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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생이 학교 가길 겁내고 있습니다..

... 조회수 : 493
작성일 : 2011-01-06 11:45:32
작은딸인데요.. 기본적인 공부는 하지만 아직 한글쓰기가 안됩니다. 소리나는대로 쓰고 띄어쓰기가 안되어

있는데 동네 친구가 어제 놀러와서 제 큰딸이 둘 앉혀놓고 받아쓰기 시험보는데 그 친구 띄어쓰기,어려운받침

완벽하게 쓰는걸 큰딸이 우리 작은애 한테 "이런식으로 하면 학교 선생님이 혼내고 싫어한다" 그친구한테는

"동생이 아직 글씨를 제대로 모른다"... 작은애가 친구앞에서 자기 흉봤다고 다른방에가서 대성통곡하고 우네요..

좀 늦은면 있지만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학교가는걸 무섭게 생각하더라구요.. 작은딸 마음 잘 달래주고

그랬는데 작은딸 자는 모습보니 한쪽 마음이 안좋습니다. 동네에 같은 학교 친구가 4명이나 있고 그 경쟁하는

곳에 들어가야 하니 좀 그렇네요.. 좀 천천히 가고 싶은데 현실을 무시 할순없고 좀  생각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IP : 175.193.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마세요
    '11.1.6 11:54 AM (125.186.xxx.173)

    저히딸 이제 2학년올라가요
    수리엔 아주 밝은데.. 한글쓰기가 그랫었죠
    첨엔 저도 넘 신경쓰이구했는데.. 들어가면.. 초기엔 대부분이 그래요
    물론 엄마가 더 신경써줘야할 부분이긴하지만.. 긴장할 필요까진없구요
    그때그때 나오는 받아쓰기단계 찬찬히 공부하면 되요
    그래두 속상해하구하는걸보니.. 잘할꺼예요
    걱정하지마세요~~ 다 겪는일이라.. 편히 생각하세요

  • 2. 2달여
    '11.1.6 11:59 AM (122.40.xxx.41)

    남았네요. 매일 조금씩 쓰기를 엄마랑 재미나게 해 보세요.
    절대 싫은소리 마시고.
    별거아니구나 하고.. 금방 적응합니다.

  • 3. 원글
    '11.1.6 12:01 PM (175.193.xxx.80)

    답글 감사합니다. 큰애가 중1인데 늦으막하게 다시 작은애에 온 신경을 써야하니 좀 마음이
    부담되는건 사실이예요.. 마음잡고 아이한테 집중해야겠네요..

  • 4. 칭찬
    '11.1.6 12:11 PM (125.176.xxx.13)

    그 나이 아이들도 자존심이 무척 강합니다. 잘한다고 격려 많이 해주시구요.
    조그마한것 하나에도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 5. 서로 비교..
    '11.1.6 12:25 PM (211.189.xxx.65)

    하지 마셔요..
    지금도 원글님 께서 아이들을 비교 하신것 같네요..
    학교에 대해 겁도 주시고요.. 학교는 친구들도 많고.. 가면 좋은 곳이다라는 걸 알려 주세요..
    그리고 입학전에 아이랑 두세번 들려서..운동장도 보고..밖에서..1학년 교실들도 들여다 보고
    그러세요..그럼 한결 좋아 질꺼예요..
    그리고 받아쓰기는 1학기 동안 볼꺼을 미리 선생님께서 복사 해서 나갈꺼예요..
    그럼 그걸 받아쓰는 보는 날 ..3일전 부터 매일 한 두번 쓰게 해주세요..
    그럼 자신감도 생기면서 좋아 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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