, 나도 잔인, 오십보 백보로 해결할 문제를 진흙탕으로 쑤셔넣을 것이 아니라, 스텝 바이 스텝 논쟁은 계속 되어야 한다로 생각해요.

    아... 이래도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다면, 다음처럼 한 번 말해보겠습니다.

    <그래요!!! 모피를 입는 것과 괴기를 먹는 것 둘다 잔인하고 이 둘은 같은 문제입니다!!!
    그러니 두 분야에 있어서 인간이 덜 잔인하도록 소비를 줄이고 시스템을 바꾸도록 노력하자구요> -_-;;;;;;;;;;;;;;;;;;;;;


    이쯤에서 간디횽 같은 분이 나타나 올킬해주셔야 하는디 쩝 ㅋ

  • 41. ㅃㅃ
    '11.1.6 1:46 PM (219.254.xxx.198)

    개고기 먹지 말자고하면, 소고기 돼지고기는 다 되는데 개고기는 왜? 라고 말하고.
    개고기 도살자체가 너무 잔인하고 유통자체가 문제라는 문제를 꺼내들면, 다른애들도 다 항생제먹이고 어쩌고 하면서 말하고,
    모피자체가 털의 질을 좋게하기위해 순전히 패숀 살리기위해 산체로 가죽을 벗겨낸다, 소비하지 말자라고하면, 채식주의자들에겐 고기먹는것도 똑같이 다 잔인하다.라고 대답하고.

    물타기인건지 머리가 나빠 요점을 이해 못하는건지.원. ㅉㅉ

  • 42. ...
    '11.1.6 1:47 PM (118.221.xxx.48)

    원래 인간은 생존자체가 죄입니다.
    자신이 스스로 무언가를 얻을 수 없으니까요
    다른걸 희생시켜 살아가는 피라미드 정점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런 문제를 논하려면 계급과 자본주의 모든 것에 관해 토론해야 합니다.
    결론 절대 안납니다.

  • 43. ...
    '11.1.6 2:24 PM (112.152.xxx.183)

    깍뚜기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구요.
    너도 잔인, 나도 잔인하니 계속 모두 함께 진흙탕에서 구르자고 하지 마시구요.
    의외로 인간이 자연에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고 살아가는지, 잔인한 존재인지 잘 인식하고 계시네요.
    그럼 하나씩 바꿔갑시다!!
    자기가 할 수 있는거 하나씩이요~~
    그 시작이 모피여도 좋고 가죽 제품 안쓰기여도 좋고 육식 줄이기여도 좋구요~

  • 44. 원글님만
    '11.1.6 2:27 PM (125.182.xxx.42)

    입거나 쓰지 마세요. 남들에게 억지로 조장하지 마세요.
    억지논리 펴면서 막 드센사람들 좀 이상스러워요.

  • 45. 쯧쯧
    '11.1.6 2:29 PM (175.115.xxx.226)

    계몽을 하기에 원글은 너무 무식하고 무례하네요. 제목 써놓은거부터가....
    캠페인이나, 기고할 주제가 못되면, 걍 조용히 입다무시는게 중간은 갈듯해 보입니다.
    설득력도 논리도 없는 이런글 왜 올려 결론 나지도 않는 지겨운 모피글을 올립니까?????
    조용히 혼자 고고하게 못화솜 패딩 입고 짚신신고 다니세요~~~

  • 46. 오타
    '11.1.6 2:30 PM (175.115.xxx.226)

    못화-목화

  • 47. .
    '11.1.6 2:57 PM (116.127.xxx.170)

    <그래요!!! 모피를 입는 것과 괴기를 먹는 것 둘다 잔인하고 이 둘은 같은 문제입니다!!!
    그러니 두 분야에 있어서 인간이 덜 잔인하도록 소비를 줄이고 시스템을 바꾸도록 노력하자구요> -_-;;;;;;;;;;;;;;;;;;;;;
    이쯤에서 간디횽 같은 분이 나타나 올킬해주셔야 하는디 쩝 ㅋ 222222222222
    깍뚜기님 진짜 말씀 잘하시네요. 정말 맘에 듭니다.ㅎㅎ

