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배춧국,삶은 배춧국의 차이가 있나요?

[된장국]

저는 이유도 모르면서 항상 배추든 얼가리든 한번 삶아서 국을 끓였거든요.
그런데 생배추로 끓여도 안되나 싶어서요.
생배춧국  해 드시기도 하시나요?

[..]

생배추로 된장국 끓여도 맛있어요.
요즘처럼 날이 추울때는 배추가 더 달다고 하던데요.
제주도분들은 생배추로 국을 끓이던데 맛있었어요.

[....]

저는 늘 생배추로 국끓이는데 맛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그렇게 배웠는데.... 저 조리전공했거든요.

[끓이죠..]

된장풀고, 내장제거하고 수분 날린 멸치 몇줌 넣고 생배추 넣고 푹~ 오래 끓이면 정말 구수하고 맛있어요.마지막에 대파 좀 넣구요..
전 압력솥에 적당시간 끓이는데 밥 말아 먹음 정말 죽음이죠^^

[두가지가]

맛이 좀 달라요.
생배춧국은 달달해서 맛있고
한번 익혀서 시래기국처럼 끓인 국은 구수해서 맛있어요.

[전]

부드러움의 차이라고 봐요..
생배추보다 우거지가 좀 더 부드럽고 순한 맛이죠.
생배추일 경우엔 정말 맛있는 것으로 해야 달고 맛있죠.
맛없는 배추는 차라리 우거지가 난듯.
그리고, 원래 배추는 추울때 자라는 식물이라 가을, 겨울이 제맛이예요.