  • 48.
    '11.1.6 2:59 PM (14.52.xxx.19)

    몸도 안따라주고 돈도 아까워서 모피 및 가죽 털류 못입는 사람이지만,,
    글 참 오만하네요,
    밍크 잡는것도 잔인하지만 원글님의 그런 논리도 참 잔인한겁니다,
    밍크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것만큼 사람에 대한 예의도 지키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49. ..
    '11.1.6 4:55 PM (110.14.xxx.164)

    본인이 그런 생각이면 안입고 남들에게 설명하는거 까진 이해 하지만
    남에게 수치 스럽다느니 .. 그런말은 하는게 아니지요

  • 50. 사실
    '11.1.6 5:26 PM (61.73.xxx.206)

    웃기긴 하지요.
    그 어린 것들한테
    어, 야 추워 죽겠다. 니 털 좀 뽑아다 나 좀 두르자! <-- 웃기지 않슴?

  • 51. 에휴.
    '11.1.6 9:01 PM (114.207.xxx.90)

    꼭 살 능력없으신 분들이 토를 다시지요!!

  • 52. .
    '11.1.7 12:40 AM (222.239.xxx.168)

    밍크로 태어나보면 그 고통을 알려나...
    다음 생을 기대하세요.

  • 53. ..
    '11.1.7 2:11 AM (110.9.xxx.144)

    전복과 낙지가 밍크와 다름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눈 앞에서 전복이 사망할 때와 밍크가 사망할 때 정말 같은 감정이신지 궁금합니다.

    저도 모피라는 두 글자말이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말로든 글로든 대놓고 경멸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입으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으니까요..
    만약 그 모피 동영상 끝까지 보시고도 난 모피 입겠다,,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입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연컨대, 멀쩡히 정신 박힌 인간이라면, 게다가 모성본능을 가진 여성이라면 그거 끝까지 보면 다시는 못입거든요..
    밍크, 너구리 산채로 껍질 벗기는 중국인의 모습에서 딱 일제731부대가 마루타 실험하는 모습이 겹쳐지더라구요..우리 조상들이 일본놈들에게,,그런 식으로 반항 한 번 못해보고 당했지요..

  • 54. ..
    '11.1.7 2:16 AM (110.9.xxx.144)

    전복, 낙지가 밍크,여우와 다를 바가 없다는 논리라면
    사람 또한 밍크, 여우, 전복, 낙지와 크게 다를 바 없겠네요..
    식물 또한 고통을 느낀다고 하니, 전복, 낙지의 고통이 느껴지실 정도면 식물의 고통 또한 느낄 줄 아시는 분들이신가요..

    제발,,전복, 낙지의 죽음을 이런 악한 논리에 이용하는 데 쓰지 말아주세요. 차라리 난 입으면 따뜻한 모피가 좋을 뿐 다른 건 관심없다!! 이렇게 말하는 편이 훨씬 '인간적'입니다.

  • 55. 쓸개코
    '11.1.7 4:05 AM (122.36.xxx.13)

    맞는말씀이에요 다 맞는 말씀인데..
    모든 사람이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그 '인격'이란걸 다 갖추긴 힘들지 않겠어요?
    공산국가 아닌다음에야 이렇기도 하고 저렇기도 한거죠.
    저도 모피만드는 동영상 끔직해서 아예 보지도 못하고 모피는 있지도 않아요.
    82에 모피얘기 올라와서 실망하셨다는데 모피가 권장할것은 아니지만
    82가 가진 다양성은 전 좋습니다.(참 여러내용의 글들 올라오죠~^^)

  • 56. 쓸개코
    '11.1.7 4:09 AM (122.36.xxx.13)

    깍두기님 글 참 잘쓰셨네요~ 전적으로 저도 동감합니다.

  • 57. 늙어보세요
    '11.1.7 1:49 PM (119.70.xxx.68)

    장담하지 마세요. 늙어보세요.
    마른 체형이여서인지 늙으니 추위가 뼈를 사르네요...그리 되다보니 모피 입게 되더이다.
    자신이 필요성 못느낀다고 하나의 잣대로 죄인 취급 하는 것...그 또한 죄 짓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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